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상업용으로 개발된 무선통신망 가운데 가장 빠른 5G 28㎓ 속도를 세계 최초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의 세계문화유산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LG유플러스,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백제 세계문화유산 콘텐츠를 세계 최초 5G 28㎓를 기반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앞서 백제 세계유산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기획∙네트워크 구축∙국내외 홍보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백제 세계유산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은 문화재청이 실감형 기술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20년간 기지포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14곳을 복원하여 사구식물종 서식지 면적 6.575헥타르(ha)를 확보했다 밝혔다. 이는 축구장 9개 넓이와 맞먹는다.해안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언덕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태안해안 일대의 해안사구는 1970년대부터 인공구조물이 설치되면서 파도 방향이 바뀌고 바닷모래 채취, 하천 퇴적물 유입 감소 등의 이유로 침식이 빨라져 훼손되고 있다.국
충남도에 위치한 보령 삽시도, 보령 고대도, 홍성 죽도 등 3개의 섬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도내 3개 섬이 선정됐다.‘찾아가고 싶은 33섬’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섬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행안부가 주관해 선정·홍보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보령 삽시
경찰대학(학장 최해영) 한국경찰사연구원은 최초 경찰 전사 '6·25동란과 싸우는 강원경찰'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경찰 전사는 1951년 12월 25일 강원문화연구소가 발행한 것으로 가로 12.1cm, 세로 18.4cm, 세로쓰기, 모두 108쪽으로 되어 있다. 표지화는 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金星煥) 화백이 그렸다.저자는 6·25전쟁 발발 당시 원주경찰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용운(李龍雲)이다. 그는 경찰서가 대구로 후퇴하자 강원경찰환자수용소장과 강원경찰전투사령부 제1대대 대대부(大隊附)로 근무하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복지코디네이터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온라인신청 대행 및 예술인복지사업 안내와 예술인복지관련 상담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이다.예술활동증명 온라인신청 대행 서비스는 만 60세 이상의 IT에 취약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온라인 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유선 또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
10일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물한리계곡 일대에서 천리행군 중에 순직한 특전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민주지산 안보공원'개장식과 '특전 호국영령 추모탑 제막 행사'가 거행됐다.이 행사는 지난 1998년 백두대간 천리행군 중 이곳 민주지산에서 순직한 故 김광석 소령 등 특전장병 6位의 넋을 기리고, 이들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당시 헌신적으로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었던 물한리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1998년 4월 1일, 충북 영동 민주지산 일대에서 천리행군 중이던
포스트 김수현을 육성하기 위한 여정에 전국적 관심이 쏟아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지난달 말까지 진행한 '드라마 작가 과정'을 모집한 결과 100여 명의 작가 지망생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작가 과정'은 차세대 드라마 작가의 발굴‧양성을 위해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과정 수강생 30명 모집이 목표였다. 하지만 접수 일정이 시작되자마자 청주는 물론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의 생애기록 38건을 복원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이한열 열사는 1987년 당시 민주화 시위과정에서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6월 항쟁은 전국적으로 확산됐다.이번 복원된 기록은 이한열기념사업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한열 열사의 유품으로 고교생 시절의 기록과 압수‧수색 영장, 부검결과 등 87년 6월 당시 항쟁과 관련된 기록들이다.특히, 이한열 열사의 일기 ‘My Life’, 고교생특별수련기, 어머니의 글 등이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다.[이한열 열사 개
충남도가 오는 2024년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새로운 국제 문화예술 행사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를 추진한다.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대표 문화예술·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발굴·추진하는 섬 국제 비엔날레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오범균 문화체육관광국장, 자문위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용역은 충남의 섬을 주제로 한 섬 국제 비엔날레의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충남 아산시와 충북 충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온천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각 1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온천도시는 온천법 제9조의2에 따라 온천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는 온천지역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지난해 6월 온천도시에 대한 지정기준을 신설(온천법 시행령 개정)하여 온천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이번 온천도시 시범사업은 온천도시에 대한 본격적인 지정을 추진하기 전에 바람직한 추진체계,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비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모(‘21.3월~5월)를
이건희박물관 유치를 위한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건희박물관 유치를 위한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오는 7일 월요일 오후 2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이건희미술관 세종 유치 당위성과 국제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미국 존슨홉킨스대 조교수와 일본 리츠메이칸대 부교수를 역임한 임은정 공주대 교수(대외협력본부장)가 나서기로 주제 발제에 나서며, 범추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태근 한국미술협회 세종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길병옥 충남대 교수·염성욱 세종시 문화과장·강
서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규선)는 3일 2021 레지던스 프로그램 ‘HERE&NOW’가 서해미술관에서(정태궁 관장)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충남도 내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교류의 장 마련으로 예술가 창작 활성화 및 지역과 연계한 주민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0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인원이 참석하였다.2021 레지던스 프로그램 ‘HERE&NOW’에는 강희준·김은주·김희영·남기풍·박현필 작가 등 5명이 참여하고 있으
충남 부여 임천면 가림성 느티나무(일명 ‘사랑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됐다.임천면 가림성에 자리하여 넓은 원뿔 모양의 아름다운 이 느티나무(수고 22m, 가슴높이둘레 5.4m, 수관폭 동-서 20.2m, 남-북 23.5m)는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성, 경관성, 심미성이 뛰어난 나무로서 자연유산으로서의 지정가치가 매우 높다.부여 ‘사랑나무’로 더 많이 알려진 가림성 느티나무는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고, 최근에는 SNS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수많은 관광객의 인생사진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백제 동성왕 23년(501)에
프로스포츠계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계약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가 도입된다.문화관광체육부에 따르면 그동안 프로스포츠계에서는 임의탈퇴 제도 논란, 선수협회의 불공정약관 심사청구 등 프로스포츠계 불공정한 계약문화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스포츠산업 진흥법'을 개정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도입을 추진해왔다. 특히 종목별 연맹·구단·선수 대상 간담회, 공개토론회 등의 현장
한글사랑도시 세종시에 첫 국어문화원이 탄생했다.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식 지정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문을 연다. 국어문화원은 문체부 국어정책과에서 국민의 국어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1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국어문화원은 ▲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 쉬운 우리말 학술용어 발굴·보급 ▲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관련 행사 등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 국어문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2일 대덕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자서전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꼬순내(꼬마부터 예순까지,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를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용호동 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꼬순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며, 2021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에 집중해온 어르신들이 그림책 자서전을 만드는 예술 활동을 하며 지나온 인생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고, 개인의 행복과 삶
국내 첫 국제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6일 간 충남 앞바다에서 개최된다.대회는 다음 달 21∼26일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 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경기는 J/70과
백제역사문화권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재)문화유산회복재단에서 주최한 백제도시 간 마라톤 ‘함께하는 백제’가 지난 28일 백제고도 부여를 종착점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백제도시 간 마라톤 ‘함께하는 백제’는 최초 마라톤 주자가 5월 24일 인천 연수구를 출발해 백제의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권 주요도시 20여 곳을 달리며 천리길 약 400km를 주파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에 도착하며 닷새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마라톤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을 기념하고 백제권역 내 지자체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해암2리에 위치해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소중한 유적 '게바위'가 고속도로 건설 사업으로 훼손 위기에 처했다.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12공구 사업이 역사적 쉼터인 게바위와 불과 10m 안팎의 간격을 두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11m정도 되는 높이로 성토작업 후 고속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다.'난중일기' 중 '정유일기'의 내용 일부에 나오는 ‘게바위’ 유적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길에 돌아가신 어머님을 맞으며 슬퍼하셨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9일까지 '2021 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사업' 구술자 선정 추천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을 선정, 그들의 구술 기록을 사료화해 향후 지역 예술사 연구 및 교육에 활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생애사 총 30명, 주제사 총 1건의 채록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에는 그동안의 채록물을 종합해 연구총서를 발간하기도 했다.올해 구술채록 대상자는 5인으로, 구술자 추천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