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 33명(의과 인턴 11명 포함)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4개 읍·면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8명, 한의사 8명, 인턴 의사 17명으로, 보건기관 17개소에 31명, 취약 지구의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의과 인턴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과 1명 등 총 33명이 배치됐다.이로써 기존의사들을 포함해 관내 총 56명(의과 23, 치과 15, 한의과 18)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가거도
전남 진도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무의도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의료취약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진들이 각 마을을 방문해 물리치료 서비스와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군은 올해부터는 의료서비스 격차에서 오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도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취약지인 무의도서 1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당도마을의 한 주민은 “그동안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이용하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가 마을로 직접 와서
서산시는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16일 ‘제26회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갈산동 산3-29번지 일원에 마련된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대회는 각 마을 경로당 회장, 29개 게이트볼팀 선수,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우종재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건강한 스포츠에 꾸준히 참여해 심신을 단련하는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을 존경한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선수들은 경기장 내에서 열띤 응원과 함께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장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 부터 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 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보은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동절기 방문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개소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과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올바른 치료방법과 꾸준한 관리 방향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또한 대전광역치매센터, 뇌은행과 함께 치매 관리 및 뇌 기증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오응석 신경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킨슨병의 이해 ▲파킨슨병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의 치료 및 관리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
공주시가 관내 읍면동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여년 동안 공주시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민관 13개 기관단체에서 협업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11일 월송동 송선1통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되는데 ▲보건의료서비스 ▲복지문화서비스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 3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보건의료서비스로는 당뇨검사, 호흡기 건강상담, 마음건강회복, 이혈건강관리, 치매 조기 검진, 청
청양군 화성면이 지난 3일 농암2리 마을회관에서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 순회 이동진료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찾아가는 의료원'마을순회 이동 진료는 시내 중심지와 거리가 멀어 의료기관을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혈압, 당뇨 등 기초 검사에서 건강상담 및 통증 치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홍보 활동도 이어가며 만족도를 높여
전라남도는 4일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비대면 의료서비스 방법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일환으로 모든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지만, 보건기관은 대상에서 제외 됐었다.전남도는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허용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건의했으며 지난 3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됐다.이번 조치로 자택에서 화상통신이나 전화 등을 활용해 보건기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해 조제가 가능해져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진료 불편
대전시가 대전의료원의 운영 방식과 건축 설계 방향을 확정하는 등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각종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 운영 방식을 시 출연기관을 통한 직접 운영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와 함께 시는 의료 운영체계 12개 부문(경영·인력·교육·물류·정보화·진료·진료지원·평가·연구·홍보·행사·개원계획)에 대해서도 단위 업무의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건축설계는 기능 중심과 디자인 우위의 명품의료원 건립을 위해 2단계 설계 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주시가 지난 2일 정안면 장원보건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밀착형 찾아가는 순회진료소’를 운영했다.공주시보건소와 공주의료원이 협력해 추진한 ‘주민 밀착형 찾아가는 순회진료소’는 지역 간 필수 의료 공급 문제로 발생하는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는 사업이다.보건소와 의료원 인력은 이날 관내 의료 취약지역 진료소를 순회하며 기초건강검진, 구강검진 등의 기초건강검진과 재활의학과 진료,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사업 교육(치매, 금연, 감염병 예방 등)과 홍보활
대전 중구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에 기반한 주민 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구청 제3별관(옛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건강증진센터 주요사무는 ▲운동부하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위한 체력측정실 운영 ▲장애인들의 건강상태 개선과 복지서비스로의 연계로 사회참여 기회를 증진하는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검사와 상담 ▲건강위험요인 대상자를 위해 건강관리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만성질환 합병증(
전라남도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중보건의의 파견과 오는 4월 복무 만료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진료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 근무자의 파견 제외 및 순회진료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전남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발생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차질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계획에 따라 의과 공중보건의를 지난 11일 23명, 25일 22명 등 2회에 걸쳐 총 45명을 파견했다.전국 공중보건의 1367명 중 전남 배치 인원이 267명(19.5%)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파견 인력 또한 전남이 45명으로
분만 진통이 있다는 임신부의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세종소방서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무사히 태어났다.27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 14분 새롬동에 거주하는 A(38) 씨의 분만 진통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A씨가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출산했다.구급대는 A씨를 먼저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하려 했으나 당시 태아의 엉덩이가 아래쪽으로 향해 있었고 임신 27주였던 A씨에게 조산 징후가 있음을 파악했다.응급 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는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
대전 대덕구는 ‘방문·재택 의료사업’을 통해 저혈당 쇼크로 위기에 처한 홀몸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방문·재택 의료사업 소속 황정인 간호사가 협심증과 함께 당뇨, 천식 등 신장질환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어르신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황 간호사는 곧바로 긴급조치 후 119에 신고했으며, 어르신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구는 향후 퇴원환자 돌봄 사업과 방문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께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최충규 구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당진을 ‘다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료·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공약내용은 ▲ 노동자·시민을 위한 산재종합병원 유치 ▲ 노동자를 위한 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 ▲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지급 ▲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 사회복지시설·요양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 경영난 처한 어린이집 기능전환 통한 복지인프라 확충 ▲ 당진시가족문화센터 건립 ▲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및 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 ▲ 다중이용시설
아산시에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2곳으로 늘었다.아산시는 지난 2021년 충남 최초로 신도시이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3월 20일 아산충무병원이 신규 추가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으로, 올해 소아 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하게 됐다.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박수현 선거사무소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박수현 후보 인사말과 정책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까지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공약 설명에 앞서 출마의 각오를 말하며 “극단적인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화합과 협치의 정치로 바꾸는데 중앙정치에서 기수가 되겠다”는 당당한 소신을 피력했다.박수현 후보는 이어 “지역발전·인구소멸 문제에 대해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
청양군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8대 영역 4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김돈곤 군수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정례브리핑에서 “47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4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라며, 고령층에 대해 보건․의료․복지 분야 예우를 다하는 것은 그분들의 가족과 교류 인구, 관계 인구들에 대한 복합적 예우인 만큼 지역 공동체 전체를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 군수가 발표한 4가지 계획은 ▲고령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8대 영역 47개 세부 사업의 내실 있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정부가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발표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해 신설안을 마련, 정부와 조율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문’에서 지역의료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김영록 지사는 “2백만 전남도민에게 더없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난 30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정병인(초선, 천안8) 의원이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대한 충남도의 지원을 주장했다고 밝혔다.정병인 의원은 “충남에 단 한 곳뿐인 국내 제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현재 중부권 중증아이들을 진료하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7명 중 6명이 사직 또는 휴직으로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소아응급진료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