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무형문화제 제10호 사기장 서동규 보유자의 공개행사가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단양군 대강면 방곡도요 무형문화재 사기전수관에서 개최됐다.사기장 공개 행사는 도 무형문화재의 공개의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 전통문화 예술의 멋과 혼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첫째 날인 5일은 서동규 보유자의 방곡도요, 녹자이야기, 다완, 전통도자기에 대한 설명회와 서찬기 전수자의 물레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15명과 함께 도자기 빚기 체험도 가져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
"문체부가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을 선정한 것은 지방분권을 주장했던 문재인 정부기조에 역행하는 것이다"이건희 미술관 유치 세종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이와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문화관광체육부는 이날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를 서울 용산과 송현동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범추위는 "이번 문체부의 결정으로 수도권 과밀로 인한 문제 해결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특히 "아파트와 청사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
세종시가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정원 5곳을 선정해 시상했다.세종시가 주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종시 소재 2년 이상된 정원을 모집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정원 5곳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바실리사의 뜰’(전동면, 조시현)은 식물의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식재와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간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은 ‘초록가든’(연서면, 홍진영), ‘다솜마당’(고운동, 강혜원)이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정원상은 ‘꽃을 담다’(장군면, 김진희), ‘고운 정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첫 인상을 좌우하게 될 로비 프로젝트의 여정이 닻을 올렸다.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비엔날레의 무대가 될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2021 청주 크래프트 캠프’에 참여하게 된 예비공예가 10인이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청주대학교를 비롯해 충남대, 공주대 등에서 합류한 예비공예가들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잠시의 어색함도 없이 캠프의 일정을 공유하고 함께 할 팀원을 꾸리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총 3팀으로 구성된 예비공예가들은 오는 19일, 2019 청주국제공예공모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 대표이사 조규선)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15일 간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의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으로 2003년부터 2014년 사이의 출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이상적인 세계 표현하기’이고, 작품은 수묵화·수채화·소묘 등 평면작품이면 장르를 불문하고 가능하다.공모 부문은 총 3부문으로 초등 저학년과 초등
세종시가 대전마케팅공사와 세종시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를 5일 정식 개소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센터시설, 주요사업 점검 등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전마케팅공사, 세종시의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및 입주기업과 대전-세종 관광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종시 최초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관광 비즈니스센터는 대전에 위치한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의 분원이다.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세종시와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충남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충남 우수 관광지'를 선정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만 1982건의 설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표본이 현저히 낮아 평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관광지나 골프장·야영장 등은 결과에서 제외했다.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해수욕장 등 다양하다.시군으로 보면, △대천해수욕장,
세종시청 4층 중정공간에 세종대왕·한글·책을 주제로 하는 시민 문화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4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글 특화 책 문화센터’ 구축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에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해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말 해당 공모사업을 신청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시는 청사 4층 중정공간에 세종
최근 서산에서 문화예술의 바람이 불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있는 가운데, 서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규선)은 2일 방송인이자 화가 이상벽·서양화가 박수복 예술동행전과 노정인 개인전 그리고 문선미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이베이 200억원 런칭 특별기획 이상벽·박수복 예술동행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으며, 방송인 겸 화가인 이상벽과 미술품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등록된 국내 작가 4명 중 한명인 박수복 화백의 48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최가 연기돼왔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내년 10월 7일 계룡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2일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2022년 10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행사 명칭은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정했다.(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목표를
세종 지역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쓰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30일 박연문화관에서 문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김봉렬 한예종 총장, 이태환 시의회 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김종률 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4월 한예종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어진동 박연문화관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연면적 약 2,200㎡ 규모로 조성됐다.어진동 박연문화관에는 ▲ 음악(13실
‘세종 시티투어’가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시기에 발맞춰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 국민 대상 세종시티투어 관광을 개시하기로 했다. 세종시티투어는 ▲교과서 투어 ▲행복도시 투어 ▲힐링투어 ▲공주연계투어 등 4가지 테마코스에 6가지 신규코스를 더해 총 10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신규코스는 ▲맘스투어 ▲세종의 탄생 ▲역사·문화투어 ▲도심관광 ▲농촌체험투어 ▲대전연계투어 등 6가지로 구성됐다. 투어코스별로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비암사, 연기대첩비, 국립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넷플릭스 영화 촬영과 관련해 도로통제 일정을 변경 안내했다.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에서 청주영상위는 앞서 28일~30일과 7월 2일 흥덕구 연제리 인근 도로의 통제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비 예보와 촬영 분량의 확대 등으로 30일로 예정된 촬영을 긴급 취소하고 7월 1일~3일, 7월 5일~7일로 촬영 스케줄을 변경했다. 통제구간 역시 기존의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887(대웅제약 주변) 일대에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01-8(국가철도공단
‘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가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충남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세한대, 선문대, 중부대, 한서대, 남서울대, 백석대 등 대학생·청년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밴드, 치어리딩, 피아노,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람석은 야외무대에 200석을 띄어 배치한다.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홍성 하동정씨 정기환씨 집안에 전해오는 유물 32점을 수집했다고 28일 밝혔다.수집유물은 집안의 내력을 알 수 있는 족보류와 호구문서, 혼례에 사용된 혼서와 연길단자, 교지를 포함한 다수의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특히 조선시대 양자를 입적하기 전 국왕의 허가를 받아 예조에서 발급된 예조계후입안 문서가 눈길을 끈다. 이 예조계후입안은 예조에서 정주화(鄭㴻和)의 부인 류씨(柳氏)에게 발급한 것이다. 당시 정주화는 후사를 잇기도 전에 사망하였다. 그 부인 류씨는 영조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육촌 형의 둘째 아들을
대전문화재단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재단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노사화합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이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마친 후, 묘역 정리, 태극기 꽂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전문화재단 노사협의회 이시화 의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다양한 행사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대덕문화원 앞마당에서 ‘유성재즈악단’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덕문예회관과 함께하는 ‘쉼표콘서트’는 나를 위한·지구를 위한·일상 속 쉼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힐링 콘서트이다.유성재즈악단은 대전 유성에서 모인 재즈 연주자들이 재즈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 발전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결성했으며, 현대적인 재즈의 연구와 더불어 대중적이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뉴올리언스, 얼리스윙 스타일의 재즈
독립기념관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1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웹툰‘신흥무관학교 새벽의 노래’를 연재한다. 웹툰‘신흥무관학교 새벽의 노래’는 신흥무관학교의 의미와 독립운동에 대해 전 연령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총 8화로 제작됐으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이 아닌,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여 광복을 이루기 위해 치열했던 독립운동과 그 과정을 되새길 수 있다.웹툰‘신흥무관학교 새벽의 노래’는 매주 목요일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웹툰 연재를 기념해 독립기념
문화재청은 23일 충북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송시열 초상을 보물로 지정했다.‘송시열 초상(宋時烈 肖像)’은 조선 중기 정치와 학문의 성리학의 대가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모습을 그린 18세기 초상화로, 제천 황강영당(黃江影堂)에 300년 넘게 봉안되어 온 작품이다. 2012년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2호로 지정됐다.작품 상단에는 ‘우암 송선생 칠십사세 초상(尤庵宋先生 七十四歲 眞)’이라는 화제가 적혀 있고, 오른쪽에는 송시열의 초상을 문인화가 김창업(金昌業, 1658~1721)이 그렸음을
대전문화재단은 22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대구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위해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대전을 방문해 대전예술가의집을 비롯하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전통나래관을 둘러봤다.주요 내용은 ▲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과 관련한 상호 교류 및 협력 ▲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상호 교류 ▲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 기타 사업 추진 등이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상호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심규익 대표이사는 "두 기관은 광역 문화재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