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의 우려가 있는 관내 선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업 활동이 활발한 안흥외항 선박 30여 척과 유람선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 권선학대표는 지난 28일(금)부터 실시한 양촌 명암방죽의 두꺼비 산란조사 결과를 전했다.두꺼비 서식지인 명암방죽에는 약 3곳에 산란이 되어 있었으며,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 탓에 이미 짝짓기와 산란이 시작된 듯했다.예년 이맘때와는 달리 이미 암컷 두꺼비들은 자취를 감추었고, 숫두꺼비만 20여 마리 발견됐다.권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황소개구리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고, 3월 말까지는 5~7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2020.03.02 ⓒ 뉴스티앤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1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참배하며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이날 참배는 충북도 간부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동상 그리고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 충북의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묵념으로 진행됐다.올해 기념식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등 20여 명과 함께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참배했다. 이번 3.1절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기념식은 생략했으며 참배 장소와 버스에 대해서는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양 지사는 “오늘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의 정신을 도민정신으로 승화·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날”이라며, “올해는 자랑스러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주시는 3.1운동을 비롯한 공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록한 대중도서 ‘공주독립운동사’를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에서 독립운동 순국선열꼐 헌정했다.‘공주독립운동사’는 공주시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대중도서로 독립운동과 더불어 근대 공주 역사의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으며, 이달 초 정식 출간될 예정으로 서점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시 간부들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이날 허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2묘역에 안장된 대전 독립운동가 최승복 순국선열과 이권수 애국지사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차단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매년 개최했던 3‧1절 기념식 등 집단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듯 선별진료소에서도 시민이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신청부터 문진, 체온 측정, 코와 입의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가능하다.
코로나로 정신이 없는 사이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벌도 어디선가 날아와 정신없이 바쁘다.다투어 서로 먼저 봄기운을 맞겠다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매화 제월당(대전 대덕구) 앞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덩달아 신이 나서 고개 들고 나오는 작은 봄꽃들... 보기만 해도 어수선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준다.보기만 해도 희망이 생긴다.
논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임시 후원기간을 활용해 관내 아동의 안전확보를 위해 각 센터 실내·외·통학차량 내·외부 소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6일 대전 대덕구 모 아파트 승강기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었다.뉴스로만 접하던 코로나가 '어느 새 내 집 가까이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7일 오전 11시경 대전 대덕구의 한 우체국 출입문에 "마스크 판매 안 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마스크를 사기 위해 인근의 우체국을 찾은 시민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정부의 말과 일선의 행정이 맞지 않은 것이다.
27일 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으로 늘어난 가운데, 평소 많은 인파가 북적이던 중앙로, 은행동, 대전역 등에는 오가는 시민들이 거의 없이 썰렁한 모습이다.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노란 복수초(福壽草)가 개화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지난해 보다 15일이나 빨리 폈다.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로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추운 밤 꽃잎을 오므린다.얼음, 눈 쌓인 흰 대지위에서 꽃을 피워 설연화(雪蓮花), 빙리화(氷里花)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코로나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은 이때, 복수초 이름처럼 우리 사회에 다시 건강과 활력이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서산시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입할 수 있도록 청사 소독작업을 진행했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발열체크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 인력과 차량을 동원해 아파트단지 및 주변 상가를 방역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국면인 가운데 서산시립도서관 관계자들이 시민들이 반납한 책을 책 소독기를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