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컬푸드(주)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싱싱장터 직매장 도담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못난이 복숭아’ 특판행사(4kg당 1만5천원)를 실시한다.이번 특판행사는 올봄 냉해와 최근 이어진 폭우·폭염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상품성이 조금 떨어지는 ‘못난이 농산물’이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고, 수해 농가에게는 수수료를 면제하여 수익금을 전액 농가에게 지급한다.싱싱장터 도담점이 준비 중인 ‘못난이 복숭아’ 특판 가격은 4kg 한 상자당
봄철 저온 및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지난 4~6일 조치원 일원에서 진행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3일간 축제장 일원을 방문한 인원이 6만여 명을 넘어섰고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우려는 시민들의 호응이 더해지면서 축제장에서 복숭아 4,400상자가 조기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세종시는 올해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지난 4~6일 조치원 일원에서 홍보 판매 중심 행사로 전환해 개최했다.이번 축제기간 중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등 조치원 일원 곳곳에서 진행된
충남도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이 기간 서천특화시장과 태안 안면도수산시장 2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 설치된 행사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에는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도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와 함께 △수산물 안전성 홍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해수·수산물·저질 상시 모니터링 △수산물 원산지 단속 강
푹푹 찌는 폭염으로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86명으로 집계됐다.5월 20일 홍성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9명, 7월 76명 등이 발생했다.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지난달 21일 12명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부여 14명, 서산 11명, 당진·예산 각 9명, 아산·홍성 각 8명 등의 순이다.성별로는 남성이 64명으로 여성의 3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9명, 50대 19명, 60대 15명, 20대 14명 등이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대표단이 오는 2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막하는 '2021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시찰하기 위해 출국했다.이창섭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조직위원회와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26일 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 충청권 하계U대회 준비사항 보고 및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청두 하계U대회의 옵저버(관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직위원회 구성, 대표단 환영식, 개막식, 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개최를 위한 기능별 준비사항을 시찰할 계획이다.이창섭 부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명이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충남소방본부는 최근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논산시와 부여‧청양군의 피해복구와 다시 예보된 호우에 대비해 인력과 차량 32대, 수방장비 188점을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복구활동에는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 배수와 생활용품 세척, 농경지 배수 장애요소 제거 등 도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 도내 모든 소방
충남도는 20일부터 도 농림축산국과 산하 조직 직원 360여 명을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재해 복구 지원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전역에서 농작물 침수, 농경지 및 농업시설 매몰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조속한 복구·정리 작업을 위해 추진한다.특히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단 시간에 피해 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피해가 큰 부여·청양·공주·논산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우선 시작한다.첫날인 20일에는 부여지역 일원에 도 농림축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복저수지 및 세종중앙공원 수영장으로 물놀이 가는 시민들을 위해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물놀이 테마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수영장 휴장일인 월요일 제외)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 수영장을 왕복하는 2개 노선(물놀이 1번, 물놀이 2번)을 개설‧운행 할 계획이다.물놀이 1번(약33km)은 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해밀동-고복저수지로 운행하며, 물놀이 2번(약39km)은 터미널-보람동-소담동-
충남도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16일 오전 7시 기준 지역 평균 누적 326.2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부여가 평균 463.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부여 외산면은 625mm, 보령 성주면은 575.5mm의 비가 집중됐다.인명피해는 총 6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지난 14일 논산에서 산사태로 인한 납골당 붕괴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에는 청양에서 토사로 인한 주택 붕괴로 1명이 매몰돼 사망했고, 같은 날 공주에서는 CCTV에 사람이
세종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의 양이 16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408m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주요 지역별 누적 강우량은 장군면 533mm, 부강면 496mm, 어진동 469mm, 한솔동 459,mm 연동면·보람동 458mm 등이다.주요하천 수위는 △미호강 월산교 7.13m로 홍수경보가 발효 중이며, △금강 햇무리교와 금남교가 각각 8.64m, 8.03m로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인명피해는 1명으로, 연동면에서 주택 토사물에 매몰돼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9개 읍면동에서 주민 126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에 대피 중이며
충남도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보호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먼저, 전직원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도청 전체 엘리베이터(15기)에 정보보호 동영상을 상영한다.도는 앞서 지난 3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7월 직원 월례모임’ 시작 전에도 정보보호 동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11일에는 최근 3개월(4-6월) 동안 시행한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해운항만과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부 등 정보
충남도가 오는 19일 아산시 모나무르 디바인밸리에서 ‘제2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 대회’를 개최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주관해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희정 세종충남지회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주제는 여성기업이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해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대회는 김춘순 순천향대 부총장의 ‘챗 지피티(GPT) 시대 여성기업 가치 100배 키우기’ 특강에 이어 △여성기업인 표창 △여성기업 제품홍보
충남도 내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0일 개최됐다.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쎈충남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열렸다.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8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한국생활개선회
세종시가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10일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전쟁 중 희생된 세종지역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를 개최했다.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종시,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세종유족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에서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기도 했으며, 위령제가 열린 오가낭뜰 공원 부지 역시 또 다른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시는 지난해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사건과 관련한 구술채록 용역 사업을 실시해 피해자
세종시보건소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3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시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1회는 세종시보건소, 제2회는 새나루마을 10단지에서 시행했다. 캠페인은 폐의약품 처리 방법,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등에 대해 안내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전용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 토양 등으로 유입돼
응급 신고를 받은 소방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영상통화를 이용한 응급처치, 신고자의 적극적인 협조, 현장 구급대원의 빠른 응급처치 등 모든 요소가 골든타임 안에 체계적으로 이뤄져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전 8시쯤 119종합상황실로 “동생이 쓰러져 의식이 없고 호흡이 이상하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성문규 소방교는 심정지 가능성을 판단해 관할 구급대와 특별구급대가 동시 출동하는 ‘다중 출동지령’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성 소방교는 영상통화로 환자의
2021년 6월 교량 높이 문제로 2년여간 공사를 중단했던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재가설 공사가 다시 추진된다.세종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6일 소정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소정면 대곡 1리 주민들과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중재안을 확정 및 합의했다고 밝혔다.중재안은 현재 재가설 중인 대곡교가 아치형상인 점을 감안해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급경사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교량을 1.1m 낮춰 재설치하는 것이다.이날 회의는 대곡1리 주민들이 재가설 중인 대곡교의 높이를 낮춰달라는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
갈비 사자 '바람이'가 5일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이주했다.청주동물원은 5일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일명 갈비 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를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지난 6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라고 불린 바람이는 올해 20세로 사람나이로는 100세에 가까운 노령이다.바람이는 홀로 좁은 공간에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이에 청주동물원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로 노령의 바람이를 데려오기로 결정하고 부경동물원 측과 협의를 마친 후, 이날 에어
한밭수영장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7~8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가족 단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가족 단위 물놀이장 ‘썬데이풀’은 7월 9일과 23일, 8월 13일과 27일 등 총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정해진 일부 레인에서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심에 따라 입장이 제한된 어린이(신장 130㎝ 미만)도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의 반입은 허용하지만, 물총, 오리발, 스노클, 패들 등 각종 플라스틱 재질 기구의 반입은 제한된다.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수
소·돼지·닭 등 ‘산업동물’ 진료·치료와 수의·축산 교육, 동물용 의약품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속 연구시설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충남은 돼지 사육 전국 1위이며, 내포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홍성은 한육우와 돼지 사육 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연구시설 설립·가동 시 수의·축산 발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 필요성 정책토론회’가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충남대 정책연구단·수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