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회생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회생기업 금융 지원 이자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기술력이 우수해 정상화 가능성은 높지만, 낙인으로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회생기업에 대한 공적 지원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회생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도 차원의 이자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사업 재기를 돕는다는 복안이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캠코는 회생절차를 인가받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세종시는 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드론 산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적기 수정을 가능하게 하여 고품질 배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는 18일 연서면 고복리 일대에서 배 농가 농장주, 농협,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작업 시연을 벌였다.드론이 과수 위를 날며 드론의 날개 회전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뿌리면 배에 안착한 꽃가루로 인공수정을 하게 된다.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껍질째 먹는 채소용 잎자루 전용 고구마 품종인 ‘통채루’를 내년부터 농가에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잎자루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하얀미’, ‘신미’ 등 기존 품종은 잎자루 껍질이 질겨 껍질을 벗기는 노동력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껍질에 함유돼 있는 기능성 성분을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반면, 통채루는 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섭취가 가능하고, 기능성 성분과 잎자루 수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고구마의 잎과 잎자루에는 식이섬유, 루테인,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정부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태규 아산부시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또 제조업과 일자리의 중심인 산업단지를 혁신해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충남도는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2021년도 이차전지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3일 발표했다.도는 지난해 도비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고급화, 기술 지도 및 전문 교육 등을 지원했다.주요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기업 지원사업’,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지시스템 기능 안전성 설계 기술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 추진했다.지난해에는 두 사업을 통해 △시제품 고급화 및 국내외 시험·인증 16건
세종시는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혁신 선도기업’ 2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시는 이날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새롬테크, ㈜엠아이티코리아를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간 10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4월 업황전망BSI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2년 3월 대전충남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5p 상승(82→87)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중 업황전망BSI도 전달(86)보다 2p 상승한 88로 조사됐다. 대전의 경우 3월 중 업황BSI는 전달보다 5p 상승(80→85)했고 4월 중 업황은 전달보다 7p 상승(83→90)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지역은 3월 중 업황이 전달(83)
올 2/4분기 중 대전지역 기업들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올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 분기(85)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101로 집계됐다.지역 기업들의 수출 회복세와 백신패스 중단 조치, 학교 등교 정상화 등 방역규제 완화로 지난 1분기 대비 BSI가 상승 반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국
지난해 충남도민 4명 중 1명, 경제활동인구 30%가 충남 지역화폐를 이용, 3조 5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충남 지역화폐가 도민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지역화폐 파급 효과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총 1조 405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역화폐를 본격 도입한 2019년 473억 원의 29.7배, 2020년 730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9월 허가받은 ‘이케아 계룡점’의 건축허가를 취소 신청했다.충남 계룡시는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8일 오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매매 리턴권을 행사하고 계룡시에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케아코리아측은 이케아코리아와 동반업체간 체결한 공동개발합의서 해지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세계 매장 환경이 변화된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케아 계룡점의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다고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케아코리아의 일방적인 건축허가 취소 결정은
올 1/4분기 중 충청권 경기(景氣)는 전년 4/4분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154개)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 기간 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약품, 철강이 증가했으나 석유화학, 자동차 및 부품은 감소했다. 음식료품, 기계장비,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또 1~2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역플랫폼'은 기존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chak(착)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말한다.이번 협약으로 충남 12개 시·군 주민은 ‘광역플랫폼‘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광역플랫폼'을 통해 충남도는 관내 상품권 운영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고, 시·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통계자료 등을 대체할 수 있다.이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의 하드웨어격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사업이 충남 천안에서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도는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착공 및 안전 기원식을 개최했다.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산업부 최우석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및 사업 설명,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은 LCD 시장을 중국이 압도하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와 대전관광공사 등 대전소재 기관들이 대전을 과학 MICE(전시, 컨벤션, 회의 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올해로 49주년을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다.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 출연연, 국공립 연구원, 고등교육기관과 수많은 혁신 기술 기업의 요람인 대전은 첨단 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 뿐 아니라 과학 MICE의 허브로서 뛰어난 잠재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행사 중 대
세종시가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 스마트 인프라 기반의 도심특화형 드론서비스 상용화 거점 도시로 성장을 거듭한다. 시는 23일 집현동에 위치한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6개 드론기업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세종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드론 활용시장 육성을 위한 지역 단위 드론 실증·실용화 육성 사업으로,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년 연속 지정으로 올해 12억 5,0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는 21일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착수했다.충남 수소 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2020년 7월에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총 3개의 세부사업에 6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충남 수소 특구는 이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각 사업이 순차적으로 실증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추진할 계획이다.그간 수소에너지를 활용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하 디자인진흥원)은 대전·충청·세종권역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실시한 ‘2020년 디자인기업 공정거래 실태조사에서 조사에 참여한 1,000개 디자인기업 중 17.7%가 피해를 경험했으며, 많은 디자인 기업들이 비즈니스 관계를 고려하여 피해를 감수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 지원사업은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기업, 중소기업, 학생, 디자인 관련 업계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변호사, 변리사
충남도는 21일 예산농공단지에서 ‘충남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농공단지협의회와 입주기업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간담회는 양승조 지사와 농공단지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충남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내 농공단지 현황과 도의 지원 사업 및 정책을 설명하고 올해 추진할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을 공유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4개 시도 농공단지 476개소 중 19.5%에 달하는 93개소가 조성돼 있어 전국에서 농공단지가 가장 많다.농공단지가 도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1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제7·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개 기수 운영에 각각 50명씩 모집해 10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모집 일정은 7기 교육생은 오는 23일까지이고, 8기 교육생은 오는 5월 18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등재된 양식을 활용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
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5억 원(국비 26.5억 원, 시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시는 2017년 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전담팀을 꾸려,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를 확보해 왔다.올해에는 전년 국비(18.1억 원) 보다 46.4% 증가한 26.5억 원의 국비를 확보, 총 10개 사업이 선정됐다.대전인자위는 ▲첨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