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의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세종갑’ 선거구가 최근 여야 모두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전략공천설이 제기되면서 거물급 인사들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이하 공관위)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종을’ 지역구를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2인 경선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으나, ‘세종갑’ 지역 발표는 미룬 상태다.현재 세종갑 지역은 5명의 예비후
서산시의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김맹호 의장이 농촌환경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맹호 의장은 농업‧농촌의 환경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이 높은 평가를 인정받았다.김맹호 의장은 농업 관련 조례인 ▲ 서산시 조직배양 씨감자 생산‧공급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서산시에서 자체생산하는 조직배양 씨감자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였고,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한 농산물 생산자들을 위하여 ‘한 망, 한 접 더 사주고 팔아주기 운동’을 제안하여 지역 농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155일 앞두고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
3월 8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21일 대전 동구에 소재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대전·세종·충청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황교안 후보는 경쟁 상대인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안철수 후보의 잦은 당적 변경을 질타했다.황 후보는 “김기현 후보의 권력형 토건 비리가 심각하다”며 “멀쩡한 도로를 김 후보 소유의 땅으로 바꿔 휘어지게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힐난했다. 이어 안 후보를 향해서는 “만드는 당마다 다 망가뜨렸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연설회가 21일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섰던 ‘충청의 아들’ 윤상현(4선,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김기현(4선, 울산 남구을) 후보 vs 안철수(3선,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의 치열한 1위 경쟁으로 당 분열이 우려되는 가운데, 당 분열을 막고 ‘덧셈 정치’ 실현으로 무너진 지유우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후보의 4명에게 주어진 본선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며 이번 3.8 전당대회를 마치게 됐다.지난 1월 5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8일 대전을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내부의 적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당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는데, 이는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당권 주자들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나 전 의원은 돌연 불참을 통보했다.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과 윤창현(동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2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당 주요 당직자, 최민호 시장,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이정수 부대변인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인사회는 윤석열 대통령,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로 이어졌다. 류제화 위원장, 송아영 세종시을 조직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단상에 올라 세종시당 당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류제화 위원장은 “2023년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최민호 시장과 발맞춰 세종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드리는 정책 중심 정당이 되겠
악수는 두 사람이 나누는 인사법으로, 수백 년 전 잉글랜드에서 비롯된 인사예절이다. 악수는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믿음과 평등함을 확인시켜 준다. 오늘날에는 악수가 일종의 존경의 표시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정치인들과 악수를 하다보면 리더십을 짐작할 수가 있다. 정치인들의 악수는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필자는 대선 전인 21년 7월6일 오전 10시에 윤석열 후보와 대전 현충원에서 만나 악수를 했고, 그 후로도 여러 차례 선거 유세장에서 악수를 한 경험이 있다. 그럴 때마다 확신이 생겼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될 것이라고. 그래서 ‘김용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좌파였다면 그는 벌써 요직에 앉아 나라 지키는 일에 충성을 다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불행하게도 보수 우파인데다가 박지만과 동기였고 김관진 장관의 뒤를 잇는 국방분야의 대들보였다.그래서 좌파의 눈에는 가시였을 것이다. 그래서 군복무를 거절하여 1년 6개월 복역까지 하고 있던 그를 노무현 대통령이 특사로 사면해주어 그를 내세웠던 것이다. 공관병 갑질했다고.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게 국보급 지휘관이 좌파들의 모함에 걸려들어 군복을 강제로 벗기고 교도소까지 갔다 온 것이. 그러나 모든 것이 무죄로 판결 났는
국민의힘(대표 이준석) 20대 대선 후보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강 퍼즐이 완성됐다.국민의힘 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8일 국회에서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유승민 전 의원·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2차 컷오프는 지난 6~7일에 걸쳐 책임당원선거인단 투표 3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70%의 합산으로 결정됐으며,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까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규정 등에 따라 정홍원 위원장은 2차 컷오프 통과 후보를 가나다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51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남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9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후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친문 vs 비문의 대결 구도가 수면 아래에 남아 있는 가운데, 제1야당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만 36세의 이준석 신임 대표를 비롯하여 여성 후보 3명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 등 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이하 시당)이 지난해 발생한 현충원 화환 대통령 명판 은닉 사건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국민의힘 대전시당 관계자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시당은 10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마침내 단죄한 ‘현충원 화환 대통령 명판 은닉 사건’…거짓과 무시로 일관한 국민의힘 국민 앞에 사죄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최 대변인은 “지난해 서해수호의 날(2019년 3월 22일) 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자당 당 대표에 대한 과도한 의전 욕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화환 명판을 떼어낸 뒤 바닥
대학 시절 생활관장으로 부임한 한 교수님으로부터 생활관 오리엔테이션에서 “나는 법과대학 교수인데, 法이라는 한자를 풀이하면, 水와 去가 합쳐진 것으로 法은 말 그대로 물이 흘러가듯이 살아야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몇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法에 대한 定義(정의)가 아직 내 뇌리에 남아 있는 이유는 法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순리를 거스르지 않으면 된다는 간단한 이유를 알기 쉽게 풀이해주셨기 때문일 것이다.이처럼 法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21세기 대한
21대 국회 첫 미래통합당 원내사령탑으로 5선 고지에 오른 주호영(4선, 대구 수성갑) 의원이 선출됐다. 주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84표 중 59표를 획득하면서 서울 용산에서 생환하며 4선 고지에 오른 권영세 당선인을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주 의원의 압승은 권 당선인이 불과 25표를 얻는데 그친 것에 비추어 볼 때 ‘영남 자민련’으로 축소된 미래통합당의 영남 패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이번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 의원이 얻은 표가 59표이니 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여당의 압승이다. 이변은 없었다.여당의 승인을 보자. 코로나 위기로 국민들은 국정 안정을 택했다. 성찰 없는 보수 야당의 뻘짓도 패인이다. 바둑, 골프 등 스포츠가 그러하듯 박빙일 때 실수가 승패를 가르게 마련이다.더불어민주당 지역구 162석, 위성 더불어시민당은 17석(득표율 32.95%)을 얻었다.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5석, 미래한국당이 19석(득표율 34.96%)을 얻었다. 이들이 합당한다면 민주당 179석, 통합당은 104석이다.의석수는 민주당이 통합당보다 75%나 많다. 득표율은 민주당 49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다.황 대표는 21대 총선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번 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황 대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서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제 불민이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어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운을 뗀 후 “미래통합당은 수년 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통합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후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
21대 총선을 불과 이틀 남겨 놓고 각 당이 막판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이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대전위기극복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래통합당)가 상대방의 막말과 네거티브에 대해 공방을 이어갔다.포문은 더불어민주당이 열었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최영석 대변인 명의로 ‘막말과 네거티브로 선거 물들이려 하는 미래통합당의 자성과 각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최 대변인은 “미래통합당의 선거 분위기 흐리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정책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입장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간의 상호 비방전 중단을 촉구했다.신현웅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에 따르면, “양측 후보자는 문재인·이낙연·박근혜·황교안·조국·정경심 사진을 서로의 유·불리에 따라 소환하더니 급기야는 김정은 사진까지 소환했다”면서 “이러한 모습이 애초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무색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모습에서 유권자들은 정치 혐오를 느낄 것이라”고 꼬집었다.선대본은 이어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는 비단 두 후보에게만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맹공하고 나섰다.김 후보는 9일 ‘사돈 남 말하는 이해찬 대표, 자기 집 앞마당부터 치우라!’는 제목의 특별 논평을 발표하고, 이 대표의 황교안 대표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김 후보는 “이해찬 대표가 오늘 정치권에 일고 있는 막말 논란과 관련해 ‘막말 아이콘 황교안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고 운을 뗀 후 “참으로 어이가 없다”면서 “막말, 말실수와 관련해 적어도 이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