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가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충남 태안의 솔향기길, 태배길, 해변길 등은 긴 해안선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길로, 힐링관광에 안성맞춤이다.■ 솔향기길 - 소나무와 바다 내음 가득한 산책로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닦은 길로, 울창한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원면 만대항에서 태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대전을 찾은 관광객, 귀성객들에게 가족들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지 5곳을 소개했다.겨울철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관광지로는 대청호 오백리길, 상소동 산림욕장,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추천했다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과 190m의 길이에 달하
충남 예술인의 공간인 CN갤러리가 '상리공생展 : 1월, 1인, 1호, 1점'을 주제로 오는 2월 15일까지 두 번째 개관기념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충남의 시각 예술인 150명이 참여하는 첫 대형 단체전으로 꾸며졌다.‘아티스트의 리빙룸’을 컨셉으로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갤러리 곳곳에 전시해 방문자들은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 2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호 공작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직접 1호 크기의 작품을 만들어 보며 예술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충남문화재단
민속명절 설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청와대, 설레는 설' 문화행사가 열린다.먼저, 청와대 역사·문화·조경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청와대, 설레는 이야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시 30분 춘추관 2층에서 60분간 진행된다. ▲ 21일에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 ▲ 22일에는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의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 ▲ 23일에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청와대와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청와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설 명절을 맞이해 소속 수목원을 무료 개방한다.이번 무료 개방은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 설 연휴 동안 진행되며, 설 당일인 1월 22일은 휴관으로 제외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은 산림생물 보전을 위해 조성됐으며,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 ▲‘백두람쥐! 어디가쥐?’ 등 다채로운 겨울 특별전 행사와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립세종수목원(세종)은 설 연휴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 마당 ▲특별전 ‘나의 초록 우주’ 등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한국수목원정원관
3년만의 설렘, 달콤쫀득한 매력 가득했던 ‘2023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주황빛으로 물들였던 영동체육관 일원 곶감 축제장에 개별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을 포함하여 7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밝혔다.겨울철 건강먹거리이자 감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최고 품질과 달달함으로 그 매력을 뽐냈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노선숙 공주여고 교사 등 5명의 매듭공예작가들은 오는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소재 갤러리밀 스튜디오에서 ‘낙선재의 문을 열다’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주권을 빼앗겼던 조선시대 비운의 왕실 여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창덕궁 낙선재의 창호를 주제로 만든 조각보를 전시하는 ‘낙선재의 문을 열다’ 작품전은 여덟 칸의 창호를 주제로 원단과 원단이 겹쳐지는 시접의 두께로 무늬를 표현하는 쌈솔 바느질이며, 난이도가 높아 작품 완성에 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작품들이다.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난 1981년 전통매듭공예를 시
대전예술의전당은 2023 신년음악회 '김대진×박재홍'을 오는 5일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올해는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뜻깊은 음악들로 준비했다.이번 음악회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김대진의 지휘로 그의 제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진은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그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지휘로 성공적인
대전의 독립운동가와 활동을 주제로 한 특별전 ‘대전의 독립운동사’이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1895년 을미사변으로 촉발된 을미의병의 시초라고 알려진 ‘유성의병’부터 청년, 학생, 농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일제에 항거한 활동을 담고 있다.또한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와 활동했던 내용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박물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억압과 수탈의 상징인 옛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전의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뜻깊은 전시를 준비했다”며,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배우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 체험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도량형’이 27일부터 열린다.전시는 전통 도량형을 주제로 길이·부피·무게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도량형(度量衡)은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도구나 단위를 일컫는데 즉, 도(度)는 길이를 재는 자, 양(量)은 부피를 측정하는 되와 말, 형(衡)은 무게를 다는 저울을 의미한다.이번 전시에는 미터법 적용의 흔적이 새겨진 ‘정자자(丁字尺)’와 옷을 만드는데 사용된 포백척인 ‘흑칠자’, 곡식의 부피를 측정하는데 사용된 ‘홉, 되, 말’, 가벼운 약재나 조그만한 귀금속을 달아 무게를 가늠
세종에서 처음으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오는 31일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 재단법인 한국불교세종보림사(이하 보림사)에서 ‘제1회 보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보림사(무변지월 큰 스님) 주관으로 진행된다.타종 행사에 앞서 21시부터 연서면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랑 보존회 학생 가야금 병창, 세종 실버 합창단 공연, 지역 초대가수 공연,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밤 12시 전후 본 타종 행사에는 참석한 내빈의 신년 축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4에서 ‘2022 지역리서치’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 '대전 원도심의 사라진 이름, 목척木尺'을 개최한다.'대전 원도심의 사라진 이름, 목척木尺'은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은행동(은행1구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역사조사, 건축물 조사, 구술채록, 예술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조사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다.역사조사는 은행동의 가장 오래된 지명인 ‘목척리’부터 현재 진행중인 은행1구역 도시재개발정비사업까지의 변천사를 보여준다.건축
대전예술의전당은 2022년 마지막 공연으로 DJAC 청년오케스트라 '겨울, 첼로, 브람스'를 27일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류명우 지휘자가 이끄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 98을 선보인다. 이날 협연으로 차세대 첼리스트로 실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문태국이 슈만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 129를 연주한다.문태국은 2006년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07년 독일 올덴부르크 청소년 국제콩쿠르 대상, 2011년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우승, 201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저녁 조치원역사가 화려한 영상과 웅장한 음향으로 시민들을 만난다.세종시와 한국영상대는 오는 24일과 25일 조치원역에서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공연시간은 1일당 18시부터 20시까지 매 시각 정시마다 4분간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이날 행사는 최근 빛의 거리로 탈바꿈한 조치원역 광장, 회전교차로, 조치원 중심가, 상리 은행나무길 일대 가로수, 화단 등과 함께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며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연날리기와 엽서 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대전문화재단 2022 차세대artiStar 연극분야 2년차 선정자 황진호의 연출작 “운수 없는 날” 공연을 오는 오는 24~25일 오후 3시 소극장 고도에서 선보인다.모두가 인지하듯 현대사회는 빠르게 돌아가고, 빠르게 변화하며, 동시에 빠르게 ‘가장 인간적인 지점’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공동체주의가 무너져가고, 사람과 사람 사이도 멀어져간다. 이는 자본주의의 급속한 팽창과 더불어 무한경쟁사회의 부작용이며, 인간 삶의 가치보다 자본이 우선시하는 사회를 자아내고 있다.연극 “운수 없는 날”은 자본주의에 대한 구조적 모순을 담은 씁쓸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불빛들이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수변의 겨울밤을 수놓는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점등하고 이날 17시부터 18시까지 금강보행교 남측광장에서 불빛 점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문화공연에는 세종시교회총연합중창단의 캐롤송, 세종시 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 발광진공관(LED)과 미디어가 결합한 생동감 크루의 공연이 열린다.이어 점등식 본행사가 진행되며, 점등 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수변공원 야간경관을 함께 둘러보는 걷기 행사가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2023년 1월 29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밭조각회의 ‘38한밭전’을 개최한다.한밭조각회는 1980년 숭전조각회로 발족, 창립전을 시작으로 37년간 많은 교원과 조각가를 배출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조각가들이 모여 연 1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이번 ‘38한밭회’는 입체적인 조각 작품과 부조 조각 작품 등 20여점의 다양한 조각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브론즈, 철, 나무, 혼합재료, 영상 등 다양한 재료를 토대로 일상에서 느꼈던 추억이나 형상을 구상적 추상적 조각기법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밴드 랜드마인 기획공연 ‘메탈컬렉션 Vol.11'이 오는 31일 오후 6시 인터플레이(갈마동)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밴드 자귀의 무대를 시작으로 락커룸, 매니악킹즈, 바이탈디그리, 국빈관진상들, 랜드마인 등 6개의 메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전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뮤지션들을 한데 모은 록 페스티벌과 같은 공연으로써, 록 음악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다.지난 3번의 공연은 대전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록, 메탈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많이 찾아와 대전지역 문화 볼거리로 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22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오는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대전예술의전당이 2022년을 보내며 선물처럼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메인으로 클래식 팬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듣기 편한 캐럴이 다양한 변주곡으로 연주된다.출연진으로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가는 전용준 트리오, 매력적인 보컬의 남성듀오 듀에토와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가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12월 22일(목)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R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