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연구소의 학술세미나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이 6일 열린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유럽미술 중심으로 바라본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 주목한다.학술세미나는 김현숙 이응노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이 '이응노 서예와 회화의 경계 및 관계', 이주현 명지대학교 교수가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인장 미학의 확장-판화를 중심으로', 김경연 이응노연구소 책임연구원
대전문화재단이 2021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예술인 동반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역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지역 예술인 20명(리더예술인 4명, 참여예술인 16명)과 기관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시작했다.선정된 예술인은 6개월 간 문화예술용역에 적용됨에 따라 매월 활동비 수령과 함께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된다.재단은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가농영농조합법인,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우리누리 등 지역기관 4곳을 중심으로 리더예술인 1명, 참여예술인 4명이 한 팀으로 한 예술협업 프
세계 공예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공예의 가치를 보여줄 작품들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다. 총 상금 1억 46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과 ▲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영동 난계국악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영동 난계국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올해 첫 온라인 공연은 4월 30일 오후 3시 영동군 유튜브 채널(충북영동TV, 김봉곤TV),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이후 11월까지 월 1회씩 순차적으로 총 8회의 국악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올해 국악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코로나극복을 위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시민주권단 100명을 모집한다.시민주권단은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나가는데 필요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각을 모으고 이를 사업계획으로 만들어 실행하는 주체적인 시민조직이다.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문화도시에 관심이 있거나 세종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동참하고 싶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신청은 온라인 링크(www.bit.ly/3dJjLJp)를 통해 할 수 있다.모집분야는 문화예술, 아동·청소년, 도시재생, 환경, 역사관광, 체육여가, 여성·가정·다
대전문화재단은 ‘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공모에 참여할 단체 및 동호회를 추가 모집한다.‘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은 지역 내 생활문화 예술동호회의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예술동호회의 역량강화교육 및 공간, 활동 지원을 중점으로 운영된다.이번 추가공모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술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총 31개 단체를 모집하며, 단체별로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 담당자의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1년 더 연기된다.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현실적 판단에서다.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1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재연기는 조직위 총회, 도와 계룡시, 육군지원단, 감염병 전문가 등이 참여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한 의견수렴 후 지난 22일 조직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내년 개최 시
충남도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지역축제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올해 개최 예정인 도내 100여 개 지역축제가 친환경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역축제 평가 시 친환경 지표를 신설, 평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평가지표는 ▲ 일회용품 감축 목표 설정 ▲ 축제 관계자 대상 친환경 축제 교육 ▲ 다회용기 사용 촉진 ▲ 친환경 축제 자체 평가 계획 수립 등이다. 도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축제 개최 방식과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계획이며, 관광 트렌드를 친환경 축제로 유도해 도내 지역축제들이 모범사례가 될 수
서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재단 회의실에서 조규선 대표이사 등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인사규정 개정과 행동강령 제정·서산해미읍성축제 기본계획·안견문화제 추진계획 등 8건의 부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특히 축성 600주년을 맞는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기본 추진방향 등을 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목표 및 전략 역할 등을 논의했다.다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축제 진행을 온라인 또는 온라인 및 대면 병행 등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021 제작연극 '시련'에 함께할 배우를 공모한다.대전예당 자체제작 시리즈 열여섯 번째 작품으로 미국 사실주의 3대 작가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아서 밀러의 '시련'을 박근형이 각색, 연출한 무대로 선보인다.이 작품은 개인과 사회를 파멸로 몰고 가는 집단주의의 광기를 다룬다.오디션 신청 자격은 대전시 거주자(공고일 이전)거나, 대전시 소재 학교(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졸업생, 대전시 소재 극단 또는 연극 관련 협회에 소속된 사람이다. 코로나19 확산
대전문화재단 노사협의회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에 립뷰마스크를 전달했다.립뷰 마스크는 대화 시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도록 앞 부분을 투명한 필름으로 제작한 것으로, 청각·언어 장애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재단 임직원은 "대전시손소리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 직원이 모금에 동참하여 당초 목표였던 목표치를 크게 넘어 기부를 진행했다.대전문화재단 이시화 노사협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국비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문예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탐색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는 융합 문화예술교육이다.사업 선정에 따라 대전예당은 '오토마타(Automata) 그림자 인형극 놀이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청소년들은 IT & Mechanical Engin
세종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실시하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 안전사고 예방수칙 ▲ 자전거중심잡기 ▲ 기어활용법 ▲ 정비실습 등을 교육한다.이번 교육은 시뿐만 아니라 세종시교육청, 교통안전공단, 교통공단, 관내 운영업체 등과 상호협력·운영한다. 먼저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은 이달부터 한 기수당 2주씩 총 8기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처음타기, 자전거 법률·안전수칙, 도로 주행, 자전거 경정비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시민 제안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전시립박물관이 13일 ‘방구석박물관-관복’ 4월호를 발행했다.‘관복’이란 과거 벼슬하던 관리들이 업무 중에 착용하던 옷으로 일반적으로 옷깃이 둥근 형태의 겉옷인 단령(團領)과 관모(冠帽), 허리띠인 대(帶)와 장화 형태의 화(靴)를 갖춘 것을 가리킨다.이번에 박물관이 소개하는 관복은 고종(高宗) 25년인 1888년 장원 급제한 송종오(宋鍾五, 1828~1904)가 입었던 것으로 '쌍학흉배(雙鶴胸背)'가 부착됐다.특히, 관복에 부착하는 표지인 흉배는 왕과 왕비부터 백관(百官)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던 것으로, 관복을 아름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및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 1주년 기념식’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김석환 ‧황선봉 홍성‧예산군수, 기관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기념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투쟁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충남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 이정표를 세워 ‘더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8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영화제작사 케이엠스타 주관으로 영화 '영웅들의 눈물’ 제작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윤용관 군의회의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참전회 중앙회장, 조성태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회장과 전금주 ㈜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장태령 감독, 배우 김동현, 이동준,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웅들의 눈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일명 사랑나무)가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7일 부여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우수 잠재자원 조사대상에 가림성 느티나무를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부여 삼용리 주엽나무’,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를 각각 천연기념물 추가 조사대상으로 선정,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앞으로 문화재지정 전문가의 현지조사를 통한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실시하여 관보 예고, 심의,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된다.일명 ‘사랑나무’로 더 많이 알려진 가림성
지난 1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에서 진행 중인 ‘2021 조치원봄꽃축제’가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7일 조치원읍과 조치원봄꽃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과 나들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내린 특단의 조치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보다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자 온라인 행사로 노선을 변경했다. 사전신청을 받아 10명 이내 인원으로 운영했던 봄꽃공방‧화방 프로그램은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재료꾸러미를 전달하
중부내륙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주)청풍로프웨이는 지난 4일 기준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잠정 탑승객이 100만2천 명에 달하고 외지관광객이 차지한 비중은 약 95%(95만 3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청풍호반 케이블카는 개장 첫 해만에 60만의 탑승객을 기록하며 순항하였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그러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장애 없는 관광지(열린 관광지)등 관광객 중심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올해 10월경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가칭)충주세계무예대회(구, 세계무술축제)가 전면 취소됐다.7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 개최 여부를 두고 질병관리청, 중앙안전대책본부 등 중앙부처 자문을 받고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는 6일 열린 충주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 대규모 행사 개최 취소 취지를 설명하고 같은 날 충청북도에 영화제 취소 의견을 공식 전달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가칭)충주세계무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