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현행 20%에서 25%로 확대된다.노년층과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월 통신비 1만1천원이 신규 및 추가 감면되고, 2만원대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도 근거 법안이 마련되는 대로 출시될 예정이다.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초중고 학교, 공공기관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무료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여당과 함께 2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했다.국정기획위와 여당은 이를 통해 최대 연 4조6천억원의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실직을 생각해봤나, 직원 봉급을 걱정해봤나'라며 공무원의 분발을 촉구한데 이어 이번에는 "주말에는 업무관련 전화, 카카오톡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21일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기존 업무방식의 파괴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김 부총리는 “토요일은 직원들이 쉬도록 해 주말이 있는 삶을 보장해주기 바란다”면서 “나부터 주말에는 극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보고 받거나 사무실에 나오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 출석 등 각종 회의 시
야당 L 국회의원이 전혀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를 유포한 17명을 고소했다.L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임에도 자신과 자신의 보좌관이 의심을 살만한 일이 있는 것과 같은 내용의 유언비어를 퍼뜨린 기자와 인터넷방송 운영자 등 10여명을 무더기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이와 관련, L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과의 의혹성 게시물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고소한 기자 A씨와 인터넷방송 운영자 B씨 등 17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기자는 지난 2013년 익명의 한 여성 국회의원이 자신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와 대전충남언론노조협의회는 21일 낮 12시 대전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겸 MBC 사장, 이진숙 대전MBC 사장, 최혁재 대전MBC 보도국장 등의 퇴진을 요구하며 "언론 정상화의 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건협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수석부본부장, 이한신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대전MBC지부 지부장, 우희창 대전충남민언련 대표,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등 대전MBC 노조와 지역 88개 종교·시민단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의 정부청사,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학습하기 위해 대학생부터 자치단체 공무원까지 다양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 도시디자인과정 교육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 도시 건설개념과 현황 및 향후계획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도시 디자인 체험은 대전시 도시디자인 과정 교육생들이 세종의 다양한 공공건축물과 특화 현장 견학을 직접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교육생들은 최재석 공
논이 갈라질 정도의 심각한 가뭄에도 청양군 곳곳에서는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청양군 양돈액비유통센터영농조합법인(대표 최명복)은 지난 20일 청남면 대흥리 697-6번지와 697-7번지의 논에 25톤 급수차로 농업용수를 긴급 지원했다.수혜 농가는 “모내기를 하기는 했지만 가뭄이 너무 오래 지속돼 논이 말라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게 돼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 또 NH농협캐피탈(사장 고태순)은 지난 20일 가뭄 대책에 써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원동기형 양수
천안시 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학생들이 저소득 아동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재단에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학생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지난달 31일 프로선수들에게 물품을 후원 받은 물품으로 추진한 나눔 경매 ‘같이, 그 가치’에서 조성한 금액이다. 지난 15일에는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학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에게는 기부하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김애랑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인 안전조치 추진의 일환으로 「2017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전교육청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공립 27개교, 사립 19개교)에 냉난방기 요금 총 207,113천원(급당 150천원)을 지원하며, 폭염대비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선풍기․에어컨 등 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요금 할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012년 1월 첫마을(2-3생활권) 입주 시 활동을 시작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주부 모니터단을 새롬동(2-2생활권) 입주에 맞춰 확대 개편한다.행복도시 주부 모니터단은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고 여성의 섬세함과 감수성으로 각종 도시 변화의 중심역할을 해온 자문단체로서, 그동안 행복도시 건설 정책 관련 사항을 항상 모니터링하면서, 아이디어 제안, 봉사활동, 행복도시이야기 기고,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 주민만족도 조사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였다.이번에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회장 강준규)가 지역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홍성사랑장학회에 1백만원을 기탁했다.이번 홍성사랑장학금 기탁은 홍성군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고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한 벼 육묘 공동과제 활동을 통한 묘판 판매의 수익금으로2015년부터 매년 홍성사랑장학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강준규 회장은 “벼 육묘 공동과제는 수년 째 농촌지도자회에서 수행해오고 있는 대표 과제로 그 수익금을 매년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 온양1동(동장 김광서)은 20일 온양1동 주민센터에서 반장 80명을 복지반장으로 위촉하고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복지반장 발대식은 국민 중심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 구축 및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로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강화하여 온양1동의 복지공동체 구축을 마련됐다.발대식 후에는 주무팀장의 복지반장의 역할 등 복지반장제 운영 설명과 복지반장제를 처음 시행한 탕정면 이미경 복지팀장으로부터 ‘탕정면 복지허
8년 동안 변함없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책상과 의자세트를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당진시 순성면에 소재한 사무·교구용 가구전문 생산기업인 ㈜인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미화 대표이사다. 21일 당진시에 다르면 지난 20일 서 대표는 당진시 드림스타트아동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아동용 책상과 의자 12세트를 후원했다.이렇게 서 대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당진시 드림스타트가 처음 개소한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
청주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홍보로 어려운 이웃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시는 힘이 되는 맞춤형급여 정보 리플릿 20,000부를 제작해 구청 및 읍·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맞춤형급여 리플릿은 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의 선정기준 및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맞춤형급여 정보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맞춤형 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 수급가구들이 소득‧재산, 가구원의 취‧창업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를 몰라 의도치 않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 1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로봇수술 500례 달성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의료진이 각자의 전문분야 로봇수술에 대한 성과와 최신 지견, 발전방향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비뇨기 악성질환과 로봇수술(비뇨기과 박진성 교수) △갑상선암과 로봇수술(유방갑상선외과 정재학 교수) △부인과적 질환과 로봇수술(산부인과 하중규 교수) △대장암과 로봇수술(대장항문외과 김창남 교수) 등의 순으로 진
법원이 20일 정유라(2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또다시 기각한 것은 2차 구속영장에 새로 추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봤기 때문이다.또 추가 혐의를 포함해 현재 검찰이 보는 전반적인 사건 구도와 수사 내용, 정씨의 그간 행위나 범행 가담 정도 등을 볼 때 구속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법원은 판단했다.정씨가 삼성 승마 지원의 최대 수혜자는 맞지만, 삼성의 지원을 받거나 이 사실을 은폐하는 작업에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정씨가 이미 국내로 송환돼 있다는 점 등도 일정 부분 고
"수천마리는 될 것 같아유."바짝 마른 하천 바닥에 수북이 쌓인 물고기를 바라보던 윤성길(76)씨는 20일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밭농사하는 윤씨는 세종시 전동면 토박이다.마을 인근을 지나는 경부선 철로 아래 샛길도 손금처럼 훤하다."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다"는 윤씨지만 이번 가뭄에는 한숨부터 나온다.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조천천 일부가 이렇게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내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는 그는 "너무 안타깝다"며 단순하지만 분명한 한마디로 상황을 설명했다.사실 외지인이라면 이
대전시 숙원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무산 책임을 놓고 대전도시공사와 사업자인 롯데건설 간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대전도시공사는 사업 무산에 따라 롯데컨소시엄(롯데·계룡건설, KB증권)이 맡긴 사업 이행보증금을 몰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표 주관사인 롯데건설 측은 20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시행사인 대전도시공사는 19일 사업 무산 책임을 물어 롯데컨소시엄이 맡긴 사업 이행보증금 50억원을 몰취하겠다고 밝혔다.협약 해지 사유가 컨소시엄에 있어서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고 설명했다.지난해 1월부터 8차
건설기계임대사업자 모임인 전국건설기계연합회(회장 이주성)는 19일 오후 5시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사단법인 인가’와 ‘1994년 가승인된 불법단체 대한건설기계협회를 옹호하는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해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건설장비들을 동반한 전국 16개 시·도 회장들이 모인 시위에서 이주성 연합회장은 “여기 모이신 16개 광역시도 회장님들이 가슴속 깊이 생각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 전국건설기계연합회를 반드시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30℃를 넘는 폭염일수가 빈번하게 나타남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책을 마련해 이를 9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현재 구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3개반 9명으로 T/F팀을 구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구는 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관공서와 경로당 등 117개 무더위쉼터에 선풍기 200대를 배부하고, 독거노인 1,480여 명을 대상으로 일 1회 안부전화와 주 1회 이상 방문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또 출입감지기와 응급호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9일 대전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가운데 맞춤의학을 위한 유전자분석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청년층을 위주로 선발된 교육생 15명과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 검사와 분석 실무를 담당하는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을 향한 첫 출발의 굳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대전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향후 4개월간 직업기초능력학습, 유전자분석 기초·심화, 현장실습 등의 과정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