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대출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도원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여운철 농협은행 충남영업 본부장, 이성진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송인조 신한은행 대전충남 본부장,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소망대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소망대출 특례보증 지원은 1000억 원 규모로, 4개 금융기관의 특별 출연과 대출금리 인하, 도의 2%대 이자 보전 등을 통해 마련했다.대상은 도내
세종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다른 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이다. 여민전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돼 일명 ‘상품권깡’과 같은 상품권 부정 유통발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일제단속에서는 환전행위를 통한 부정유통보다는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아니하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소상공인자금을 긴급 확대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공급된 세종시 1분기 소상공인자금 125억 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연간 1,000억 원으로 자금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세종신보에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자금 175억 원을 추가 배정하고, 2분기 300억 원, 3분기 200억 원, 4분기 200억 원으로 연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소상공인자금은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
충남도 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센터가 문을 열었다.도는 11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식’을 열고 천안시, 공주대, 20개 관련 기업,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은 지난해 착수한 첨단 분말소재 부품 개발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공주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센터는 분말 소재·부품 전문센터 1개 동과 분말 제조 장비·신뢰성 평가 장비 등 신규 장비를 구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23개사를 유치하며 5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이끌어냈다.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및 10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수훈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 등 2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23개 기업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40만 4336㎡의 부지에 총 4849억 원을 투자한다.이들 기업 중 16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7개사는 이전한다.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270명이다.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는 610억 원을 투자해 천안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인간에게 연간 50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태계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꿀벌 집단 폐사·실종 원인으로는 낭충봉아부패병 등 병해충, 이상기후, 농약 사용, 대기오염, 밀원수 감소 등이 꼽히고 있다.이 중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충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밀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밀원수 감소와
최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를 기록, 하락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의 경우 여전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0.02%→-0.03%)지역은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방(0.00%→0.00%)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중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율을 보면 전주(-0.05%)에 비해 -0.02% 확대된 -0.07%를 기록했다.이를 구별로 보면 동구의 경우 -0.04%에서 -0.01%를 기록, 안정세를 유지했다.중구는 -0.05%에서 -0.0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구는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프리지아 육성계통 30종에 대한 평가회를 열고, 향기와 화색이 돋보이는 신품종 2계통을 선발했다고 밝혔다.4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화훼연구소에서 열린 평가회에서는 노란색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연분홍, 연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프리지아를 선보였다.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해 품종 출원 중인 ‘화이트문’과 ‘퍼플지아’도 출품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종묘업계 및 화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육성계통 중 ‘F16-08’과 ‘F17-48’을 우수계통으로
충남도가 수산식품 생산·가공부터 유통, 연구·개발, 수출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대규모 탄소중립형 산업집적지(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3일 도에 따르면 최근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정부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도내 수산식품 생산액과 전국 점유율, 수출액 등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집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전략형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을 추진 중이다.이번 연구용역
(뉴스티앤티 = 곽남희 기자) 충남도는 24일 외투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첫 외자유치로, 1억 5700만 달러 규모다.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철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대표,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김희성 인터폴리머코리아 기술이사, 황선봉 예산군수, 신동헌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천안과 예산 산업단지 등에 총 1억 57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증축한다.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는 세계 2위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체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22일 토마토 재배 농가에 비닐온실 내 급격한 온도변화로 생리장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햇빛량 증가에도 외부 온도가 낮아 아침에 환기를 늦게 실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온실 내 온도 상승 속도가 시간당 3℃ 이상 급격히 상승하면 토마토에 이슬이 발생한다.이러한 현상은 잎이 타고 과일 색깔이 불균일한 생리장해와 역병, 잎곰팡이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 발생을 증가시킨다.토마토에 이슬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침에 해가 뜨기 시작하면 온실 내 공기온도는 급
충남도는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보급 사업 등 경쟁력 강화에 12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감귤류 등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남부지역에서만 재배되던 감귤류를 2012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과 다양한 판매 전략 수립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65개 농가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8㏊ 면적에서 감귤류를 재
충남도가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2톤을 분양한다.이번 분양하는 씨감자는 바이러스무병 조직배양묘를 삽목 후 분무경재배와 배지경재배를 거쳐 수확한 봄작형 ‘수미(9429㎏)’, ‘금선(1125㎏)’, ‘추백(1518㎏)’ 등 3개 품종이다.수미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숙기가 빨라 봄 조기 재배 시 수량이 높고 답전작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중생종인 금선은 제주, 충남 서해안, 전남북 해안, 경남 해안의 봄·가을 2기작 감자 재배지역에 적합하다.추백은 조생종으로 숙기가 빠르고 휴면기간이 짧아 2기작에 알맞은 품종으로, 파종
충남 천수만에 8년 만에 새조개가 돌아왔다.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동안 생산량이 급감하며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다.하지만 올해에는 70톤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거듭, 2010년 7톤, 2011년 1톤을 보인 뒤,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0’을 기록했다.새조개는 생산량이 많지 않을 경우, 수협을 통해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가 잡히지 않
충남도가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게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를 선도할 ‘2022년도 충남 스타기업’을 모집한다.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특화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2022년까지 매년 성장잠재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을 모집하여 총 76개사를 육성한다.충남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기술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충남도는 올해 3조 4281억 원 규모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도는 전체 공사의 65%를 상반기에 조기발주하고, 지역업체의 공사‧용역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공공기관 발주 건설 공사‧용역은 총 5429건 3조 428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1982건 2조 3893억 원보다 3447건 1조 388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유형별로는 공사부문 4165건 3조 49억 원, 용역부문 1264건 4231억 원이며,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은 4352건,
충남도 농업원기술원은 홍갈색을 띄고 쌀알이 1.5배 더 큰 ‘왕자향’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나 많은 ‘송알흑찰’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두 품종 모두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 중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식감과 건강 기능성 등을 살려 아직 협소한 유색미 시장을 개척할 방법도 연구할 계획이다.왕자향은 구수한 향이 나는 홍갈색 대립 찰벼로 현미천립중이 21.4g인 비교품종(적진주찰)과 달리 31.7g이나 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유색미 중에서 쌀알이 가장 큰 품종에 속하며, 무게도 적진주찰에 비해 10g 이상 무겁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11일 본센터에서 '2022 대전 지역공동체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류회는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다’라는 기조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대전시 최용규 정무수석보좌관을 비롯해 대전 지역공동체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자치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반진도 충남대 명예교수가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마당극패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금산군은 지난 9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금산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군은 재단에 보증재원 3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금산군 소상공인에게 3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특례보증은 금산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3천만 원, 2년간 연 1.7%의 이자를 지원한다.유성준 이사장은 “금산군의 특례보증 확대 노력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향후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지원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특례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6일 지역 수출기업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RCEP은 세계 경제 규모의 3분의 1인 총 15개국(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자, 일본과는 처음으로 맺어진 자유무역협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RCEP 개요 및 추진현황과원산지 증명, 협정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예정) 대상 진출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1:1 맞춤형 컨설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