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2020년 여름 기획전 ‘아프리카 인상’을 7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전시로 탄자니아의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 헨드릭 릴랑가(Hendrick Lilanga), 카메룬의 조엘 음파 두(Joël Mpah Dooh)의 작품 39점을 소개한다.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륙으로 유럽보다 여섯 배나 크지만, 우리에게 낯설고 생소한 곳으로 아프리카를 생각하면 사막과 초원의 대자연, 이국적인 동물들, 황금과 다이아몬드 등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천안시민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20 거리예술공연 ‘마음방역,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천호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6일부터 7월 10일·24일, 8월 7일·21일까지 올 여름 격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시민을 만난다.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해 ‘힐링’을 주제로 어쿠스틱, 팝페라, 국악, 앙상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5회간 펼칠 예정이다.콘서트가 운영되는 동안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
천안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벼, 보리, 밀 문화를 중심으로 천안의 농경에 따른 음식문화에 대한 고찰을 담은 ‘맛따라 떠나는 맛있다! 천안!’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코로나19 여파로 식량 보급과 안보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 이번 전시는 우리의 농업과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농복합도시로서 천안의 역사성과 미래 가능성을 살펴본다.전시는 2부로 구성된다.제1부 ‘구수한 천안- 농경과 생활’에서는 천안 백석동 출토 반달돌칼에서 풍구에 이르는 천안의 농경문화 도구 등 농사 도구의 발달과 조리, 농업의 발전에 관한
서산시 시립합창단은 ‘시대를 잇는 깊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상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작은 쉼을 주기 위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위로와 희망의 음악회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Requiem)’과 서산시 시립합창단 위촉 창작 칸타타 ‘뿌리깊은 나무’가 초연된다. 특히, 음악사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 작곡가로 널리
공주시는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기원 국악 상설공연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산성 금서루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공산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홍보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이 취소되면서 설 자리를 잃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과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수상자, 공주시 출신 국악인 등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박성환 명창, 이걸재 아리랑 연구회장에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은 판화 특별전 ‘에코토피아’를 오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의 윤리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함의와 실천에 관한 가능성을 예술로 제안하고자 마련됐다.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새로운 환경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현재 우리 삶을 지배하는 우선적 가치들의 오류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조명한다.에코토피아 특별전은 판화가 지닌 판(환경)의 존재와 그 위에 새기고 부식시키고 붙이는 간접적이면서 복수적인 특성을 철학자 들뢰즈, 가타리가 구별한 공간(환경)의 개념을 접목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주민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제극장'을 운영한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 '소제극장' 프로그램은 고전영화 ‘언니는 말괄량이(1961, 한형모 감독)’를 목소리연기와 연주로 재구성했다. 지역예술단체인 '구석으로부터'가 참여하여 연출 남명옥, 연극배우 이우진, 이은영, 아코디언 연주 서은덕이 함께한다.한편 이번 공연은 최근 대전지역의 코로나19가 확산추세를 보임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공연 생중계는 오는 24일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6 ‘제임스 저드가 들려주는 천일야화 ‘세헤라자데’‘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된 이후 처음 재개하는 정기공연으로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는다.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곡은 대전시향의 전속 작곡가 우미향의 ‘사랑, 그 강력한 힘에 대하여’다.이 곡은 보이지 않는 공포인 코로나19로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대전시향이 보내는 러브레터다.이어지는 곡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세계 4대 협주곡으
논산시가 한글대학 어르신들의 멋진 시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민공원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 한글대학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시는 한글대학 백일장에 출품된 시화 작품들을 시민공원 가배카페 공원, KT&G 상상마당 논산 등에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작품을 교체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문화예술공연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접근하기 가까운 야외 장소에서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친 일상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학습자 어르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을 개최한다.'조선왕릉 500년 특별 사진展'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을 사진으로 전시해 관람객에게 왕릉 조성을 통해 효를 실천하고자 했던 조선왕조의 효심을 알린다.진흥원 지하 1층, 2층, 3층 복도 공간을 이용, 지하 1층에는 추존릉과 왕후릉을 전시하고, 2층과 3층에는 조선왕의 등극 순서에 맞춰 전시했다.이번 특별사진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람으로 추진된다.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보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전시관을 개관했다.지난 11일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장을 비롯해 박재호 한국수석회 중앙회 회장(기탁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수산수목원에서 수석전시실 개관식을 가졌다.지난해 12월 준공한 수석전시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간 개관식을 미뤄오다 뒤늦게 개관식을 진행했다.수석전시실은 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 감정가 약 7000만 원 상당의 수석 177점이 전시돼 있으며, 이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박재호 씨가 기탁한 수석 330점과 관련서적 77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 '시대를 담고, 사람을 낳다'가 이달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전의지역 초등학교 기록전’이라는 부제로 일제강점기와 광복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의지역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상장, 졸업장, 교과서 등의 자료들이 전시된다.전의지역은 주민들이 토지를 기부해 학교가 세워지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던 곳으로, 이번 기획전으로 전의 지역 초등학교 역사를 조명하고 과거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람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
전통연희 극 '황무지가'가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 3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단체 '극단도화원'과 국악관현악단 '지지대악'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는 전통연희 음악극이다.'황무지가'는 1984년 고종 황제 시절 봉건적 관습 폐지를 외치던 백정의 ‘형평운동’을 판타지를 가미해 재구성한 극으로, 조선 시대 말 충북 영동군에 살던 백정 황무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인공 황무지는 탐관오리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 후 신분 폐지 운동의 일환으로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마티네 콘서트 '오후의 아마빌레' ‘프랑스와 샹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본 공연은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로, 프랑스 음악의 대중화를 이끄는 무슈 고 밴드가 출연한다. ‘프랑스와 샹송’은 프랑스인 마을인 ‘서래마을’에서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샹송의 대중화를 위해 의기투합하여 결성된 ‘무슈 고 밴드’가 출연하며, 샹송의 대표 아티스트인 이브 몽탕, 에디트 피아프 등의 유명 곡과 함께 ‘Merci Cherie(고마워요 내 사
대전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방역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단계별 ‘찾아가는 공연’에 나선다. 첫 시작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시민들이 자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발코니 콘서트’로 열린다.대전시립예술단은 원도심 지역주민을 위해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으로, 6월 23일, 26일, 30일, 7월 2일 등 총 10회에 걸쳐 동구와 대덕구 지역 아파트(대덕구-보람아파트·선비마을아파트
대전 소제동이 오는 12일 '소제동 아트벨트'의 개관과 함께 복합문화예술타운으로 재탄생한다.대전역 인근의 소제동은 대전의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00년대 철도종사자들의 숙소로 형성된 철도관사들과 골목길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다. 최근 이곳은 근대 가옥들이 보존된 독특한 골목길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동천변의 산책로, 멋스러운 맛집 등이 어우러져 주목을 받고 있다.'소제동 아트벨트'는 대전의 대표 청년문화재단인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
예산군은 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 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천안시 천안흥타령관이 공동 기획한 ‘가고 싶은 섬, 독도’특별전이 6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차량등록사업소 옆 천안흥타령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바다를 주제로 다뤄 독도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유물자료 80점을 전시한다. 독도의 역사 전시구역에서는 512년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한 삼국사기 기록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과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 일본의 독도 불법 침탈 과정, 광복
독립기념관은 20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및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전시회는 오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Ⅱ(제7관)에서 진행된다.1919년 3·1운동으로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서 전세계에 독립 열망을 보여준 한국인은 그 이듬해인 1920년, 독립전쟁 원년을 선포하고 일제와의 전면적인 독립전쟁에 나섰다.그간 독립전쟁의 역사는 몇몇 인물의 영웅적 행위나 전투전략의 측면에서 조명돼 왔으나, 독립전쟁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목숨을 버릴 각오로 전투에 뛰어든 일반 병사들과
충남도는 오는 4일부터 내포신도시 내포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내포신도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1주간 펼쳐질 내포신도시 버스킹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개최하며 클래식, 통기타, 싱어송라이터 등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공연인 4일에는 ▲ 여성전통타악그룹 도도 ▲ 싱어송라이터 김재훈 등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공연을 진행한다.도는 이달 중 출연진 정보와 공연 일정 등을 확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