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충남지역 비금융 영리법인은 전년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2020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대전의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이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기업 매출액 증가율(2019년 5.6%→2020년 2.1%)은 전년보다 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증가율(7.9%→10.1%)과 유형자산증가율(2.3%→12.1%)은 전년비 각각 2.2%p, 9.
세종시가 지역업체 보호 및 경쟁력 강화, 공공발주 시장 진입을 지원한 결과 지역 업체의 관급계약 수주액이 전년대비 271억 늘어난 1,229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공공 계약 분야에서 지역업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관외 하도급을 제한하기 위한 ‘공동도급 계약방식’ 등 계약 분야 지역업체 보호 강화 시책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주요 시책으로는 ▲지역 제품 우선구매 기준 정비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공공 계약 부적격 업체 전수조사’ 추진 ▲수의계약 기준 마련 시행(공사 분야) 등이 있다.시에 따르면 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방은행 설립에 한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충청권 거주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과반이 지역 소상공인·서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충남도는 28일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청권 거주자 대상 지방은행 설립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응답자는 지역별로 충남 384명, 충북 291명, 대전 264명, 세종 6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만 19∼29
올 4/4분기 중 충청권 경제는 서비스업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관내 업체 및 유관기관(161개)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올 4/4분기 중 충청권 경기 조사 결과 생산 부문 제조업은 소폭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측면에서 소비는 소폭 증가하고 수출(전년동기비)도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하고 설비투자는 전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11월 중 취업자 수(전년동기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1년 수산물 수출 공로탑 및 수출 브랜드 대전’에서 조미김 업체 2곳이 각각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올해 6회째를 맞은 수산물 수출 유공자 시상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물류 대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탁월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를 격려·포상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이번 수산물 수출 공로탑 시상식에선 조미김 업체 ‘광천김’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 브랜드 대전에선 조미김 업체 ‘별식품’의 제품 브랜
대전산업단지 소재 기업 중심의 ‘첨단산업융합 미니클러스터’(이하 첨단산업융합 MC)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로부터 대전 유일의 산업단지 개방형 미니클러스터로 선정됐다.미니클러스터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지식·정보·기술을 교류하는 산학연 협의체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개방형 미니클러스터는 이번 선정을 포함해 현재 전국 8곳, 충청지역은 2곳이 있다.‘첨단산업융합 MC’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총 19곳이다. 참여기업은 ㈜삼진정밀(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하이베리’와 ‘비타베리’가 베트남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수출전용 품종으로 개발된 하이베리와 타 품종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30% 이상 높은 비타베리가 베트남 시장 런칭에 성공했다.지난 24일 베트남 현지 업체를 통해 런칭한 하이베리와 비타베리는 내년 1월 27일까지 베트남 대표 선물용 고가시장인 로드샵과 대형유통매장 등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도는 이번 수출을 통해 물류 유통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비자 선호도도 조사한다. 기존 ‘매향’과
충남도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소문난 샵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변화에 대응해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춘 민·관 협력 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도입했다.이번 행사는 소문난 샵 도입을 완료한 계룡·서산·논산·보령·당진·홍성·아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 금액(1만 5000원) 이상 주문·결제 시 건당 5000원 할인쿠폰을 자동을 적용한다.쿠폰은 개인당 횟수 제한 없이 주문 건마다 자동 적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2호 조성에 나섰다.충남도는 21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공주·보령·아산·서천·태안 등 5개 시군 및 62개 중소기업과 ‘더 행복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2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5개 시군 관계 공무원, 기업체·노동자 대표가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각 기관은 △
지난 10월 중 대전, 충남지역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중 대전지역의 경우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의 감소 폭이 전년동기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소비(대형소매점 판매) 증가 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부문은 자동차, 트레일러 증가 폭이 확대됐다. 반면 고무, 플라스틱, 담배류 등은 감소세가 전년동기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대형소매점은 증가 폭이
충남 청양에 사상 처음으로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이 산단은 특히 수소 특화 단지로 조성, 도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할 전망이다.양승조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육우람 소다미 대표이사,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이사 등과 ‘청양일반산단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소다미와 두진건설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 청양군 비봉면 일원에 74만㎡ 규모의 일반산단을 민간 개발 방식으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소다미와 두진건설은 2026년까지 총 900억 원의 사업비를
세종시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이 월 평균 매출액 2,000만 원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은 소비자가 PC나 휴대전화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나 ‘조치원시장’ 플랫폼에 접속한 뒤 구매품 선택 후 신용카드·네이버페이 등으로 결제하면 구매품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다.시와 네이버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에 직면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에 착수했다.사업 초기 12개 상점, 111개 상품에서 시작해 현재 25개 상점, 426개 상품으로 확대·운영하
껍질째 먹을 수 있는데다 당도까지 높은 신품종 배가 개발돼 미식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신품종 배는 기존 배 보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아 젊은 소비층과 수출시장에서 매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9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육성한 신품종 배는 ‘CN-102(가칭 청밀)’로 품종은 조중생종이다.국내 배 산업은 70% 이상이 신고배 중심으로 이뤄져 맛있는 조중생종 품종개발은 오랜 숙원이었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1997년부터 신품종 배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CN-102 육성에 성공
충남도가 우량 중소기업 등 2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22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54만 5941㎡의 부지에 8037억 원을 투자한다.양승조 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22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들 기업 중 12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10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402명이다.우선 천안 북부BIT산단에는 티에스아이와 이씨아이, 우진큐피디, 마르스, 인트로바이오파마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는 7일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 64종을 대전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위·변조 방지관련 인쇄, 안료, 필름, 압인 등 분야 총 64개 기술을 대전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또한 기술이전 후에도 조폐공사 사내벤처 및 전문가들이 기술이전 기업을 방문해 이전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품질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중심으로 조폐공사 이전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거래, 사
대전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국비 18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대전시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지역의 연구 공간·시설·장비의 하드웨어적 요소와 병원의 연구자원·역량을 결합하여 바이오기업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총사업비는 24억 원이 투입된다.대전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복지부의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바이오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지역의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
세종시는 6일 반곡동 BOK아트센터에서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주관으로 ‘제4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종시 관내 기업체 대표 및 기관, 근로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기업인의 날 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성과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니코넥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코넥션은 2017년 설립 후 전동면에 본사, 공장을 두고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자동차 핵심 부품인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2일 온‧오프라인으로 ‘세종 2030 포럼’을 개최했다.‘세종 2030 포럼’은 세종시 산업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 주체간 교류를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 조재연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환경연구원 신동원 탄소중립연구실장, 중앙대학교 김상윤 교수 등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1부에서는 기조강연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이 ‘국가 균형발전 2021 –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가 몸집을 키우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정된 충남강소특구 내에 올해 상반기 3개에 이어 하반기에도 3개의 연구소기업이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연구소기업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이 자체 보유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1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한다.하반기 충남강소특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연구소기업은 △엑스모빌리티 △티와이테크 △진이어스 등이다.엑스모빌리티는 충남강소특구 핵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세종 원팀(One Team)’을 구성했다. 세종원팀은 중앙부처, 지자체, 국책연구기관, 공·사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소상공인 식당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만들어진 민·관 협력 단체다. 30일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장, 한국개발연구원장외 5곳 국책연구기관원장, KT ESG경영추진실장, LH세종특별본부장,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