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8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고마 아트센터에서 '2023 공주·부여·청양 당원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이날 당원교육 행사에는 정진석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 2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내년에 있을 총선승리를 예감케 했다. 정진석 의원은 인사말에 앞서 당원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아직도 윤석열 호가 이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이륙을 하게 해달라"고
어제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雨水.우수답게 전날 밤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대동강 물이 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의 날씨에 연못의 얼음이 다 녹았다.무엇이든지 계획대로 척척 맞아 나간다면 흐뭇한 일이다. 산으로 간 친구는 함백산의 함박눈 설경을,강원도 계곡의 친구는 눈 뜬 버들강아지를,바다로 간 친구는 제부도의 비 갠 푸른 하늘과 갯벌을 찍어 보냈다.문득 이사간 집에 휴지를 가져가던 기억이 떠올랐다. 우수를 지났으니 몸도 마음도, 기운도 봄같이 술술 잘 풀렸으면 좋겠다.우수의 저녁,모든 이의 기원을 들어주는듯 저녁 노을이 달집처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21년 화천대유에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이목을 집중시켰던 곽상도 의원은 20대 대선을 6개월 남겨 놓은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지 않기 위해 국민의힘 탈당과 국회의원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지난 2022년 2월 구속 기소돼 재판에
우연히 신문의 '내일의 운세'를 처음 보았습니다.보통 '오늘의 운세'를 싣는데 '내일의 운세'라니!오늘도 중요하지만 내일이 더 궁금한가 봅니다.십이간지별로 동물들의 그림이 참 귀엽습니다.이 띠는 모두 '사람들의 심장에 숨어 있는 동물'들이랍니다.토끼도 호랑이도 용도 참 귀엽습니다. 요즘같이 차별과 혐오와 적대감이 증오로 무간지옥처럼 들끓는 세상,人間 본연의 면목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우리가 짐승은 되지 말아야겠지요?내 안에 숨어 있는 동물들이 부끄럽습니다. 신문은 토요일자였더군요.내일은 쉬는......
교활하기 짝이 없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그의 교활함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세 치 혀에서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말을 뱉어내 정점을 이룬다. 그는 성남시장을 할 때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그리고 검찰에 불려다니면서 내 뱉은 말로인해 꼼짝달싹 못하는 덫에 걸려들고 말았다. 이 증거가 되는 동영상은 SNS에 얼마든지 떠돌고 있으며 필자도 보관하고 있다. 그동안 이재명은 검찰에 불려갔다 나와서는 리더답지 않게 자기변명에 열을 올렸던 것이다. 지금껏 이재명이 그 입을 놀려 검찰수사를 비판했던 그 많은 발언들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향해
2022년도를 뒤로하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의 문턱에 와 있는 것 같다.해 뜨는 서산호를 띄우고 힘차게 항해를 시작한 이완섭 시장의 서산호가 만선의 붉은 깃발이 눈부시고, 찬란하게 펄럭이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이완섭 시장께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 나는 서산이라는 비전하에 걱정 없는 복지 도시, 풍요로운 경제도시, 오감 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라는 5대 시정 목표와 15대 전략으로 서산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최고의 실적으로
난 이런 반영 사진을 찍을 때마다이종상(전 서울대 미술학과 교수, 동양화가)선배님의 수묵화 '독도의 기 II'를 생각한다. 한지에 그린 수묵의 단순하지만 역동적인 그림으로 프랑스 전시 때는 한 방에 따로 전시하여 한 사람씩만 입장하여 감상하게 하였다는 그림이다.(대전에서 2007년 열린 "회향전" 때 이 그림을 보았다.)피보나치 수열에 입각했다는 빈틈없는 구성과 단순한 먹의 농담의 반영은 볼수록 강력한 흡착력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우연히 이종상 선생님의 미술학과 제자로 사진을 하시는 임채욱 작가를 월간 "PHOTO ART"誌에서 만
법과 규정 안에서 주민이 자율적으로 뽑은 마을이장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임하고, 임명을 거부하는 일이 충남 금산군에서 벌어지고 있다. 전국에 이장·통장이 9만5천여 명에 이르지만, 이처럼 부당한 사례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수 년간 마을이장이 없어 고통받던 주민들은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호소했다.실로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흔드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금산군 복수면 용진3리 주민들(박 씨와 개발위원 등 6명)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냈다. 마을이 이장을 선출했지만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다.동백의 붉어 오르는 꽃망울과겉껍질을 벗는 목련의 꽃망울을 보았다.하얀 안개에 싸인 금빛 강아지풀 숲이 새벽 영하의 기온에 얼어 상고대로 빛나는 장관이었다.구읍 연못에는 물을 대고 있어 물이 둑에 넘치고 있었고죽은 왕우렁이 껍질이 떠 다녔다.군데군데 연줄기에 핀 붉은 왕우렁이의 알들도얼음 위에서 얼마나 봄을 기다리며 떨고 있었을까?연못가 목련꽃망울들에 서리꽃이 피었다.네모 난 달력 속에 우수, 경칩은 개구리처럼 낮게 엎드려 숨어 있다.봄이 꿈과 희망을 들고 저 문 밖에 대기하고 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묻기 위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국무위원 탄핵소추로 기록된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는 향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내년 22대 총선 과정에서도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전망이다. 집권여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 야 3당 주도로 이루어진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는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다시 한 번 진영 간의 극심한 대립을 불러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이런 와중에 대전과 세종에서는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한국 세계 명품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콧대 높은 이탈리아조차 인정한 명품업계 큰 손! 세계에서 가장 명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 한국인 지난해 1인당 명품 소비액 미국과 중국 앞질러. 상위 5개 중 가죽제품(1위), 신발(2위), 의류(4위), 보석류(5위) 등 패션 상품이 대부분.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욕구에 의해 주도. 한국 연예인들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 명품 수요 이끄는데 한 몫.블랙핑크 제니 - 샤넬 홍보대사.배우 신민아, 이정재, 아이유 - 구찌 홍보대사.방탄소년단(BTS) 지민 - 디올
동행- 노 미 원동행(同行)이라고 쓰고동 . 물 . 행 . 동 . 학이라고읽는다굶어죽더라도무리를 지키기 위해 달려야하는 대장 코끼리처럼칼날의 추위를 이기기 위해남극의 빙하 위를 벌벌 떨어야 해도바다로 뛰어드는 법을 가르쳐야했던팽귄엄마같이너와 함께 한그 움직임들동물행동학이라고 쓰고동 . 행이라고 말한다* 노미원- 시와 시학으로 등단- 숙명여대 국문과 졸업, 한국학대학원 졸업- 시집 : 'Dr. 詩에게', '치아연대기'
“강원도민들 ‘오늘 당장 행복할 권리’ 찾아야 한다”이 말은 지난 6일 김진태 강원지사가 ‘강원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어서 강원도 ‘청정자원’ 누구나 다 알고 있기에 강원도에 “미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소개 하였다. 그러면서 “2023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이며 도청사 이전 등 여러 현안이 있다”라고 말하고, 이어 “더 넓게 문을 열고,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개방화, 자유화 등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 규제에
밤새 경비초소에서 밤을 새우는 아파트 경비원,컴컴한 새벽 야광조끼를 입고 거리를 청소하는 미화원,아파트와 먹자골목 음식쓰레기통을 비우는 트럭의 인부,유모차를 끌며 골판지를 모으는 할머니,빌딩 앞을 비질 하는 청소 아줌마,새벽부터 버스와 전철을 운행하는 기사분,그리고 앰불런스 기사분....교대 근무를 위해 새벽 출근하는 요양사분들,아침에 출근하며 만난 분들이다.이 사회는 이런 분들의 수고로 빛나고 따뜻해진다. 2월을 생각한다.제일 작은 달이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가는 다리다.지구를 어깨에 지고 있는 神을 아틀라스 신이라고 한다.우리
봄으로 접어드는 절기인 立春(입춘)이 지났다. 봄을 알리는 立春(입춘)이 지났지만,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에는 무척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제주공항은 몇 차례 결항 사태를 빚기도 했다. 날씨만 추울 뿐 아니라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인한 三重苦(삼중고) 때문에 경기마저 얼어붙으면서 서민들은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을 절로 느끼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집권여당 국민의당은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vs 비윤의 대립 구도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으며,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엄동설한에 때 아
낙엽은 폴란드 망명정부의 지폐포화(砲火)에 이지러진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케 한다.- 추일 서정(秋日抒情) / 김광균 무참히 낫질되어 베어진 연꽃줄기와 부서진 연자방이 쓸쓸히 버려진 겨울 연못을 보며위의 詩가 떠올랐고,포격으로 파괴당한 우크라이나의 돈바스市를 생각했다. 연못은 얼어 있었다.연못은 황량했지만 눈이 살짝 덮은 연밭은고졸한 모습으로 연에 대한 미련을 보여주고 있었다.눈과 빛의 힘이었다.연꽃 내면과 본질의 힘이었다.얼음 밑에서 고기가 놀듯 연꽃은 곧 잠을 깰 것이다.입춘이 내일이다.- 송용민 친구의 입춘방
새해 - 새뜻한 그 해 마중한다고 바다나 산으로 들꾀며 들렌 날이 어제 같은데 훌쩍 한 달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검은토끼 해의 정월 초하루 설 명절은 잘 나셨는지요? 세상 사는 형편이야 어쨌든 살가운 피붙이들 상면하시고, 고향땅의 기운 한껏 받으셨을 터. 부디 계묘년 2023년에도 여여 생생 무탈하시길 발원합니다. 시와 선이 만나면 선시禪詩가 되는데 시쳇말로 대략난감한 작품들이 거지반입니다. 흔히 선시를 고승들만 툭툭 내뱉는 시편으로 여기지만 고래로 시인들의 작시 원리가 선의 그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송나라 섭몽득葉夢得(1077-
삶의 무게가 무거울 즈음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목이 가벼워졌다는 화가. 가슴을 여니 지나간 시간들이창문에 주마등처럼 스쳐간 후하늘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작가. 하늘의 구름과 운무와여명과 노을에 색깔을 입히며나름의 詩세계를 그려온 시인. 정가매 화가의 개인전(Dream - Story of sky)이 옥천 교동갤러리 카페에서 어제(1월 31일)까지 열렸다.입구의 작품부터 구도와 디테일이 사진을 많이 닮아 끌려들었는데 하늘과 구름을 저렇게 실감나게 표현하는 작가도 드물다는 감동을 받았다.사진의 재현에 작가의 소망을 물감에 녹여 옥천의
어쩌면 민주당엔 이런 인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나? 민주당 대표라는 이재명은 검찰에 불려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도 나와서는 야당 탄압이라고 입을 놀려 댔다. 떳떳하다면 검찰 앞에서 당당히 맞서야지 왜 검찰 앞에선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오불관언 하다가 나와서는 큰소리 치는가?보자,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추가적인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대변인실 명의로 입장문을 보내 고발 결정과 이유를 알렸다
필리핀에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필리핀은 한국과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트라이씨클 기사들, 식당이나 가게의 직원들, 남녀노소 모두 항상 웃고 있고 흥이 넘친다.실제 필리핀의 행복지수는 한국보다 높다고 한다.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훨씬 낮고, 많은 사람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지만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여유 때문인지 흥이 넘치고 활기차다.5년여 만에 필리핀을 다시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한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최근 많이 늘었다.그동안 필리핀은 많은 변화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