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관음성지’로 알려진 태안 백화산이 최근 구름다리와 트리워크 등이 연이어 들어서며 태을암과 마애삼존불입상, 태안읍성 등과 함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개통식을 가진 백화산 구름다리는 어느새 백화산을 상징하는 명물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개통 3개월 만에 10만여 명이 다녀갔다.백화산 구름다리는 백화산 정상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로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총 길이 74m로 조성됐다.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바다에 접한 태안군의 특성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레지던시 교류전인 현대미술전시 '확장자'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대전문화재단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간 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소속 입주작가 작품만 전시하는 기존 레지던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와 대구예술발전소는 각 지역의 오래된 건축물인 테미도서관과 연초제조장 별관 창고를 리모델링해 예술창조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확장자'는 레지던시 소속 입주작가들의 활동범위를 넓힌다는 의미와 입주작가는 레지던
대전문화재단이 단오(6월 22일)를 맞아 오는 24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과 제주, 삶의 노래’ 공연 및 체험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문화재청 '2023년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전시가 선정돼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한다.헹사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부채만들기, 미니장구만들기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 및 소그룹별로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오후 4시부터는 대전무형문화재 웃다리농악 앉은반의 공연과 대전무형문화재 들말두레소리, 국가무형문화
오는 17일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0회 세종단오제’가 열린다.세종단오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기념해 세종문화원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제10회 세종단오제는 ‘풍속과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공연마당, 씨름마당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체험마당은 ▲단오선 ▲장명루 ▲팽이·솟대 ▲창포 에센스 만들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떡메치기 ▲투호·딱지·제기 ▲죽마·굴렁쇠 등 각종 체험부스가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화려한 버블쇼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
유럽 무대에서 ‘두뇌, 심장, 손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조화’, ‘피아노를 위해 태어난 거장적 시인’으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충남대 김소연 음악과 교수가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충남대 음악과 김소연 교수는 오는 6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화여대 김정은 교수와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무대에 오른다.김소연 교수는 이번 리사이틀 무대에서 클레멘티의 ‘Sonata in B-flat Major for Two Pianos, Op. 12, No. 2’, ‘Sonata in B-flat Major for Two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을 한 곳에서 즐겨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세종수목원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
오페레타 뮤지컬 가 오는 7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사라방드(Sarabande),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 영혼을 울리는 헨델의 아리아가 주옥같은 멜로디로 재편곡된 넘버와,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환상적인 무대로 ‘창작뮤지컬의 대 역습’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2015년 더뮤지컬어워즈·예그린어워드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된다.전국 숙박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30일부터, ‘놀이공원 할인대전’을 31일부터 시작한다.이번 할인권 행사는 지난 3월 29일에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먼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진행한다.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
‘이마고사진학회(회장 문상욱)’의 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이마고사진학회’는 사진을 전공했거나 미술을 전공하고 사진을 매체로 작업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다.이번 현대사진전에서는 ‘일상’에 대한 작가 36인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작가들은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일상과 변화를 ‘뉴 데이즈(New Days)’란 주제 아래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시도로 해석해 이미지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코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전시는 5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APMA, CHAPTER FOUR’는 2019년 2월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태안지역의 우수한 한우와 농·특산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우 축제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캠핑 성수기 및 농·특산물 수확 시기에 맞춰 태안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한다.행사기간 중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는 한우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 등이 마련돼 캠핑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한우 할인 판매(서산태안축협) △2023년산 마늘 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3 꿈의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 대전’ 공연을 연다.공연은 '일상으로 회복_회귀'를 주제로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삽입곡, 영화음악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음악 총 7곡의 연주로 구성됐다.1부 '희망'은 지난 3월부터 대전꿈의오케스트라에 참여한 영아티스트 20여명이 펼치는 무대로,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四季) 중 '봄'을 비롯한 2개 곡이 펼쳐진다.2부 '만남'은 13년간 대전꿈의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꿈의오케스트라 9개 악기 파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25일까지 국민 참여형 보전나눔 프로젝트 ‘붓꽃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 ‘붓꽃길 함께 걸어요’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중점 보전종인 붓꽃 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자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페인은 국립세종수목원 청류지원을 따라 아름답게 핀 붓꽃길을 걸은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플랫폼 체리가 함께하고 ㈜이포넷이 기부금을 후원한다.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핸드폰에 기부플랫폼 ‘체리’ 앱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남명옥의 연극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동구 정동의 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연극 ‘햄릿’을 그의 어머니 거투루드를 통해 재해석했다. 새롭게 재창조된 등장인물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스파이 미하일이 나치독일에 예술로써 저항하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며 거투루드의 대사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라는 말 그대로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청년연극인들과 함께 행동 분석 과정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연계한 안성팜랜드 입장권 특가 할인을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입장권은 정상가 대비 최대 2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선착순 구입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의 사용 기간은 10월 31일 까지이며, 미사용 티켓은 100% 자동 환불된다.농협안성팜랜드는 농축산을 테마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으로 가축 먹이주기 및 관람, 공연과 더불어 계절별 대규모 경관(봄-호밀·유채, 여름-해바라기, 가을-코스모스)을 조성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관광
충남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여름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남패총박물관은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마당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남리 패총과 관련된 신석기·청동기 유물과 유적을 블록모형으로 조립하는 체험과 더불어 전문 강사의 고고학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체험 희망자는 사전 예약 없이 6월 18일까지 주말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앞마당을 방문하면
토요일 밤, 트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로컬크리에이터 제품 전시회가 세종시민들을 찾는다. 세종시는 지역혁신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 홍보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야간 문화공연으로 ‘로컬트럭(로컬크리에이트 아트트럭)행사’를 5월과 9월, 10월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컬트럭' 행사은 야간경제의 일환으로 트럭을 활용한 청년 예술가 공연, 로컬크리에이터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로컬트럭 행사는 오는 13일 19시부터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3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을 무대에 올린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 사업(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에서 선정된 사업이다.이번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 ‘꿈꾸는 어린이 예술극장’은 삼일간 나눠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1일차 , 2일차 , 3일차 )이 운영될 예정이다.6월 1일
시흥시가 오는 6월 3일 오후 5시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판타스틱 뮤직 가든(Fantastic Music Garden)’을 선보인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의 형식으로 익숙한 가곡과 노래들이 환상의 음악정원 속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 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지휘자 함희경, 반주자 김한아가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는 물론, 첼리스트 이민, 금관 5중주 ‘브라스맨’의 음악과 협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기대할만하 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유·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회 ‘희망을 찾아 떠나는 동물 음악대!’를 운영한다.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를 주제로 사자, 뻐꾸기, 백조 등 각 악장에 해당하는 9가지 음악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연주되며, 각 음악이 나타내는 동물이 무엇일지 유추하고 몸짓으로 흉내 내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5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산성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sslib.d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