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위기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의료공백 대응을 위한 119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의 의료계 집단행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인근 시도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은 계속되고 있어 환자쏠림 현상 해소 등을 위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소방본부는 심정지 및 중증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우선 이송하되 구급차의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
충남도는 3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4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식품 위생 관련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와 도내 15개 시군, 도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유치원 144개소 △초·중·고등학교 617개소 △대학 57개소 △식재료 공급업체 40개소 등 총 858개소다.이와 함께 도내 학교 주변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13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
대전시가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7일부터 연중 실시한다.(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약 4200대, 126억 원의 사업 물량을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과 지게차, 굴착기도 포함된다.신청 자격은 현재 대전시 등록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 또는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사용본거지 등록이 돼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4 0시 축제'를 알리기 위해 전국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SNS 서포터즈는 0시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팔로워(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범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 인플루언서에게는 표창 혜택도 주어진다.모집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6명, 블로그 5명, 유튜브 9명 등 30명이다.서포터즈는 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과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충남에 대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부여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열 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김 지사와 서산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모두말씀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토론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미래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첫 추경예산안 1,001억원을 편성했다.최민호 시장은 26일 오후 2시 시청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발표했다.최민호 시장은 추경안 편성 배경과 관련하여 “우리 시 재정 규모는 ’12년 출범 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 등으로 매년 증가하여 ’21년 2조 2,442억원까지 확대되었으나, ’22년부터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국내 부동산 및 소비 침체로 재정 규모가 감소하였고, 지속적인 세수 결손으로 작년 말 ’24년 본예산 편성 당시 2조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26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3명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나타나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6.6%로 집계됐다.이날 논의한 교통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시군 노인복지과, 대한노인회 등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홍보 방안 강구, 고령자 보행사고 다발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단국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김 부지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단국대병원 시설을 순회·점검했다.현재 도내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9개 수련병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정말 긴급히 수술해야 할 분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어떠한 경우든 시민 건강권을 담보로 한 행동은 옳지 않다"며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이행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그는 대전교도소 이전 및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 "대통령께서 ‘이번 정부에서 추진해 보자’라고 분명히 말씀을 주셨으니, 각 정
충북도는 26일 2024 미래산업분야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오송 SB플라자에서 개최했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통합설명회는 우리도 기업지원 핵심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교육관련 충북지역대학혁신센터(RISE 센터)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도내 120여개 기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오프라인으로 처음 진행된 미래산업분야 통합설명회를 통해 기관별로 산재되어 수행 예정인 37개 미래선도분야 첨단전략사업에 대한 지원자격, 지원내용, 추진일정 등 총괄적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특별히, 기업 인력수요 및 인
대전시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한치흠 행정안전부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26일자로 임명했다.한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8년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주요 경력으로는 행안부 민원제도과장, 자치분권제도과장 등을 거쳐 2020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역임해 왔다.한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시민 대상 농촌텃밭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 분양을 시작한다.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세종시 농촌지역 주말농장 12곳과 정원형 가족텃밭 9곳이다.주말농장은 1구획 당 16.5㎡(5평)~19.8㎡(6평) 규모로 1,000여 가구에 분양하며 분양비는 평당 1만~3만 원이다.정원형 가족텃밭은 66㎡(20평)에 텃밭,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모두 53가구에 분양하며 분양비는 40만~60만 원이다.분양신청은 내달 4일
세종시가 26일부터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1차 사업에 비해 재산 및 주택요건이 완화됐다.지원 대상은 보증료 5000만 원 이하면서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이다.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신청자는 청약통장에 필수 가입해야 한다.또 청년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면서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충남도가 도민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6일 도에 따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지도활동’과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가 현재 운영되고 있다.찾아가는 지도활동은 시군에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와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노인복지관, 국공립 유치원, 장애인전용체육시설, 특수학교 등을 방문해 지도하는 방식이다.도는 15개 시군에 생활체육지도자 191명과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127명 총 318명을 배치했으며, 축구 등 구기종목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싱가포르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 활동에나섰다.26일 전남도와에 따르면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전남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선 전남도의 신규 관광콘텐츠와 특색 있는 음식, 호텔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하이킹, 템플스테이, 사이클 등 특수 목적 여행상품 콘텐츠를 홍보해 200여 명의 여행 관계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은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보훈공원 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6면 설치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시민의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시행하고 대전보훈청과 함께 대전시청, 한밭수목원, 복합터미널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있다.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대전지역 10개 고등학교 미술 전공 학
충남도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농촌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도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농촌마을 333개소를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6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도는 실적이 우수한 시군과 시군별 사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사업 대상 규모를 2배 확대했다.해당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식사 준비로 인한 농업 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회관 등 취사 시설을 갖추고 10인 이상 공동급식 참여 주민이 있는
전라남도는 23일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위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총괄대책반, 응급의료지원반, 홍보대책반, 대외협력반 등 6개 부서 8개 반으로 구성되며,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이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이후 22개 시군과 영상 회의를 진행했다.명창환 부지사는 “시군에서도 의사 집단행동 대응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가 범죄예방대책 고도화 등 자치경찰 업무의 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 경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올 한해 추진할 주요 업무도 심의 의결했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일선 치안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경찰직장협의회 전남 대표 및 시군 경찰서별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자치경찰사무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해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개선 방안 ▲휴일·야간 시간대 관련기관 합동 현장대응 체계 개선 ▲자치경찰제
전라남도는 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제2호점 건립지로 진도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농어촌 간호·복지 기숙사 건립사업은 전남도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시지역보다 열악한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1호점은 지난 2022년 영암군을 선정했으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2호점 입지로 선정된 진도군은 병·의원급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이 집중된 진도읍 교동리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50억 원을 투입, 30실 규모의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를 건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