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288일 앞두고 충북 청주 흥덕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연말연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여명이 넘어서면서 전국이 들썩거린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는 전직 시장의 코로나19 확진과 현직 국회의원의 자가격리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됐다.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중구를 지역구로 둔 황운하 의원 및 지역 경제계 인사와 중구 유천동 소재 한 식당에서 반주를 곁들인 저녁 모임을 가졌고, 지역 경제계 인사가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염 전 시장도 근육통·오한·몸살 기운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해 12월 31일 검사 결과 획진 판정을 받으면서 망신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3일 전국 자율방범대의 설치·운영 또는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하여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협력관계를 갖고, 순찰이나 범죄신고 및 청소년 선도 등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조직인 자율방범대원은 부족한 경찰인력을 보완하여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나, 현재 경찰청(청장 민갑룡)에서는 예산이 아닌 물품으로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송철호 시장과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 등 13명을 무더기 기소한 가운데, 지역 정가는 대전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 원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김경협)가 황 원장을 적격 후보로 판정한 다음날 검찰에서 황 원장을 기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황 원장은 “예정된 수사결론을 도출하는 검찰권 남용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상
이철성 경찰청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빠른 시일 내 경찰 고위직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경찰청장 인사 여부를 두고 "임기 보장이라는 큰 원칙과 함께 종합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유임 가능성을 시사했다.또한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치안정감 인사를 시작으로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치안정감의 경우 경찰청 본청 차장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모두 6명이다.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경찰 고위직 인사인 만큼, 조직 쇄신 차원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