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금년 초 동남권(부울경) 육성을 위하여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한 이후 반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가 정책적 주요 아젠다인 ‘성공적 지방시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산업은행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주요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금년 초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 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하여 밀착형 지방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화 하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하여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강화된 조직과 투·융자 복합금융(CIB) 역량을 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8월 11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연 4.15%~4.45% → 4.40%~4.70%)그동안 HF 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직전(1.26일) 0.5%포인트 인하한 이후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왔으나, 그간 재원조달비용 상승,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원 & 소득 1억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7일부터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특례보증)을 본격 도입·시행한다.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23.7.4(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서울보증보험(SGI)에서도 같은 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 금번 시행되는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DSR 규제완화를 적용받아 대출을 이용하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4일부터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1천억 원 규모의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 특례를 운용한다고 밝혔다.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1%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9% 내외의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 왔다.이번 특례는 보증비율은 9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는 기존 4.77~5.94%까지 적용되던 것을 2.5%로 최대 3.44%p 낮추고, 보증료율도 0.2%p 인하한 0.8%로 우대 적용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풀 사료 ‘알팔파’의 신품종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이와함께 신품종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건초 생산 기술도 함께 확보돼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알팔파’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작물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우수해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이라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대표적인 사료작물이며, 국내 젖소와 한우 사육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풀사료다.‘알팔파’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건초 수입량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2023년 상반기 인기 단지 순위를 발표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KB부동산 플랫폼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지를 집계한 결과다.KB부동산에 따르면 상반기 인기 단지 1위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다. 총 9510세대로 우리나라 아파트 중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단지다. 대형 단지인 만큼 KB부동산이 발표하는 각종 단지랭킹 1위를 휩쓸고 있다. 헬리오시티의 KB시세를 총 합산한 금액은 6월 기준 15조5100억원으로, 시세총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단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28.2조원(약 12만건)이라고 7일 밝혔다.이는 총 신청금액 42.1조원(약 18.4만건) 중 심사과정에서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13.9조원(약 6.4만건)을 제외한 금액이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만 42세, 평균부부합산 소득은 6천7백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4억7천만원, 평균 대출금액은 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 기술로 만든 6천 톤급 바다 위 연구소 ‘탐해 3호’가 바다 위에 떴다.‘탐해 3호’는 국내 최초로 제작한 고기능 물리탐사연구선으로, 지난 ‘96년부터 활동해 온 ‘탐해 2호’를 대체하여 전세계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전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물리탐사연구선(탐해 3호) 진수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HJ중공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저 지질자원 국가 대형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우대형은 연 4.05%(10년)∼4.35%(50년),일반형은 연 4.15%(10년)∼ 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은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저 연 3.25%(10년) ∼ 3.5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HF공사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이 가능한 은행을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NH 농협은행에 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우리나라에 연어과 어류 주요 전염병인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우리나라는 이로써 연어류 전염성연어빈혈증(2019), 연어류 자이로닥틸루스 살라리스증(2020), 전복류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2021), 새우류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2022) 등 총 5종의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이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182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총 160개
영업매장이 문을 열고 냉방하면 냉방 전력량이 크게 증가해 '냉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0~22일 전국 26개 주요 상권 및 4개 대형 아울렛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개문냉방) 영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분석됐다.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상권 총 5,298개 매장 중 12%인 634개가 개문냉방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신발(47%), 화장품(36%), 의류(2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매장은 신발(78%), 화장품(72%) 업종의 개문냉방
최근 수년간 코로나19 충격과 경기 부진의 고통을 금융기관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 가운데 더 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연체율이 이미 1%로, 코로나 사태 직전 수준을 넘어서 무려 8년 만에 최고에 이르렀고 중·저소득층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2%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은행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대거 돈을 끌어 쓴 결과, 자영업자 연체율 역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뛰고 있다.더구나 이런 ‘자영업자 대출 대규모 부실' 사태가 대출 만기
이르면 7월부터 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할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광역시·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풍수해보험 지원 ESG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F공사는 협약기관과 ▲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 ▲풍수 피해 예방 및 경감을 위한 홍보 강화 ▲풍수해보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확산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이 협
올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이 큰 폭으로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노란우산은 퇴직금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최후의 보루와 같아서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 즉 노란우산을 깼다는 것은 그만큼 한계 상황에 내몰렸다는 것을 보여준다.은행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여 소상공인·자영업자 입장에서 코로나 이후 다시 힘든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
'브로커'란 계약상대자가 아님에도 입찰·계약체결·계약이행 등의 과정에 개입하여 직접 이익을 얻거나 계약상대자 또는 제3자로 하여금 이익을 얻게 하는 자를 말한다.오는 7월부터는 이러한 ‘브로커’가 개입된 ‘묻지마식’ 공공입찰 참여가 제한된다.조달청은 구매물품 공급능력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이나 업체가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입찰에 무분별하게 참여하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일반인이 자신의 집주소 등으로 사업자등록만 하고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묻
오는 7월부터 국산승용차(이하 국산차)의 세금 계산 방식이 개선되면서 국산차에 매겨지는 세금이 낮아지고, 그만큼 소비자 가격도 내려갈 전망이다.지금까지 국산차는 판매단계의 '유통 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가격에 세금이 부과돼 왔다. 반면, 수입차는 이를 제외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됐다. 같은 가격이더라도 국산차의 과세표준이 더 높게 되고, 이에 따른 세금 부담이 더 커지는 구조였던 것. 이러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개별소비세 과세표준 계산 방식 특례(이하 과세표준 경감제도) 제도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사례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A씨는 출발부터 불편함을 겪었다. 전자담배를 깜빡하고 부치는 가방안에 넣었기 때문. 공항 직원의 연락을 받고 수하물 검사실을 찾아야 했고, 그 곳에서 가방을 다시 열어 전자담배를 꺼내고 나서야 다시 짐을 부칠 수 있었다.사례2. 기내에서 승객 B씨가 기내 선반에서 올려 둔 무거운 캐리어를 꺼내려고 선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캐리어가 무거운데다가 다른 짐들과 섞여 있던 탓에 선반 문을 열자마자 캐리어가 떨어졌고, 마침 인근에 있던 객실승무원이 이를 막으려다 얼굴에 큰 상처를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열린다.‘함께 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다음달 9일 대전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울산 ‘고래축제’,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충남 ‘태안 꽃 박람회’, 전주 ‘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 지역축제와 연계, 다채롭게 펼쳐진다.프리마켓,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소담상회 팝업스토어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판촉전도 열리고 전통시장 및 상점 1812곳,
하나은행과 롯데카드 삼성카드사등 금융권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주거안정 및 심리안정을 위해 정부지원 정책에 발 맞추고 있다. 금융권 마다 상생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지원책을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하나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지원과 최초1년간 이자 전액면제와 금융상담을 지원한다. 전세피해 ㅎ확인서를 발급한 가구에 세대당 2억원 한도로 총 50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가구에게는 2000억 규모의 전세자금 대출 지원 및
bhc와 BBQ 간 민사소송 3건에 대한 법적 분쟁이 bhc 측 승소로 끝났다.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영업비밀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BBQ가 bhc를 상대로 영업비밀침해라고 주장한 내용이 모두 근거가 없다는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또한 같은 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상품공급계약과 물류용역계약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도 BBQ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로써 지난해 11월 영업비밀침해를 비롯해 상품공급계약, 물류용역계약 등 3건의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