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와 대한민국연극제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근)가 개최한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인(in) 세종’이 지난 7일 폐막식을 끝으로 3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달 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극단의 본선·초청공연과 차세대 극단 8팀의 도전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졌으며, 문화행사와 크로키 전시회 그리고 학술토론까지 진행된 풍성한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생겨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했다.이번 연극제의 대상격인 대통령상의 영광은 ‘극단 예촌(충
세종시 기념물 제4호 이성(李城)산성의 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됐다.6일 세종시와 한성문화재연구원은 전의면 신방리 이성 현장에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성의 정상부 일대와 동벽 구간 기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표조사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축조세력과 시기, 방법, 성격 등을 규명해 이성의 복원정비 및 사적 승격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이성은 백제가 처음 축조한 뒤 신라에 의해 점령됐고, 성벽은 2차례 이상 고쳐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성은 정상부를 중심으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1위와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옥천군청 고은지(26), 이수진(20) 선수는 지난 4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문경시청(송지연, 박다솜)조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은 제41회 회장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복식 파트너를 증명했다.단체전은 준결승에서 경남체육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주정홍 감독은 “고은지, 이수진 선수의 팀워크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밭수목원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방구석 수목원’을 운영한다.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신청인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하던 온라인 숲해설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시민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수목원’운영을 시작했다.참여방법은 네이버 밴드에서 ‘방구석 수목원’을 검색 후 가입하면 되고,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11시에 약 30분씩 진행된다. 진행 요일은 네이버 밴드에 사전 공지된다.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수목원을 거닐며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소리와 경치를 느
대전시가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2020 언택트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추진한다.이 행사는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코로나19로 보류됐던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 언택트 자전거대행진'은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피시(PC) 또는 모바일로 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갑천, 유등천, 대전천 3개 코스 중 2개 이상 코스를 신청해 ‘타슈’ 또는 개인자전거로 라이딩하고 완주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3군데 코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민이 미디어를 활용해 스스로 영화를 제작해보는 ‘재미있는 영화 제작워크숍(1기)’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재미있는 영화 제작워크숍(1기)’ 강좌는 영화 '말아톤', '대립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정윤철 감독과 함께 영화의 역사부터 기획, 시나리오 작성, 촬영 및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다루는 과정으로 영화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토요일 주 2회로 총 10회 진행되며 대전지역 예비 영화인 및 독립영화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이 제57회 대통령기씨름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소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삼씨름단은 단체전에서 용인백옥쌀씨름단을 4대 1로 이기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또, 개인전에서도 소장급 정은서 선수가 1위를, 손희찬(소장급) 선수와 박현욱(청장급) 선수가 2위를, 박상욱(경장급), 하관수(소장급), 이청수(용사급), 김성환(역사급), 윤성희(장사급)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연승철 감독은 “제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6일 만에 전국 대회 단체전을
조선시대 불세출의 음악가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업적과 예술적 혼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가 3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펼쳐졌다.숭모제는 이전까지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단독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가 초헌관으로,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난계기념사업회 여인근 이사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리며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이어 난계 박연 선성의 후학들인 난계국악단의 장엄한 제례악이 울려 퍼지며 행사
한국관광공사와 제천시 관광협의회가 제천의 주력 관광상품 이용객에게 지역화폐 모아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DMO)의 특별 사업비로 추진된다.지급 대상은 이달 1일부터 제천 시티투어, 관광택시, 가스트로투어 중 한 가지 이상의 관광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이다.1인당 1회 지급하며, 관광택시 탑승객은 택시 1대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한다.선착순 총 1080명에게 지급되며,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지역화폐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및 의림지 여행센터에서 수령할 수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 활동 지원사업인 '아티언스 대전'의 결과보고전이 이달 5일부터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 활동이라는 본래의 취지에 집중하고자 Back to the basics를 주제로 삼았다. 올해는 2019년 선정된 협업운영형 작가 4명(구민자, 김해인, 박정선, 이유리)의 2년에 걸친 융복합 협업 결과물과 4점 이상의 초청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관객 참여형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대중들이 융복
음성군 대소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2020년 비대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의집은 ▲ 마스크 만들기 세트 ▲ 우드 아트 ▲ 입체 퍼즐 만들기 ▲ 콩나물 키우기 및 요리하기 ▲ 버섯 키우기 및 요리하기 등으로 프로그램별 청소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수강료는 무료로, 수강 신청은 이달 7일부터 19일까지 대소청소년문화의집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꾸러미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의집에서 수령할 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오는 2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방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옥상정원 개방을 11월 2일부터 단계별로 재개한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르면 11월에는 1단계로 평일에만 개방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주말제외) 1일 3회(10시, 14시, 15시) 개방한다.12월에는 2단계로 평일 5회(10시, 11시, 14시, 15시, 16시)와 주말(10시~17시)까지 확대 개방한다. 옥상정원 관람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터넷 사전예약(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2020 세종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지난달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올해 활동을 마쳤다.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세종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다.지난 5월 출범한 2기 청소년문화기획단은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44회에 걸쳐 전시·공연 등 문화기획활동을 진행해왔다.이날 해단식에서는 기획단원 15명(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활동결과 공유, 우수 기획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단원들은
우암 송시열 선생을 모신 사당인 남간사(南澗祠)가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된다. 대전시는 30일 남간사(南澗祠)에서 우암 송부자(尤庵 宋夫子) 탄신 413주년 추향제(秋享祭)를 거행하고, 이날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1998년에 개장한 우암사적공원(대전 동구 가양동)은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이자 우리지역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우암 선생을 기리기 위해 대전시에서 조성한 사적공원이다.선생이 직접 지었던 남간정사(南澗精舍,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4호)를 중심으로 제향, 강학(講學) 및 소요(逍遙) 공간을 이루고 있는 한옥과 연못․수목이 한데
충북 영동군 국악체험촌이 8개월만의 오랜 휴식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다.영동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내달 3일부터 국악체험촌을 부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개장일부터 대관신청 및 현장체험 접수가 가능하다.실내시설은 입실가능 인원의 50%로 제한되며, 수기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된다.단,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 및 난타체험은 코로나 소강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국악기 연주체험은 현악기 체험과
천안시두정도서관이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6학년 30명(각 차시별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8일과 14~15일, 2차에 나눠 '책 나라로 떠나는 온라인 독서캠프'를 운영한다.1차시에서 참가자들은 7일 고정욱 작가의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8일에는 랜선을 통해 고정욱 작가와 만나 ‘나다움을 찾아가는 다섯 가지 마음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2차시에서는 박선희 작가의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를 읽
한밭도서관은 도서관을 찾는 시민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자료실 사서가 선정한 도서를 소개하는 11월 어린이책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북큐레이션은 ‘주제가 있는 그림책’과 ‘어린이를 매혹시킨 도서 속 캐릭터’ 2개 섹션으로 운영된다.11월은 ‘맛있는 그림책’을 주제로 요리, 음식이 식탁에 오기까지의 과정과 편식습관을 고칠 수 있는 그림책 20권을 선정했다.또한 ‘책이 영화로 들어갔다’를 주제로 책을 원작으로 영화로 만든 패딩턴, 슈렉, 곰돌이 푸, 나니아 연대기, 정글북을 소개한다.자세한 북큐레이션 도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문화가 꽃피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앞으로 10년 동안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비중을 4.5%에서 6%로 늘려 누구나 20분 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도민 문화 주권을 확립한다는 목표다.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2030 문화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충남 2030 문화비전은 정부의 ‘문화비전 2030’과 충남의 대내·외 여건, 사회·경제·환경·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민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가 코로나19 시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29일 온라인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전문 체육인의 재능기부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16일 진행된 1차 온라인 재능기부에서는 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생활체육 영상을 배포했으며, 세종시청 테니스팀 손지훈 선수가 온라인 실시간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이날 진행된 2차 행사에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강수진 선수와 오연희 선수가 화상회의 앱을 통해 실내에
천안시의 새로운 SNS 캐릭터 ‘호두과장’을 이모티콘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만 9200여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천안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동시에 시민과 친근한 공감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초 시가 천안의 대표 명물이자 전 국민의 최애 간식인 호두과자를 의인화해 제작한 SNS 캐릭터 ‘호두과장’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호두과장을 리뉴얼했다. 호두과장 이모티콘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담은 5종과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사적지, 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