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보수정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매서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이번 총선 참패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2년밖에 남지 않은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3년도 채 남지 않은 21대 대선에서의 정권재창출 방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 재건을 위한 一絲不亂(일사불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당선자는 당선자대로 낙선자는 낙선자대로 衆口難防式(중구난방식)의 해법만이 난무하고 있으며, 당선자 역시 수도권 당선자와 영남권 당선자가 현 상황을 바라보는 입장이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정당 역사상 최대의 참패이며, 역대급 참패로 기록된 지난 2020년 21대 총선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의 대패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지난 2020년 21대 총선 패배는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적 차원의 극복을 위해 국민들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참패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민들은 선거일 전날까지 피고인으로 재판에
제22대 총선이 끝이 났다. 300석 중 범야권 의석이 192석으로 ‘집권 여당의 대참패’. 정국은 다시 한번 여소야대의 지형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 임기 내내 여소야대에 갇힌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절대적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의 협조가 없을 시 정부와 여당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은 윤 정부가 내놨던 경제·민생 정책의 주도권을 국회에 뺏길 것이라는 전망이 보이는 한편, 뼈아픈 패배로 주요 당직자 및 비대위원들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 체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대전 7석 전석을 싹쓸이했다.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줄기차게 '거대 야당 심판'을 주장했지만, 대전 민심은 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손을 들어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기준 민주당이 대전 7개 지역구에서 승리를 차지했다.동구에서는 민주당 장철민 후보가 득표율 53.28%로,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45.05%)와 8.23%p 격차를 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중구는 접전을 거듭한 끝에 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50.72%로
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충청권 투표율 또한 지난 21대 총선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선거인 4428만 11명 중 2966만 2313만 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율은 67.0%로,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p 높은 수치다.충청권에서는 전체 선거인 473만 6249명 가운데 311만 174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충청권 4개 시도 중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인 70.2%를 기록했다. 대전은 66.3%, 충남은 65.0%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8일 유권자 권리를 지키기 위해 본투표 날인 4월 10일까지 허위사실 조작 유포 및 부정선거 집중감시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박수현 후보와 현역 정진석 후보가 세 번째로 맞붙는 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 막바지 정진석 후보 측의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가 혼탁해진 바 있었다.당시 박수현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진석 후보 측 선거사무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결국 징역 6개월 형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김민수 감시단 총괄단장
22대 총선이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전국 평균 31.28%의 투표율을 기록하여 지난 2013년 1월 1일 도입된 이후 치러진 세차례의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어 4월 10일 본투표까지 높은 열기가 지속될지도 관심이다.지역을 대변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에 입성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주창하는 ‘이조심판’과 거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인해 중앙정치 이슈만 휘몰아치고 있어 지역 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15.6%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수 4428만 11명 중 691만 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지난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12.1%과와 비교하면 3.5% 높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의 투표율 17.6%보다는 2.0% 낮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3.7%를 기록한 '전남'이고 전북(21.4%), 광주(2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4월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한 대전시 서구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인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대전시 서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내일이 만약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47.8%,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는 39.9%의 지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부적절한 자료를 활용해 4조 원대의 대전 국비를 2조 원대로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이날 윤창현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장철민 후보가 공개한 동구 국비 자료의 적합성 문제를 거론했다.두 후보 간에 ‘국비논쟁’이 불거진 것은 첫 TV 토론회가 열린 지난 25일이다.윤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장철민 후보가 당선된 이후 대전시 국비 예산이 늘어난 것과 다르게 동구에 지원되는 국비가 감소한 사실을 지적하며 책임을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 숙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여당 및 중앙부처와의 협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준비기간 없이 바로 국회의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논리적·정치적 협상력을 발휘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대표 공약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제조기술융합센터 구축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속도 ▲천안통합청사 겁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화학 재난합동방재센터 도입 ▲풍세 제6산업단지 조성 ▲천안 도심철도 지하화 ▲광덕산·태학산 등산로 휴식공간 확대 등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 당선 이후 지역에 지원되는 국비가 감소됐다는 주장에 반박했다.지난 30일 오전 방송된 선관위 주관 대전MBC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장철민 후보와 국힘 윤창현 후보의 국비 논쟁이 불거졌다.앞서 윤창현 후보는 지난 ‘CMB 총선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장철민 후보에게 중앙정부 예산, 대전시 국비 모두 증가했는데 동구 국비만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며 장 후보에게 책임을 물은 바 있다.윤창현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대전시 국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7,956억 원(4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당진시농민회·당진시여성농민회·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등이 공동 개최한 농업정책 대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당초 토론회로 예정됐으나, 함께 초청된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불참하면서 어기구 후보와의 대담회로 진행됐다.대담회 주요 의제는 농민기본법·양곡관리법·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의 재개정에 대한 입장과 지역현안으로 석문간척지 30만두 대규모 양돈축사 조성과 석문간척지 농업직불금 대상농지 미적용 문제 등이었다.어기구 후보는 농민기본법 제정에 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오후 1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당진의 유권자들에게 4.10총선에서 정용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먼저, 인사에 나선 정용선 후보는 “그동안 당진 당협이 하나가 되지 못해 당원들과 지지자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21대 총선에서 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저의 전적인 책임이라”며 “당원 전진대회와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에서 당원 여러분께 수차례 사과의 말씀을 드렸지만, 김동완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대전시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선대위는 지난 21일 ‘국민의힘은 대전시민의 삶을 지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대전시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비전·공약·능력·진심·실천으로 경쟁할 것을 약속했다.선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다”면서 “지난 4년 제21대 국회는 민생을 논하는 국정의 장이 아니라 특검과 탄핵이 남발되는 전쟁터였으며, 압도적 의석을 가진 거대 야당의 입법 폭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대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고 당선 후 빠르게 공약을 완수하며 실력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상임위 출석률 100%, 본회의 출석률 98.8%를 달성하며 국민에게 열정을 입증했다고 자부했다.특히 무리하고 추상적인 포퓰리즘보단 구조 개혁에 방점을 찍겠다고 역설했다.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교육, 교통, 복지, 문화 등 인프라를 재조정하고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장철민 후보는 지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 에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에서 ‘장철민 파란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대위 조직 구성을 마쳤다.윤기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대전에서 파란 물결을 더 거세게 만들어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달성하겠다는 파란캠프 선대위 소개로 시작됐다.이후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선대위원장, 고문단, 선대위 부위원장단, 선대본부장 등을 차례대로 임명했다.먼저, 선대위 조직을 총괄해 이끌어 갈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김필중 전 대전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가 임명됐으며 공동선대위원장으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정용선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1시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22대 총선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정용선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어기구 후보 측에 정용선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민주당은 최근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용선이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공작에 가담하여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특별사면을 받아 출마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11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정문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119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중 39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통과율 32.8%) 충남 국회의원 중 발의 건수·통과 건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또한 이정문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 1호 법안으로 ‘일하는 국회 3법’을 발의해 국민이 요구하는 국회 개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국회 운영위·정무위·과방위·예결위·정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은 11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 ‘충남 1위’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어기구 의원은 지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공약완료율도 평균 51.8%를 크게 상회하는 77.6%을 기록했고,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충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충남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어기구 의원은 “저를 당진을 대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