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농협몰의 최근 5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6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 12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제출받은 농협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누적된 영업적자만 687억원에 달했고, 같은 기간 농협몰 운영을 위해 투입된 판매관리비와 인건비는 모두 1,5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협몰은 지난 5년 사이 총 1조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몰 매출액은 2020년에 3,322억원으로 가
지난 2007년 발생한 역대 최대 해양사고인 서해안기름유출사고 이후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은 서해안 어민들을 위해 조성된 출연금이 거의 집행되지 않은 가운데,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뒤늦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들 단체에 미집행금 전액 환수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은 12일 해수부로부터 받은 태안기름유출사고 출연금 집행내역에 의하면 허베이조합 및 (재)서해안연합회에 배분된 3,067억원 출연금 중 288억원만 집행됐다고 밝혔다.출연금을 전액 집행하겠다던 허베이조합과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2일 정부가 발표한 해양방사능 신속 감시 대상 핵종에서 우리나라 기준치 2만배를 초과 검출된 스트론튬-90은 제외됐다고 밝히며 분석 주기 단축을 촉구했다.최근 정부는 현재 정밀분석하고 있는 4가지 핵종 중 2종인 세슘과 삼중수소의 검사주기를 각각 연 6회·연 4회에서 월 2회로 강화하고 신속분석을 통해 해양방사능 감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나머지 2종인 플로토늄과 스토론튬은 신속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현행과 동일하게 연 1회의 정밀분석 검사만 시행될 예정이다.그러나 스트론튬-90
전국 농협 조합원 1094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량 안보 제고를 위해 자급률 향상이 중요하나 정부가 내세운 목표 달성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자급률 목표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1일 발표한 ‘2023 농업인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인 69.8%는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식량 자급률 제고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62.2%에 달했다.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사업에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12일 현역 국회의원 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만 가장 오랜기간인 14년 동안 활동해 온 농어촌 전문가로서 21대 국회 마지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국정감사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주문했다고 밝혔다.홍문표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예산 홀대·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어업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의 세심한 지원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산강국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초선, 대전 중구) 의원은 12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으로부터 제공받은 ‘간편결제사 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 상위 9개사의 22. 8. ~ 23. 7. 이용금액은 118조원·결제수수료 수익은 2조원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온라인 간편결제 수수료는 관련 정보 및 협상력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상공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며 수수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여 시장 자율경쟁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간편결제 상위9개 업체의 수수료를 공시하였다.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상범위를 확대하여 농가가 재해나 병충해로 농작물 피해를 봤을 때 이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농식품부가 박덕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사과와 배를 시작으로 현재 80개 상품(70개 품목)이 운용 중이며 이 가운데 36%가량인 29개 상품이 시범사업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즉, 같은 농산물을 기르지만 재배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해양수산연구원)의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취업한 해기사들의 2년 후 취업 유지비율이 65.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초선, 충남 당진) 의원은 12일 해양수산연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오션폴리텍 교육’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7~2021)사이 수료생 362명 중 수료 2년 후에도 취업을 유지한 인원은 237명으로 취업유지율이 65.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해양수산연수원의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해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기 전문·승선 실습 교육 등을 통해 해기사를 육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이 11일 원안위가 발표한 ‘국내 해역 모니터링 및 대응 매뉴얼’이 사실상 ‘원인분석·감시강화 매뉴얼’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방사능 오염 해수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박완주 의원은 작년 원안위 국정감사 질의에서 “우리나라 해수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방사능이 검출될 시 원안위를 포함한 정부의 대응 매뉴얼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국회는 2023년 정부안에 “원안위는 고농도 방사능 검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범부처 대응매뉴얼을 주도적으로 마련하
지난 5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2차 방류를 재개하면서 부산항에 입항하는 일본활어차를 통한 방사능 오염수 유입 우려가 있지만, 해수방류 관리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 11일 관세청(청장 고광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금지 된 후쿠시마현 인근 8개현(후쿠시마·군마·도치기·치바·이바라키·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에 등록된 일본 활어차량의 부산항 입항횟수는 191회였다고 밝혔다.주로 미야기현·아오모리·치바현 등록 활어 차량이었고, 지난2018년과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11일 최근 ‘개 식용 금지법’에 관한 여야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반려동물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강화에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2015년 457만 가구·2017년 593만 가구·2022년 602만 가구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작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반려동물의 사후 처리를 위한 장묘시설과 장례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불법 유기와 매립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1일 학생연구자 산업재해보상보험(이하 산재보보험) 적용 1년이 된 시점에서 연구실 안전사고 건수 대비 산재보험 적용을 살펴본 결과 산재보험 적용을 받은 사고 건수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박완주 의원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로부터 제출받은 ‘산재 가입현황 및 납입료’에 따르면, 학생연구자의 산재보험 가입은 2022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188,124명으로 나타났으며, 납입료는 총 11억원에 달한다.또한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92,924명에 대한 납입료는 5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의 제3자 변제 판결금 공탁·불수리 및 항고에 따른 법률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편성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문진석 의원은 “올해 3월 정부가 강제징용피해자 해법으로 제3자 변제안을 발표했지만, 재단 기탁금과 한일미래파트너십 기금 모집이 전무하다”고 지적했으며, 심규선 재단 이사장은 “기탁을 논의 중인 기업이나 일본의 참여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기금의 재원 마련방안이 없다”고 답했다.문진석 의원은 이어 “재원마련 보
경마에서 적중하고도 찾아가지 않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 ‘미지급 환급금’이 2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이 11일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서 올해 8월말까지 경마에서 적중했지만, 마권 분실·소멸시효 경과 등으로 환급되지 않은 미지급 환급금이 27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특히, 같은 기간 마사회의 투표사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지급된 환급금은 8,420만원으로 누적 미지급 환급금의 0.3%에 불과했으며, 미지급 환급금은 주로 경마 고객의 마권 분실
● 법제사법위원회 : 자료정리● 정무위원회 : 자료수집 및 정리● 기획재정위원회 :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정부대전청사)● 교육위원회 : 감사준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주) (오전 10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 주일본대사관, 주중국대사관 (해당 재외공관) / 주베트남대사관, 주태국대사관, 주라오스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에서 합동감사) / 주튀니지대사관 (해당 재외공관) /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이라크대사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이 11일 “국내 유일의 과학전문 방송프로그램 YTN 사이언스의 내년도 정부예산 45억 2,400만원이 우수한 사업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재부가 전액 삭감했다”고 지적하며 “과기부가 당초 편성했던 부처안 복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밝혔다.현행 ‘이공계지원특별법’ 제23조와 ‘과학기술기본법’ 제30조는 정부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육성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의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사업자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은 지난 10일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통장 처우개선 공약 불이행을 지적하고, 이통반장 수당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문진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공약으로 이장과 통장에게 특화발전지원 수당신설을 약속했지만, 공약 이행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이통장 특화발전지원 수당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산촌·어촌지역의 특화발전정책을 수행하는 이장에게 월 20만원·통장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한다는
돼지고기나 배추김치 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매년 3,0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반 물량은 지난해와 올해 2만톤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실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 건수는 3935건·적발 물량은 2만 321톤에 달했으며, 올해 8월까지도 총 2,901건·약 2만 4,745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는 2020년 3,511건·2021년 3,689건·2022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3선, 대전 서구을) 의원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법무부장관 당시 출장비 논란과 관련하여 신상발언을 통해 유감 표명과 입장을 밝혔다.박범계 의원은 “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에 미국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여러 논란과 관련해서는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뗀 후 “제가 미국에 해외 출장을 간 것은 남북관계에 있어서 법치주의의 근접·실현까지는 아니더라도 법치주의에 가능한 근접하고자 하는 제 오래된 법치 행정과 관련된 목표가 뚜렷이 있었다”면서 “이것은 저의 비전이기도
문재인 정부의 마리오네트를 자처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가 회장을 중심으로 간부들의 배불리기에만 혈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실이 지난 10일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기환 회장과 김낙순 두 회장을 임명했는데, 이 기간 마사회 상임이사 임원 6명에 대해 연임을 강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전임 정부였던 박근혜 정부에서 연임한 임원이 1명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마사회는 연임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