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225일 앞두고 대전 유성을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
추석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지난주 대전 서구에 소재한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의 급식비 전용과 부실한 급식 질 문제 등이 지역을 강타하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보수야당의 성명이 잇따랐다.급기야 지난 11일 한울야학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의당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표명한 후 지나친 정치 공세 확대와 선정적인 의혹 제기 자제를 부탁했다.김 위원장의 말처럼 지나친 정치 공세나 선정적인 의혹 제기는 한울야학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김 위원장이 이번 사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한울 야학 비리 의혹'에 입을 열었다.김 위원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역할과 입장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야학 운영위는 약 3개월에 한 번 가량 회의를 열었고, 주로 일반 사업과 후원금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최근
한울야학의 불법행위에 대해 야권이 일제히 공격에 나섰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한국당)은 10일 ‘한울야학의 불법행위에 모 정당의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야학시설과 모 정당과의 유착관계를 비판했다.한국당은 “대전의 야학시설인 한울야학이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짜고 보조금 카드깡을 일삼는 등 불법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는다고 한다”면서 “문제의 야학시설은 정부와 대전시 그리고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올해 1억원 가까운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면서 강사비 페이
21대 총선을 295일 앞두고 대전 서구을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 대전 서을은 분구가 된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네 차례 연속 보수진영이 당선자를 배출했으나, 지난 2012년 19대 총선부터 보수진영의 분열을 틈타 진보진영의 박범계 의원이 두 차례 연속 당선되며 객토에 성공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자유한국당은 지난 4.3 경남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
한울야학장애인평생교육원은 22일 오전 대전교육청 앞에서 운영비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겸 한울야학평생교육원 운영위원장은 이날 "한울야학은 공적인 지원을 받을 충분한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안정적인 존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19.01.23 뉴스티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