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드론기업인 ㈜네스앤텍(대표 이기성)이 ‘육군 경계용 드론 구매사업’에 선정돼 무인기를 군에 공급하게 됐다. 이를 통해 네스앤텍은 120여억 원의 대형 매출실적을 올리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드론 도입 단독계약으로는 2013년 이후 최대 계약으로 파악되고 있다. ㈜네스앤텍이 거둔 성과는 드론이 군에서의 역할과 전력화에 중요한 매체이자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시장성을 가진 분야임을 보여줬다. 이 분야에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충남형 민·관 협력 배달앱인 소문난 샵은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입·운영 중이다.현재 계룡·서산·논산·보령·당진·홍성·아산·예산·태안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앱 이용이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기준 금액 1만 5000원 이상 주문·결제 시 5000원의 할인쿠폰을 자동 적용하는 방식이며, 쿠폰을 사용해 주문한 이용자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예산 소진 시 3
충남 첫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탄생했다.충남도는 아산 테크노밸리산업단지가 도내 첫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뿌리산업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한다는 의미로, 6개 기반공정기술과 8개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직접화와 협동화 등을 통한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자원통상부가 매년 지정하고 있다.아산 테크노밸리산단은 둔포면 석곡리 일원 298만 3,902㎡규모로, 2006년 일반산단 지정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극조생종 벼인 ‘빠르미’를 더 빠르게 수확 후 충남형 씨감자를 재배하는 2모작으로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빠르미는 수확까지 80여 일 밖에 안 걸리는 국내에서 생육기간이 가장 짧은 품종이다. 기술원은 빠르미의 생육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포트육묘 재배를 통해 7월 20일쯤 수확을 완료하고, 바로 가을생산용 충남형 씨감자를 정식할 계획이다.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2모작에 성공하면 △빠르미 고품질 조기수확 △감자 연작장해 해소 △품종 혼종 예방 △적기 정식으로, 품질 좋은
올해 대전지역 첫 모내기가 28일 유성구 송정동 김민순(62세)씨의 논에서 실시됐다.본격적인 영농철을 알리는 이번 첫 모내기는 올해 추석이 작년에 비해 11일 빠르고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실시됐다.이날 모내기한 모종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육묘장 설치 사업'을 지원받아 신축한 김민순씨 육묘장에서 키운 해들벼 모종이다.해들벼는 조기재배 품종으로 밥맛이 좋을 뿐 아니라, 병충해도 강해서, 8월 말에 수확하여 추석명절에 맞춰 로컬푸드매장 등에 햅쌀로 판매할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당진시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20억 원 규모의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시행한다.당진시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재단에 2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20억 원의 저신용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이번 특례보증은 그동안 신용도가 낮아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당진시 관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개인신용평점이 779점 이하인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 대상이며 보증료를 연 0.5%로 우대 적용한다.자금지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대출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사라졌던 충남의 새조개 생산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천수만 치패 투입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 30%가량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방류한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치패 방류 사업이 가져온 성과로 분석된다.25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2월 새조개 모패 1만 4590패를, 2018년 6월에는 중성패 97만 패를 천수만에 뿌렸다.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을 활용, 2019년 30만 패를, 지난해 7월에는 50만 패를 각각 생
충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회생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양승조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회생기업 금융 지원 이자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기술력이 우수해 정상화 가능성은 높지만, 낙인으로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회생기업에 대한 공적 지원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회생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도 차원의 이자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사업 재기를 돕는다는 복안이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캠코는 회생절차를 인가받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세종시는 배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드론 산업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적기 수정을 가능하게 하여 고품질 배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는 18일 연서면 고복리 일대에서 배 농가 농장주, 농협,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정 작업 시연을 벌였다.드론이 과수 위를 날며 드론의 날개 회전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뿌리면 배에 안착한 꽃가루로 인공수정을 하게 된다.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껍질째 먹는 채소용 잎자루 전용 고구마 품종인 ‘통채루’를 내년부터 농가에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잎자루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하얀미’, ‘신미’ 등 기존 품종은 잎자루 껍질이 질겨 껍질을 벗기는 노동력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껍질에 함유돼 있는 기능성 성분을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반면, 통채루는 잎자루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섭취가 가능하고, 기능성 성분과 잎자루 수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고구마의 잎과 잎자루에는 식이섬유, 루테인,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정부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태규 아산부시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또 제조업과 일자리의 중심인 산업단지를 혁신해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충남도는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2021년도 이차전지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3일 발표했다.도는 지난해 도비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이차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고급화, 기술 지도 및 전문 교육 등을 지원했다.주요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충남테크노파크 기관 협력 기업 지원사업’,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지시스템 기능 안전성 설계 기술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 추진했다.지난해에는 두 사업을 통해 △시제품 고급화 및 국내외 시험·인증 16건
세종시는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혁신 선도기업’ 2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시는 이날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새롬테크, ㈜엠아이티코리아를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간 10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4월 업황전망BSI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2년 3월 대전충남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5p 상승(82→87)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중 업황전망BSI도 전달(86)보다 2p 상승한 88로 조사됐다. 대전의 경우 3월 중 업황BSI는 전달보다 5p 상승(80→85)했고 4월 중 업황은 전달보다 7p 상승(83→90)할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지역은 3월 중 업황이 전달(83)
올 2/4분기 중 대전지역 기업들의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올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 분기(85)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101로 집계됐다.지역 기업들의 수출 회복세와 백신패스 중단 조치, 학교 등교 정상화 등 방역규제 완화로 지난 1분기 대비 BSI가 상승 반전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국
지난해 충남도민 4명 중 1명, 경제활동인구 30%가 충남 지역화폐를 이용, 3조 50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충남 지역화폐가 도민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지역화폐 파급 효과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총 1조 405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역화폐를 본격 도입한 2019년 473억 원의 29.7배, 2020년 730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9월 허가받은 ‘이케아 계룡점’의 건축허가를 취소 신청했다.충남 계룡시는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8일 오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매매 리턴권을 행사하고 계룡시에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케아코리아측은 이케아코리아와 동반업체간 체결한 공동개발합의서 해지와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세계 매장 환경이 변화된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케아 계룡점의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다고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케아코리아의 일방적인 건축허가 취소 결정은
올 1/4분기 중 충청권 경기(景氣)는 전년 4/4분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154개)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 기간 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약품, 철강이 증가했으나 석유화학, 자동차 및 부품은 감소했다. 음식료품, 기계장비,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또 1~2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2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역플랫폼'은 기존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chak(착)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말한다.이번 협약으로 충남 12개 시·군 주민은 ‘광역플랫폼‘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광역플랫폼'을 통해 충남도는 관내 상품권 운영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고, 시·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통계자료 등을 대체할 수 있다.이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의 하드웨어격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사업이 충남 천안에서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도는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착공 및 안전 기원식을 개최했다.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산업부 최우석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및 사업 설명,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은 LCD 시장을 중국이 압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