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이제 30일 남았다. 후보 등록 시점만 놓고 보면, 불과 11일만을 남겨 놓고 있다. 여·야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된 여·야 공천을 일반 국민의 눈으로 평가한다면, 거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주장하는 ‘혁신공천’과는 거리가 먼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비아냥까지 등장할 정도로 공정성과 일관성이 상실한 일명 ‘망나니 공천’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공천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공천 역시 시스템의 잣대가 평등하지 못한 고무줄 잣대 공천으로 인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성우, 이하 시당)이 선거제 회귀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31일 ‘병립형·위성정당은 반개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거제 퇴행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기득권 양당을 싸잡아 질타했다.시당은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확정되지 않은 선거제도 때문에 유권자들은 혼란에 빠져 있다”면서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권역별·병립형 퇴행과 위성정당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안팎으로 반응을 떠보며 의석 계산에 골몰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연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동연(경기)·이춘희(세종)·양승조(충남)·노영민(충북) 후보 등 경기도와 대전·충청권 5개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6일 ‘중부권 미래경제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추진 선포식'에서 “선진국이 주도하는 산업을 빠르게 추격하는 추격경제로는 더는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 구축’에 합의했다.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3. 각종 대표제와 선거구제의 비교(1) 소결대표제란 대표결정방식 또는 의원정수배분방법을 말하고, 선거구제라함은 선거인단을 지역단위로 분할하는 방식을 말하며, 대표제와 선거구제는 대략 표리 관계에 있습니다. 세게 각국의 선출방식을 보면, 소선거구제-다수대표제·중선거구제-다수대표제·대선거구제-다수대표제·대선거구제-소수대표제·대선거구제(전국구)-비례대표제 혼합투표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중선거구제는 일본에서 종래 시행된 바 있으나, 지금은 포기한 선거제도 입니다. 다수대표제는 다수 득표자만이 대표자를 낼 수 있으며 소수파는 대표
21대 총선이 불과 열흘도 채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선거 분위기는 온데간데없다. 예전 같으면 각 후보들의 형형색색 유세차에 각기 다른 로고송으로 한창 흥을 돋울 시기인데, 유세차는 돌아다니지만 로고송은 없고, 후보들의 세를 과시하기 위한 대규모 유세도 찾아보기 힘들다. 중앙당의 거물급 인사가 지원유세를 내려와도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들 그리고 취재진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 실정이다.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되면서 국민들 역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소속 정용선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5일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당진보수청년들의 지지 통한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고 밝혔다.당진보수청년연대 김왕팔 공동대표는 연단에 올라 “오늘 당진시민 여러분께서 정용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엄청나게 모여 주셨다”고 운을 뗀 후 “더군다나 당진시장 오거리 최후의 전투를 승리하기 위해 모여주신 청년여러분께 큰 절로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정용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섰고, 오늘 하루는 내가 정용선의 삶을 살아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코로나1
대한민국 정치가 戱畵化(희화화)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데 이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마저 비례용 위성정당에 합류할 태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진보·개혁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할지 여부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서울을 둘러싼 주변 도시들을 위성도시라고 배운 기억은 있어도 비례용 위성정당이 우리 정치의
뉴스티앤티는 21대 총선 D-50일을 맞이해 충청권 각 정당의 시·도당위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 총선과 관련한 전략과 각오를 들어보았다.※ 당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보도 순서는 답변 순이다.4.15 총선이 이제 50일 남았다. 이번 총선에서의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정권 심판, 야당 심판 이런 얘기들 하시는데. 한가한 얘기입니다. 우리 사회는 심각한 수준의 불평등과 기후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우리 삶의 안정성을 헤칠 수 있는 수준입니다. 21대 국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실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 사전투표장비 등 각종 선거장비 사용법 및 모의 개표 실습 ▲ 법규운용·조사·단속과 공보·홍보·후보자토론회 관련 주요현안 공유 ▲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 토의 등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원의 선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완벽한 선거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도입됨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 상정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무더기 기소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대전 서을)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용기(재선, 대전 대덕) 의원이 기소되고, 자유한국당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김태흠(재선, 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약식기소 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2일 브리핑을 열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4선, 서울 동작을) 의원을 포함한 24명의 의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국회법
바야흐로 ‘선거의 해‘다. 올해는 4월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21대 총선도 있지만, 오는 15일을 전후해서는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이 겸직하던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충청권 곳곳에서 펼쳐진다.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최한기 선생은 天下憂樂在選擧(천하우락재선거)라는 명언을 남겼다. 즉,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나, 그른 자를 뽑아 정치를 잘못하면 세상 모든 백성이 근심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의미로 쉽게 말하자면 세상의 모든 근심과 즐거움이 선거에 있다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공수처법 실상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시당은 27일 ‘더 이상 속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시민 속에서 2대 독재악법 및 3대 국정농단 실상을 외쳤다.시당은 “문재인 정권 하에서 자행되고 있는 ‘2대 독재악법(공수처법, 연동형 선거법)’과 이른바 하대감으로 불리는 ‘3대 국정농단(하명수사, 대출비리, 감찰무마)’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면서 “대전지역 7개 당원협의회는 27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에 따라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면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가칭)대안신당으로 구성된 이른바 ‘4+1 협의체’에서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을 ‘선거일 전 3년 평균’으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잠정 합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남 선거구 축소를 막기 위한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내년 21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기준이 되는 인구는 ‘선
‘도로교통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10일 개최된 제371회 국회 제1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충남 아산 출신의 故 김민식 군과 같은 억울한 사망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발의된 두 법안은 일명 ‘민식이법’으로 불리며,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을지 학부모들의 관심 대상 법안이었다.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식이법' 가운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정오 12시 KISTI 앞에서 전국공공연구동조합이 주최한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연대 발언을 통해 “정의당과 비정규직 노동자는 닮은 꼴, 우리는 이기는 중”이라고 역설했다.김 위원장은 “여기 앉아 있으니 정의당과 비정규 노동자 여러분의 처지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뗀 후 “먼저 오늘부터 농성에 들어가는 것부터 같다”면서 “저희 정의당은 국회 본청 앞에서 1박 2일 노숙농성을 벌인다”며 “뉴스를 보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선거법 개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이하 시당)은 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일 안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사혁신처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혁재은 “작년 5당 합의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합의하였으나, 자유한국당은 합의를 파기하고 선거법 개정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합의하여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현행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1천만표가 의석수에 반영되지 않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정의당 대전시당은 27일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정치·사법 개혁이 멈춰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이날 한국당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이 멈춰 있다. 한국당이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훼방만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당은 "지난해 12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에 5당 원내대표가 서명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논의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폭력까지 저지르며 국회를 마비시켰다"며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 검경
정용기(재선, 대전 대덕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현 정권을 '신독재'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 의장은 26일 오후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연 당원교육에서 "신독재의 네 가지 특징과 문재인 정권의 행태가 일치한다. 현 정권은 신독재로 영구집권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네 가지 특징으로는 '위기 때 카리스마적 지도자처럼 등장한다', '끝없이 적을 찾아낸다', '독립기관을 정권 편으로 만든다', '선거제도를 바꿔 영구집권을 꾀한다' 등을 제시했다.각 사례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전을 찾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치개혁을 강조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손 대표는 22일 대전을 방문해 당직자간담회, 손다방, 기자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극 홍보했다.손 대표는 첫 일정인 당직자간담회에서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화두에 올렸다.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거구 개혁이다. 바른미래당이 단지 의석수 몇 개 더 얻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촛불혁명으로 대통령과 정부는 바뀌었으나 민주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대전 시청역 인근에서 '손다방'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무료 차·커피 등을 제공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홍보했다. / 2019.01.22 뉴스티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