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88일 앞두고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8명 정도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박용갑 청장이 확실한 牙城(아성)을 구축한 대전 중구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박 청장이 출마하지 못하면서 無主空山(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벌써부터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지역이다.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참모로 젊은 시절 한솥밥을 먹던 이은권 전 국회의원과 박 청장이 당을 달리하면서 지난 2006년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장진,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초선, 천안병) 의원의 더불어시민당 입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도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후보에게 공개질의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윤 의원의 더불어시민당 입당을 강하게 비판했다.도당은 “국회의원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금)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의원(천안병)이 탈당하여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에 입당했다”면서 “미래통합당의 의원꿔주기를 맹비난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똑같이 따라하는 모습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천안병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진 전 청장은 27일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심정으로 자신이 지난 수년간 꿈꿔온 유성구 국회의원 출마의 꿈을 대승적 차원에서 접는 구국의 용단을 내려 장동혁 유성갑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진 전 청장은 “유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대전의 대표적인 험지인 유성지역을 홀로 외롭게 지켜왔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보며, 더 이상 가만히 앉아 볼 수만 없었다”면서 “오늘의 결단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유성주민들의 행복과 발전
충북도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김양희 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은 정우택(4선) 의원에게 최후통첩을 했다.김 예비후보는 12일 정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 의원의 화답이 없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강행도 예고했다.김 예비후보는 “김양희 예비후보와의 당내 경선이 두려운 정우택 예비후보가 경선을 기피하면서 지역구를 빼앗는 것은 비열한 정치 폭력이므로 정우택 예비후보는 불출마할 것을 최종적,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운을 뗀 후 “상당구에서 버티지 못하고 밀려난 정우택 예비후보가 흥덕구에서 출마하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규희(초선, 충남 천안갑) 의원이 28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우선 먼저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셨던 천안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또한 오늘까지 기다려주신 우리 당과 다른 후보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저는 현재의 저의 상황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는 하늘 뜻으로 생각하고, 상식을 존중하고 당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1일 ‘총선 불출마선언’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1대 총선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저는 오늘 21대 총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운을 뗀 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서라”면서 “지난 1년 9개월 동안 한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함께 한 시간동안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어 “보내주신 은혜에 더 큰 활동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4.15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극찬을 하고 나섰다.도당은 28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 전 총리의 불출마가 세대교체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도당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운을 뗀 후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고 침체일로의 충청의 부흥을 위한 혁신적 리더십과 시대적 혜안이 절실한 이때 이 전 총리의 불출마는 매우 아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충청 맹주를 자처하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8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총리는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후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는 불행한 현실에 정치도의적인 반성과 자괴감에 잠 못 이루고 있다”면서 “이런 번민과 고심 속에서 정치권의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선 세대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저는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시장은 22일 오전 11시 대흥동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21대 총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박 전 시장은 “저 박성효는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당에서는 보수통합과 인적 쇄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간 ‘당’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저로서는 솔선해서 젊은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박 전 시장은 이어 “이번 선거를 위해 뛰고 있는 많은 분들이 제가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2일 오전 11시 대흥동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대전 정가에서 내년 21대 총선 행보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주목을 받던 박용갑 중구청장이 결국 불출마를 선택했다.박 청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1대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박 청장은 불출마 회견문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구민과의 약속이 주변의 권유나 자신의 정치적 욕망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박 청장의 불출마에 대해 지역 정가는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 중인 전병덕 변호사가 6일 박용갑 중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에 경의를 표하며, 박 청장 지지세력 껴안기에 나섰다.전 변호사는 6일 ‘구민과의 약속을 지킨 박용갑 청장님의 소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박용갑 청장님의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전 변호사는 “박용갑 중구청장님께서 6일 ‘주민 뜻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면서 구정에 전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면서 “대전 중구에서 내리 3선구청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청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내년 21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박 청장은 불출마 이유로 구민과의 약속을 우선으로 꼽았다. 박 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총선에 출마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3선 구청장을 시켜준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구정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 청장은 내년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3일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이 오는 14일 제5대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조 부시장은 14일 임용장을 받은 후 현충탑을 참배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1970년생인 신임 조 부시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교학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이화영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조 신임 부시장은 국회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2급)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4년 이춘희 시장의 당선과 함께 1년 6개월간 세종시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이 시
내년 21대 총선을 315일 앞두고 지방분권의 대명사인 세종시가 거물급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세종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등판설 이어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을 자임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차출설까지 세종시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경기 침체로 내년 총선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집권 여당의 입장에서는 친노진영 정통성을 갖고 있는 유 이사장을 차출하여 지지층을 결집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복안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보좌관도 역임한 바 있는 유 이사
21대 총선을 358일 앞두고 세종시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13명 정도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보수진영은 지난 4.3 경남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경기악화로 집권 3년차 징크스에 빠진 진보진영은 나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고, 중도정당을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경우 연이은 선거 참패에 따른 지도부 교체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내홍을 거듭하는 상태다.더
21대 총선을 427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세종시는 1988년 13대 총선 당시 충청남도 연기군으로 대덕군(현재 대전시 대덕구의 모태)과 한 선거구를 이루었다. 1992년 14대 총선과 1996년 15대 총선에서 연기군 단독 선거구로 국회의원을 선출했으나, 2000년 16대 총선부터는 2008년 18대 총선까지는 공주
바른미래당 유승민(4선, 대구 동을) 의원이 점차 고립돼 가면서 출구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따뜻한 보수를 내걸고 출범한 바른정당의 창당 동지들이 지난 5.9 대선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거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데 이어 작년 12월 18일에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학재(3선, 인천 서구갑) 의원마저 탈당을 강행했다. 심지어는 유 의원의 경북고 동기동창인 류성걸 전 의원마저 자유한국당 복당 신청을 마쳤다. 류 전 의원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종섭(초선, 대구 동구갑) 의원의 지역구 당협위원장에 공모한 것
바른미래당 이언주(재선, 경기 광명을) 의원의 좌충우돌 행보가 세간의 화제다.이 의원은 지난 9일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청년바람 포럼’에 참석하여 ‘나는 왜 싸우는가, 한국 우파의 혁명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바른미래당 소속의 이 의원은 이 강연과 관련하여 지도부에게 사전 언질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의 이와 같은 좌충우돌 행동에 급기야 손학규 대표가 제동을 걸었다. 손 대표는 12일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적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