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이른 희귀식물들의 복원해 새로운 화훼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2011년 221종에서 2021년 267종으로 증가된 상황이다. 이 중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2021년 현재 88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에는 광릉요강꽃 등 11종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는 가는동자꽃 등 7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도 농업기술원은 2015년부터 국립수목원과 함께 ‘멸종위기 식물 복주머니란 복원사업’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종자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친환경 양식시설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내수면 양식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해수부가 내수면 양식업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한 내수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내수면 양식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남도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3만㎡ 규모로 내수면 어종 친환경 양식시설, 환경기초시설
충청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양승조 충남도지사,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윤순기 총괄부행장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충청남도는 소상공인 대출 일부에 대하여 이자를 지원한다.충남신보는 하나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보증심사 완화, 보증료 감면, 보증비율 상향 등 우대혜택을 제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 4-2 생활권에 조성하는 자율주행실증지원시설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 착공했다고 밝혔다.자율주행실증지원시설은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건물 6개동, 연면적 1,288.83㎡ 규모로 건립되며 차고지(22대), 전기차 충전소(13기), 검사시설, 소독 시설 등을 갖춘다. 4-2생활권에 위치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건물에 구축중인 빅데이터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 업로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등 자율주행 장치들에 대한 연구 개발 시
글로벌 화학기업인 LG화학이 충남 서산에 친환경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 10개를 설립한다.총 투자 규모는 2조 6000억 원으로,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승조 충남지사,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맹정호 서산시장은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공장 등 공장 10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LG화학은 서산 대산3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와 확장 부지 내 43만 8795㎡에 ESG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이
지난해 소폭 수출 감소를 기록했던 반도체, 석유화학 등 충남의 10대 수출품이 올해 상반기 30%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비상하고 있다.충남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최근 내놓은 ‘2021년 2분기 충남경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충남 경기는 4월 이후 뚜렷한 확장세를 보이며, 단기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코로나19가 본격 시작된 지난해 도내 10대 수출품의 수출액은 총 666억 8516만 7000달러로 전년 대비 0.3% 감소에 그치고, 올해 상반기에는 392억 7881만 400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창업기업과 지역 혁신기관을 1:1로 매칭해 종합적인 금융상담으로 기업의 활로 개척을 돕는 장이 열린다.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과 오는 25일 2회에 걸쳐 세종SB플라자 3층 열린공간에서 ‘2021년 제1회 세종 파이낸셜데이’를 개최한다.세종 파이낸셜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 혁신과 성장단계별 금융협업을 통해 투자·보증·융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상담 지원과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지역 혁신기관에는 ▲세종테크노파크 ▲농협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하나은행
충남도가 수산물 식품 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도청에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수산식품 클러스터란 수산식품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기업 지원시설을 일정 지역에 집중시켜 상호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형성한 집합체를 말한다.충남도에 따르면 간편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올해 추경 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긴급 확보, 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최종 기본계획을
충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대전지역 공공기관 급식 식탁에 오른다.충남도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전시, 공주시, 청양군, 유성구,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역형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과 공공기관의 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르면, 공주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급식에, 청양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급식에 지역 생산 농산물을 공급한다.두 시·군이 공급하는 4개 기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바닥을 기면서 자라는 대표적인 포복성 작물인 수박을 서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수박재배 신기술 보급에 나섰다.그동안 수박은 재배 환경 특성상 농작업의 대부분이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서 해야 해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작용해 왔다.이번에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시범사업은 I자형 지주에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고 지상에서 1m 떨어진 받침대에 과일을 착과하는 기술이다.이러한 기술이 적용되면 작업자가 선 채로 유인, 수정, 곁순 정리 등을 실시할 수 있어 기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지역 상생경제 플랫폼 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대전시는 지난 해 7월 특허청에 온통대전에 대해 상표등록 출원해 심사와 공고를 거쳐 지난 3일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상표등록은 지식재산권 확보와 안정된 상표 사용을 통한 홍보마케팅 기반을 조성하고 무단사용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로써 시는 지정상품(업무표장, 지역화폐 발행업 등 38건)에 대해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타 지자체와 법인, 민간단체 등은 이와 유사한 상표를
대전시는 12일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하고, 14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 특화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한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시·구비 매칭 사업이다.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청이 접수된 상점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충남도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극복한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소부장 기업 대표 또는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연 이날 간담회는 이경환 제이쓰리 대표이사의 ‘일본 수출규제 위기 대응 시사점’ 발표, 양 지사 주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느
대전시는 10일 ㈜한국전자파연구소 등 4개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전자통신기기, 방송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제조업 분야의 3개 기업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구축한다,이들 3개 기업은 대전의 첨단국방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파관리, 재난 및 경보, 군용장비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다.또한 뷰티+바이오가 접목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1개 기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로 이전, 사업영역을 의약품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
충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농업 생산 활동으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농업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농업부산물은 일부 토양에 직접 갈아엎어 환원하거나 가축의 사료로 활용되지만, 대부분 농업부산물이 폐기물로 분류, 버려지거나 소각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자연순환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농업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농산부산물 재활용 방법은 부숙퇴비 생산, 발효 및 추출 액비제조, 바이오차(바이오숯) 제조 등 다양하다.특히,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대덕특구 연구기관이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Metaverse)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메타버스’는 현실·가상이 결합한 ‘초월(Meta) 세계(Universe)’를 뜻하는 말로, IT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여가생활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상융합공간이다.메타버스는 지난달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2.0에서 산업의 디지털 융복합 가속화에 대응한 초연결 신산업 분야 집중 발굴 육성 계획에서 언급돼 주목받고 있다.충청권 4개 지자체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
충남도는 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결실을 맺으며, 올 상반기 16개 과제에 15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도의 미래산업 관련 정부 공모 선정 과제는 8개 분야 16개로 집계됐다.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576억 47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는 1554억 7000만 원(60%)이다.공모 선정 과제는 대학 R&D 지원,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분야
충남도 내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시군 발생량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올해의 경우 기주를 같이하는 갈색날개매미충의 밀도는 낮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3배 이상 급증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한 미국선녀벌레의 유충은 눈에 잘 보이지 않다가 7월 중순 이후부터 성충으로 출현하기 시작한다.당해에는 피해가 적을 수 있지만, 높은 밀도에서 월동할 경우 이듬해 5월 농경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검사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요구하는 국제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분석기술 능력에 부합하는 기관에게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인정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가 맺은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이는 앞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발급
충남민항(서산민항)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반영됐다.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이 계획에 포함돼야 공항 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충남민항은 이번 계획안 공항별 개발 방향 중 신공항 개발 및 기존 공항 이전 부문에 흑산공항, 백령공항, 울릉공항과 함께 일반공항으로 반영됐다.종합계획(안)에는 충남민항과 관련해 충남 지역 항공교통 편의제고 등을 위한 민항시설 설치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