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 환자 본인의 선택이 존중될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가정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다.공주시보건소는 2020년 2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총 1443건의 의향서를 등록한 상
서천군이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분야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먼저, 군은 특화시장 내 통합지원센터 외벽과 내부 회의실에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원 대책’이 정리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세제·금융지원, 보험료·생활요금 경감, 공적지원 서비스 등 38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안내서를 지난 30일 배포했다.아울러, 무분별한 화재 현장 진입 등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경호인력 10명을 배치해 현장 주변을 24시간 방호하고 있으며, 화재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재난회복지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했다.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로 재난 트라우마를 겪은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상담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결과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전문 기관 및 전문상담사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김기웅 군수는 “상인들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23학년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3개월 간 운영한 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5명의 전문상담사와 총 33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대인관계 및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대인관계 능력 향상,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커플관계 증진, 마음회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4개의 집단으로 구성했으며, 대면 교류를 통해 긍정적 대인관계 경험 제공 및 심리적 회복을 도왔다.특히 마음회복을 위한 스트레
대전 대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구청 내 로비에 '우리의 꿈을 모은 작은 미술관'을 주제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립공주병원 정신재활치료 환자들과 관내 정신장애인 및 가족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유화, 판화, 수채화 등)을 전시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정신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이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정신장애인 및 가족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캠페인 및 정신건강 유관기관 안내 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기타 자
충남의 높은 자살률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동일 의원)는 30일 충남도서관에서 국립공주병원·굿모닝충청과 공동으로 ‘충남이 제안하는 대선공약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유지하고 있는 충남의 오명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이날 좌담회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국가 자살예방 정책의 현재와 미래’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
조병옥 음성군수는 8일 비대면 브리핑을 개최하고, 음성소재 S병원 병원운영 정상화와 음성축산물공판장 집단감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소재 S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난 2월 6일 코호트격리가 해제됨과 동시에 병원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S병원은 작년 12월 17일 입원 중인 환자 6명의 최초 확진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1월 23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기존 9개의 코호트 병동 중 마지막으로 유지되던 코호트 병동인 15병동이 최종 해제됐다”고
공주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공주 기타’ 확진자 2명(#20~#21)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우선 공주 기타 20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천안 740번째 확진자(10대 미만)의 보호자로 15일 발열과 기침 등 유증상이 나타나면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양성’ 통보를 받았으며, 공주 기타 21번째 확진자는 10대 미만 아동으로 부모(천안 730번째와 736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6일부터 공주의료원에 동반 입원했고, 입원 격리 종료에 맞춰
공주시가 국립공주병원에 365일 민원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서류 준비를 못한 환자 및 내원객이 금학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오곡동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급 가능 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국세, 지방세, 토지·건축물대장 등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요건을 강화해 대법원으로부터 가족관계 관련 서류 발급 권한을 승인받아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일반구민들에게 심리방역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이에 구는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1:1 심리지원서비스’를 일반구민들까지 확대하고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또는 국립공주병원 정신과로 1:1 상담을 연계한다.심리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6일 기준 현재 유성구 관내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접촉자는 91명으로, 구는 자가격리자들이 14일간의 자택격리로 인해 정신적 불안증과 심리적 공황장애를 겪을 것으로 보고 심리지원에 나섰다.유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선 이들 자가격리자에게 ‘감염병 경험자 마음돌봄 안내서’와 심리지원 안내문자를 발송한다.이와 함께 전화를 통한 심리상담으로 이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해 더 큰 정신질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6일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인근 정신건강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은 세종시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우울·불안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 중 2차 전문기관과 미연계 된 학생 그리고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 전문가 상담·치료를 받지 않은 학생 중 신청 학생 총 41명을 대상으로
충남도교육청과 국립공주병원이 17일 학생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학교 기반 마음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학생·교사·학부모의 정신건강증진 인식 개선을 통한 ‘건강한 정신건강 체계 구축’ 취지에서 마련됐다.양 기관은 ▲ 학생·교사·학부모의 정신건강 증진 및 개선활동 ▲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 및 치료연계 ▲ 교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지원 ▲ 건강장애 학생에 대한 병원 학교 운영 ▲ 공주병원 내 ‘청소년·교원 참여형 캠프‘ 운영 등의 분야에 협약, 공동지원을 약속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