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직위해제 됐던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본부장을 직위해제 조치해 부당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 문화재단 노조 등에 따르면 직위해제 됐던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대표가 전날(14일) 업무에 복귀했다.앞서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11월 심 대표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당 인사와 지시,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임 처분을 요구했다.시는 심 대표가 더 이상 직무수행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고, 조직의 빠른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달 17일 그를 직위해제 했다. 하지만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원도심으로의 조속한 이전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각 기관 청사 이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이장우 시장은 유성구에 자리잡고 있는 공공기관을 원도심으로 이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구상이다.산하기관 청사를 원도심으로 옮겨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시민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이전 후 남은 부지에는 중소·벤처 기업들을 유치해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옛 충남도청 인근으로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시기 등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이 시장
대전 5개 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기부에 일제히 동참했다.대전 구청장협의회는 15일 NH농협은행 대전중앙금융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기부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홍보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5개 구청장들이 솔선수범해 타 자치구에 고향사항기부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의회장인 서철모 서구청장은 동구에,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구에, 김광신 중구청장은 유성구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덕구에, 마지막으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서구에 기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이 15일 세종시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세종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 제2기 주민자치연합회장 감사장 수여와 축사,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조치원읍·연기·금남·소정면 등 4개 읍·면 117명 위원 대표로 참석한 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또 지난해 주민자치활동에 노력해온 박종권 제2기 주민자치연합회장에게 감사
충남도가 논 이모작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이달부터 논 이모작 재배 농가를 지원한다.15일 도에 따르면 논 이모작 지원은 논에 동계·하계 작물로 논콩·가루쌀·조사료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1㏊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한다.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 작물 직불금과 연계할 경우, 논 이모작 재배 농가는 1㏊당 최소 250만 원, 최대 5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논 이모작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계에 △밀 △보리 △호밀 △
충남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을 정부에 요청했다.또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과 용역비 내년 정부예산 반영 등을 요청하고, 중부권 내륙 지역 광역 입체 교통망 확충에 대해선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지원 등을 건의했다.도는 15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지역 공약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대통령 지역공약 추진 상황 공유와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관 도 기획관과 오정근 균형위 지역공약 이행지원특별위
충남 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중심으로 ‘K-드론’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총 95억 원을 들여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이다. 지난해 3월 개관 후 12월까지 약 5300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는데, 전국적으로 드론 인구가 아직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자리했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충남 계룡시가 인구 4만 4425명을 기록했다.15일 시에 따르면 2023년 1월 말 기준 계룡시의 인구는 4만 4425명으로, 작년 1월 대비 2.5% 증가했다.지난 2003년 개청 당시 계룡시 인구는 3만 1137명으로 2008년 인구 4만 명을 돌파했다. 개청 20년을 맞이한 올해 인구 4만 5000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구증가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거둔 의미있는 성과다. 특히 시는 만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인구도 증가세를 보였다. 청년 인구는 작년 1월 대비 충남도에서 계룡시 포함 2개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운영마을의 기본정보, 프로그램 내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확정되면 다음달 2일부터 전남 강진, 보성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전국 130개의 운영마을에 입주하게 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뉜다.▲귀농형에서는 지역
대전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의 긴급・위기 상황 등을 지원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취약계층 학생의 사각지대 및 복지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꿈이룸 사제행복동행'사업을 확대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꿈이룸 사제행복동행'은 교육취약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위생, 안전, 돌봄, 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과 복지적 측면의 결핍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이다. 매년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재원을 기반
충남도가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창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도는 다음달 2일까지 최대 5000만 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할 44개 청년 창업 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만 19-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창업·창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 중이다.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 내 도로 전입이 가능한 청년이다.올
대전지역 14개 사업장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4년간 6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대전시는 지난 2019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상위 14개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2018년 대비 2022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15%이상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참여 기업 및 기관은 ▲ 대전도시공사 환경에너지 사업소 ▲ 대전열병합발전(주) ▲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 ▲ (주)동양환경 ▲ (주)알루코 제2공장 ▲ 애경케미칼(주) 대전공장 ▲ (주)진합 ▲ 제일사료(주) ▲ 태아
법과 규정 안에서 주민이 자율적으로 뽑은 마을이장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임하고, 임명을 거부하는 일이 충남 금산군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국에 이장·통장이 9만5천여 명에 이르지만, 이처럼 부당한 사례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수 년간 마을이장이 없어 고통받던 주민들은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호소했다.실로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흔드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금산군 복수면 용진3리 주민들(박 씨와 개발위원 등 6명)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냈다. 마을이 이장을 선출했지만
정부가 지역 중심의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중앙에 집중된 주요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권한 이양 확대를 촉구했다.이장우 시장은 시책 추진에 있어 중앙정부의 규제 및 제한을 최소화해 지방정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과감하게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시장은 1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중앙정부의 규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날 이 시장은 "시도지사에게 위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면적을 100만㎡ 이내로 확대할 것이라면 중앙심의제도도 폐지해
몽골 연수단이 대한민국의 행정·치안시스템을 익히기 위해 대전 중구를 찾았다.14일 구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 11명이 이날 중구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몽골 공무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행정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연수단은 오는 17일까지 중구보건소, 중부경찰서, 뿌리공원, 세종정부청사 등을 찾아 대한민국의 행정 및 치안서비스를 익힐 계획이다.이날 구는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 그림자조명, LED보안등·CCTV 설치, 자율방범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활동,
대전시가 웹툰 기업육성 및 창작자 지원을 위한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대전시는 14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웹툰 분야 전국단위 협·학회 7개 단체와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작가·기업 입주공간, 교육·세미나·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을 조성해 웹툰 제작·유통, 인력양성 등의 지원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연구 및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6년 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는 14일 박성효 이사장이 서울 경동시장과 광장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고(高)·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여 시장 활성화와 위기극복 방안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박성효 이사장은 먼저 경동시장을 찾아 청년몰 ‘서울훼미리’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박성효 이사장은 이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노루궁뎅이버섯이 뇌세포의 성장을 돕고 기억력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즈랜드 대학 두뇌연구소 프레데릭 뫼니에 교수진은 최근 국제신경화학학회 학술지 '신경화학 저널'을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이 신경세포를 촉진시켜 기억력을 향상한다는 전 임상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우리나라 기천대와 충북대 교수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뫼니에 교수는 오랜기간 아시아 국가에서 약재로 쓰인 노루궁뎅이 추출물이 뇌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추출한 NDPIH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2023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2023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 개최됐다.이번 대회에 대전체고는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중 이한나(2학년) 학생은 -57kg급, 인수완(3학년) 학생은 -53kg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특히, 이한나 학생은 전년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22 세계청소년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철인’ 신의현 선수가 2년 연속 4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도 직접 대회 현장을 찾아 신의현 선수를 비롯한 세종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778점으로 대회 종합순위 15위에 올랐다.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컬링 3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선수들의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