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재활만큼이나 긴 기다림 끝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드디어 복귀 뒤 첫 승에 성공했다.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류현진은 이날 총 9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내주고 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2-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다저스가 5-3으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올 시즌 5번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지난 2007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 표결 직전 북한에 사전 문의를 했다는 메모를 공개하며 "문 후보(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접 대답해야 한다"고 직접 공격했다.그는 이날 자신이 총장인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 출근길에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북한에 물어본 것이 아니라 국정원에 북한의 태도를 판단해 보라고 지시한 것'이라는 말한데 대해 그는 이같이 반박했다.그러면서 "그것(자신이 공개한 메모)을 보고도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지난해 4·13 총선에서 가짜 범죄경력서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광만 국민의당 충남 아산을 지역위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또한 허위서류 작성과 발급을 도운 현직 경찰관은 법정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도근)는 19일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김 위원장은 총선직전인 지난해 3월 7일 예비후보자 등록 제출서류인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금융감독원의 변호사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7일 금감원 김수일 부원장과 이상구 전 부원장보를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김 부원장과 이 전 부원장보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과 이 전 부원장보는 2014년 6월 금감원이 변호사 경력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서류전형 기준을 임의로 변경해 로스쿨 출신인 임모(34)씨가 채용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임씨는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임영호 전 의원의 아들이다.검찰 조사 결과 임씨는 당초 서
【박 전 대통령 검찰조사】박 전 대통령, "국민께 죄송...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서울 중앙지검 출두,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곧바로 조사실로 향해.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 조사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오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검사장)가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면서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그는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