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산업단지 내 의료세탁물공장 입주를 둘러싼 시와 주민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지난달 최홍묵 계룡시장의 욕설 논란에 이어 최근 공무원과 주민 간 폭행시비까지 불거져 갈등 고착화에 대한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전국공무원노조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6일 계룡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A 씨에 대한 고발 의사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A 씨를 포함한 주민 80여 명은 지난 5일 시청을 방문해 의료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 이하 도당)는 17일 ‘최홍묵 계룡시장은 시민 비하성 막말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1일 있었던 두마면민과의 대화 당시 최홍묵 시장의 욕설 논란을 재점화시켰다.도당은 “최근 최홍묵 계룡시장과 두마면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고성과 몸싸움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보도에 의하면, 최 시장의 ‘의료세탁물공장 유치’ 강행 방침에 찬반 논쟁이 격화돼 볼썽사나운 소란이 벌어졌고 그 와중에 최 시장이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시장과 시민의 대화의 장이 욕설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변질됐다. 11일 열린 계룡시장과 두마면민의 대화자리에서다.일부 시민은 시장이 욕설을 했다고 주장, 시장의 공식사과를 촉구할 뜻을 밝혀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최홍묵 계룡시장은 11일 오후 2시 두마면사무소에서 '두마면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논란은 시민의 질의에 시장이 대답하는 과정에서 촉발됐다.한 시민이 계룡시가 제1산업단지 내 추진하고 있는 의료세탁물공장 유치 철회를 촉구했고, 최 시장은 "전국에 120여 개의 의료세탁물공장
계룡시병원의료세탁공장입주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최홍묵 계룡시장에게 최후통첩했다. 오는 21일까지 면담 날짜를 정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까지 불사한다는 각오다.이용권 시민대책위원장은 18일 계룡시 엄사네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최 시장은 여전히 불통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계룡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최 시장은 이달 초 예정된 간담회마저 갑자기 취소했다. 시장의 의무는 시민의 안녕과 질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시민의 권리를 박탈하지 말라. 제대로 된 판단과 지식으
충남 계룡시의 의료세탁물공장 유치가 대전시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계룡시 제1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왕대천(川)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갑천이 오염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11일 계룡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제1산업단지 내 의료세탁물공장을 유치해 공장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병원에서 나온 각종 세탁물을 처리해 '병원균 유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또한 해당 공장은 시로부터 토지 용도변경, 분양가 혜택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마저 받고 있다.
충남 계룡시 제1 산업단지 내 의료세탁물공장 유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계룡시 병원의료 세탁공장 입주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논산계룡농협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 입주 허가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이용권 시민대책위원장은 이날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자부심으로 삼고 있다. 이는 우리 후손을 위해 보존해야 할 무한의 가치"라며 "의료세탁물공장 유치는 시의 질서와 안녕을 깨트리는 행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시가 밝힌 유치 근거는 너무도 미약하다. 고작 12억 원의 유휴지 판매 수
충남 계룡시가 제1산업단지 내 의료세탁물공장 유치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다.의료세탁물공장은 산단 입주가 제한됨에도 시가 나서서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일각에서는 의료세탁물공장 관계자와 최홍묵 계룡시장의 친분 등을 이유로 또 다른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공장 설립 강행에 따른 파장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4일 계룡시병원의료세탁물공장 입주반대시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는 입암리 79번지 제1산단 부지 일부를 용도변경해 의료세탁물공장을 유치했다.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이날 "해당 부지는 공장용지로 제조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