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송철호 시장과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 등 13명을 무더기 기소한 가운데, 지역 정가는 대전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 원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경협)가 황 원장을 적격 후보로 판정한 다음날 검찰에서 황 원장을 기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황 원장은 “예정된 수사결론을 도출하는 검찰권 남용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상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이하 시당)이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 비판에 가세했다.시당은 31일 김태영 대변인 명의로 “황운하 전 청장은 ‘진실의 방’으로 향하라! -황운하 전 청장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부쳐-”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경협)로부터 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황 전 원장을 맹비난했다.김 대변인은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으로 기소된 황운하 전 청장의 예비후보 등록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하명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과 황 전 원장을 적격 후보로 판정한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30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본인의 기소를 탓하는 피의자 황운하 씨나 민주주의를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경찰 출신을 문제없다고 적격판정을 내린 민주당 모두 도긴개긴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황 전 원장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박 대변인은 “어제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해 황운하 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