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6일 쏜 발사체의 종류에 관해 300㎜ 방사포와 탄도미사일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발사체가 300㎜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청와대에 보고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군이 개량된 300㎜ 방사포 또는 탄도미사일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분석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북한이 지난 26일 쏜 발사체에 관해 합동참모본부는 '불상의 발사체'라고 밝혔고 청와대는 "개량된 300㎜ 방사포로 추정된다
양승조(4선, 천안병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사랑의 쌀 기부 도전 릴레이(Love Rice Challenge)』에 8번째 주자로 참여하여 ‘천안 흥타령 쌀’ 1톤을 성남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에서 주최하는 기부 행사인 는 그 동안 이낙연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최문순 강원지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승조 위원장이 이번에 기부를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개헌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 이전에 대해 "다수 국민이 동의를 해주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개헌 이슈에 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개헌하면서 헌법에 수도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수도는) 헌법재판소에서도 관습헌법이라고 했다"면서 "국민 마음속에 행정기능의 상당 부분이 세종으로 가는 것까지는 용인하지만, 수도가 옮겨가는 걸 동의해줄까 의문"이라고 답했다.이 총리는 또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국회가
정부가 콜센터 상담원 등 감정 노동자들이 업무중에 받는 정신적 상처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대책을 올해 안에 내놓기로 했다.정부가 17일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의결한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에는 콜센터 상담원을 비롯한 감정노동자 보호 대책이 포함돼있다.중대 산업재해가 주로 발생하는 사업장은 대개 아파트나 빌딩, 플랜트 건설 현장이었다. 정부는 그동안 이들 업종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재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여왔다.그러나 최근 들어 콜센터 상담원 등 대다수의 감정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1일 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혹독한 도덕성 검증보다는 정책 검증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야당 의원들도 대체로 김 후보자를 상대로 정책 검증에 주력하는 분위기였다.김 후보자가 3선의 현역 의원인 데다가 국회 입성 전 노동조합 간부 등을 지낸 '노동계의 마당발'이라는 점이 부드러운 청문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이날
내년 2월 시행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은 더는 회복할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기 결정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길을 열어놓았다.이 법이 '웰다잉법'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 법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1월 17일 입법관문을 통과했다.지난 1997년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뗀 의사와 가족이 살인죄로 기소된 이후 18년 만이며, 2009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떼 달라는 가족의
정부는 2일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를 비롯 서울 25개구 전역과 경기도 과천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투기과열지구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전면 금지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내려가는 등 20개 가까운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초강력 규제로 '부동산 규제 종합선물세트'로 불린다.투기과열지구 제도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 과열및 투기분위기가 고공행진을 벌이는 세종시와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의 집값을 잡을 구원투수로 6년 만에 재등판했다.투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달 보름만인 2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이날 발표될 대책에는 과거 대책 때 제외됐던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다주택자 과세 강화 등 초강력 부동산 규제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돼 부동산 시장이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와 함께 부동산 대책을 조율해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투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집값 급등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다주택자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대책에는 다주택자에
이달 들어 폭염에 이어 집중호우로 오이·수박 주산지가 대거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이들 품목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 유통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재 다다기 계통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 기준 10개당 1만 872원 취청 계통 오이는 상품 기준 10개당 1만 2천 627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서 무려 120~142.8% 급등했다. 수박의 경우 1통에 1만 7천 912원으로 평년대비 14%로 올랐으며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와 수박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주산지인 전북·충청지역에 집중호우가 내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중에 세종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춘희 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54회 정례 브리핑에서 S언론사 기자의 “22일 세종시 착공 10주년,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 VIP께서 참석하시느냐”는 질문을 받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세종시 착공 10주년, 출범 5주년 행사에 참석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해왔으나, 22일에 강원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D-200일 행사에 있어 그쪽으로 참여하시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문 대통령께서는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원로배우 신성일(80) 씨가 폐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28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6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 폐암 3기로 진단받고 통원 치료에 들어갔다. 배우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23일 지방의 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받고 서울에 올라와 대형 종합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셨다"며 일단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신 씨는 1982년 담배를 끊었으며 경북 영천의 자연 속에서 건강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이 창당 당시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탈당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정 전 대표는 26일 출간한 저서 '나는 반성한다'에서 "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도 신당 창당 당시 측근을 통해 합류 의사를 밝혔다"면서 "홍 전 지사는 2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무죄 판결을 받으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는 "(홍 전 지사가 한국당에 남은 후) 친박을 몰아낼 테니 이후 당을 합치
자유한국당은 26일(월) 14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이날 합동연설회에는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선거인단들에게 자유한국당 혁신 방안 등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자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젊은층의 참여를 높이고자 새롭게 모바일투표를 도입했다. 선거인단은 오는 30일(금)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마친 후 모바일을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게 된다. 또,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에 내려진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24일 내린 소나기 덕에 모두 해제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충북, 서울, 대구, 경북 등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과 광주, 세종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뒤 8일 만이다.실제 낮 기온도 크게 떨어져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 대전·세종 23.2도 ▲ 청주 24.7도 ▲서울 25.9도 ▲ 인천 22도 ▲ 춘천 27.1도 ▲ 강릉 22.9도 ▲ 전주 23.9도▲ 광주 25.6도 ▲ 제주 23.6도 ▲ 대구 31.3도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각각 지명했다.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기용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 경기도 의정부 출신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과 통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9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이 아마 저희가 당면해서 가장 국가 차원에서 역점을 둬야 할 부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 후보자는 또한 전임 국정원장 재직 때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파문과 관련,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사이버위협대응=서 후보자는 국정원의 당면한 과제에대해 "사이버 공간에서는 전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혀 사이버이협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그는 "간혹 사이버에서 해킹의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 몇 년 전 은행이 마비되고 방송사도 공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4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벤처부 격상', '외교통상부 부활'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편안에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벤처부(部) 승격, 통상기능의 외교부 이관,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의 분리독립 등 세 가지 사안만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키고 ▲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기능을 외교부로 옮겨 '외교통상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밝힌 '제2국무회의 정례화' 공약에 대해 "가칭 중앙·지방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특별법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제2국무회의 신설은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내건 공약으로, 대통령과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것이다.또한 현직 동아일보 기자 때 칼럼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영도자'로 표현한데 대해 "부끄럽다"고 사과했다.그는 24, 25일 이틀 간 열리는 첫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과 관련해 개인 SNS·논평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박범계 대전 서구을 의원은 이날 개인 페이스북에 “까마득했던 정권교체가 현실이 되었다”며 “이 모든 토양은 사실 지난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께서 만들었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봉하마을로 출발하는 제 마음은 문재인 정부 탄생의 환희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으로 교차합니다. 그런 제 마음과 달
4일 시작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세종(15.87%)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대전은 12.17%, 충남은 11.12%, 충북은 11.67%가 사전투표를 했다.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6시 첫날 마감결과 선거인 총 4천 247만 9710명 가운데 11.7%인 497만 90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5.45%,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4.75%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