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어린이 예술 돌담 랜선 아트스쿨’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계절캠핑장에서 매주 주말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여름·겨울방학 기간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아이들과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도하기 위해 국악, 성악 등의 맞춤형 랜선 음악회 및 전통가마 강창석 작가의 도자기야 놀자, 가족과 돌탑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이 예정돼 있다.한편, 지난 17일 성악그룹 씨엘보이스는 사계절야영장의 돌담 달빛정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온 킹 등을 랜선 음악회를 통해 선보였다.또한 이곳 돌담무대
○ 7급 전보● 홍보미디어실 연수민 ● 자치행정과 전병선(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 지역경제과 임종진 ● 미산면 김현정○ 8급 전보● 건설과 전종배 ● 교통과 이미연○ 9급 신규실무수습● 건축허가과 고아라 ● 건설과 이정국 ● 도시재생과 강창성 ● 수도과 이재표 ● 남포면 맹준영- 이상 5월 3일자.
버티고 살아남다“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한 것이다.”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어쨌든 나는 살아남았다. 15사단에서 13개월이 지날 무렵, 1974년 4월부터 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내가 그렇게 버티고 살아 있으니까 서울 육군본부의 장군, 대령 선배들이 ‘이진삼을 빨리 서울로 나오게 해야 한다, 그리고 진급시켜야 한다’는 소식이 전방까지 들려왔다. 대령이 되어야 하는데 15사단의 부연대장으로는 진급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7사단, 15사단, 27사단과 군단까지 대령 진급 해당자들이 40여 명이었다. 부연대장으
칼자루 쥔 강창성육사 8기 윤필용 장군과 동기생 강창성 장군의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평상시 표면화되진 않은 상태였다. 많은 선배와 후배들이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끌려갔다. 윤 장군과 친할수록 더욱 그러했다. 윤 장군이 아끼던 육사 11기 권익현(보안사), 손영길(수경사참모장)을 비롯하여 12기 정동철(보안사), 이광근(보안사), 13기 황진기(보안사 인사과장), 신재기(육본진급과), 14기 배명국(보안사 인사과장), 박정기(수경사 비서실장), 그리고 15기인 이진삼(보안사 인사과장)을 포함했다. 이 사건으로 총 8명이 전역조치 되었
저희 대대는 이 없습니다5군단장이 8사단 1개 대대를 순시하겠다고 사단에 지시하였는바 8사단에서는 21연대 3대대를 순시하도록 보고했다. 모자와 양 어깨에 번쩍번쩍 하얀 별 3개씩 총 9개의 별을 단 그 이름도 무서운 유병현 군단장이 차에서 내렸다.나는 부대대장, 중대장 참모들과 도열하여 경례하고 군단장을 안내해 대대장실로 향했다. 군단장은 대대장실 입구에서 영접하는 사단장 박노영 준장, 연대장 노태우 대령과 악수하며 인사했다.빈약한 토막사 대대장실에서 브리핑을 받던 군단장이 갑작스레 취사장으로 향했다. 군단장은 취사병들의 사타구니
샛길에서 나와때를 기다렸다. 내 꿈은 전투부대 전투군인으로 기회만 살피고 있었다. 남들은 그 좋은 부대를 왜 나오려고 하느냐고 하지만, 내 길은 원래 그 길이 아니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방첩대에서 특공대장, 파월 기동대장, 부대 대공과장, 사단 보안부대장, 보안사령부 인사과장까지 7년의 기간은 샛길이었다. 화려한 버섯일수록 독을 품고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자리는 내게 있어 화려한 독버섯에 지나지 않았다. 1970년 10월부터 2년 예정인 직책을 사령관에게 사양하고 1971년 8월 10개월 보직을 끝으로 보안사령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