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전 한국당 의원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가 포문을 연 첫 마디가“이러려고 정권을 잡았나.”이다.김진태 의원은 화랑무공훈장을 2번씩이나 받은 6,25 참전용사 김한규님과 어머님 윤종애 여사 사이에 태어난 차남으로, 애국자의 혈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이다. 그는 대검찰청 조직 범죄과장으로, 춘천지방 검찰청 원주지청장을 역임한 후 한국당에서 공격수 역할을 한 분이다.필자가 김 전 의원의 성명서를 접하는 순간 문득 한비자(韓非子)의 안위편(安危篇)에 기록된 국가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 일곱 가지가 떠올랐다.그 첫째가
작금의 대한민국은 온통 불신(不信)과, 대결(對決), 고집(固執)의 공화국이 된 듯하다.작게는 조국(曺國)이라는 거짓말쟁이가 시종(始終)거짓말로 일관하여 온 국민을 분노하게하고 있고, 크게는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가진 자가 나라가 잘못되어가는 데도 고집으로 계속 밀어붙이는 왕고집의 국가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국민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기호난하(騎虎難下)라는 고사성어를 주목하게 된다. 곧 호랑이등에 타고 달리기 시작했으니 내리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중도(中途)에서 중지하고 손을 뗄 수 없음을
인간은 공동체 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은 할 수 있고. 반대로 남이 할 수 없는 일을 나는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그러므로 인간은 공동체의 환경이 조성될 때 상부상조(相扶相助)하여 삶에 조화를 이루며 살아 갈 수 있게 된다.그런데 인간은 상부상조하면서 살다가 간혹 남을 다스리는 위치에 서게 되면 정중지와(井中之蛙)의 환경으로 회귀하려는 속성이 있다.정중지와는 글자 그대로 우물 안의 개구리를 뜻한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요즈음 사회는 이러한 자기위주의 철저한 사람이 제법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반 질서주의 사고(思考)가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에 편승하여 편복지역이란 말을 들여다 보자蝙蝠(편복)은 박쥐를 표현한 한자어다(蝙:박쥐편, 蝠:박쥐복) 따라서 蝙蝠之役(편복지역)은 박쥐의 역할을 의미한다.박쥐의 모습은 쥐처럼 생겼지만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막이 있어 날 수도 있다. 쥐면서도 새 역할을 할 수 있고, 새이면서 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편리한 대로 양쪽 편에 모두 낄 수 있는 게 박쥐인 것이다. 중국과 우리나
옛 말대로라면 하늘이 노(怒)한 것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염이 무척이나 짜증스럽다. 설상가상으로 모든 언론의 매체들은 온 나라의 모든 것을 들 쑤셔서 어느 것 하나 새롭고 놀라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군대의 하극상, 법조계의 자중지란, 경제의 움추림, 외교의 흔들림, 안보의 불안감, 교육의 엇박자, 사회의 미래걱정,한 마디로 대해(大海)에서 방향을 잃은 낡고 작은 배의 형국이라고 하면 잘못된 표현일까? 현 정부의 잣대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정부수립 이래로 지금까지 잘 한 것은 없고 온통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요즈음 시대는 자기사신에게 있는 단점을 알고 그 병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매우 적은 것 같다. 모두들 자기는 잘 났는데 세상이 그렇고 사회가 나를 나쁘게 만들고 내가하면 멋진 로맨스인데 남이하면 불륜 됨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세상이 되었다. 줄여서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 이를 사자성어로 대변한다면 진화타겁(趁火打劫)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제 세상은 자기PR시대를 지나 남의불행이 나의 행복이고, 남의 실수가 나의 기회라고 굳건히 믿는 이상한 시대가 된 것이다.병입골수(病入骨髓)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는 병이 골수까
요즈음의 대한민국 호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국민을 위해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통 알 수가 없다. 정치, 경제, 안보, 교육, 외교 ,수출 모든 분야에서 전진을 멈추고 후퇴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정치를 한답시고 덤벙거리는 이들에게 물(水)의 지혜를 알려주고 싶다. 물에 대한 사자성어하면 당연 상선약수(上善若水)를 먼저 생각게 된다. 곧 '최고의 선은 물이다.' 라는 말이다 물에 대한 교훈은 얼마든지 많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해주지만 공을 다투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고사성어에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는 말이 있다. 곧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무섭다)라는 이야기다.중국은 요(堯)임금. 순(舜)임금 시대로부터 하(夏)나라, 상(商)나라, 주(周)나라를 거쳐 춘추전국시대를 맞는다. 중국역사상 가장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대다. 인류의 스승인 공자는 춘추시대 말기에 살았고 혼란한 세상을 제후들의 백성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위해 인정(仁政)을 강조하며 철환천하(轍環天下)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태산(泰山)의 어느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
우리는 그들을 태극전사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마지막승부를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으로 마침내 유종(有終)의 미(美)로 보답했다.지난 6월 15일부터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18년 월드컵이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다. 모든 나라들이 4년의 담금질과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자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파부침주(破釜沈舟)란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말이다. 곧 살아 돌아갈 기약을 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한 말이다. 천하를 통일한 진(秦)나라는 시황제(始皇帝)가 죽고 어리석은
지난 13일 우리나라는 지방선거를 치렀다. 예상한대로 현재의 여당이 유래 없는 압승을 거두었다, 우리는 그들을 믿어야 한다. 나아가 힘을 보태야한다. 그리고 나서 그들 중 고의성 있는 잘못을 저지르면 추상같은 질책과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조선시대에 공직자들에게 일깨움을 주는 재미있는 제도가 있음을 주목해 본다. 이른바 守令七事(수령칠사), 곧 수령이 고을을 다스리는데 힘써야할 일곱 가지 일로1.농상성(農桑盛) : 농업과 잠업을 성대하게(지방 경제력 증진)2.호구증(戶口增) : 주거시설과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정책(가호 및
마저작침(磨杵作針)이라는 고사가 있다. ‘절구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다.’는 뜻이 들어있는 교훈적인 말이다. 무슨 일이든지 분명한 목표를 정해놓고, 끈기 있게 노력하고 힘쓴다는 비유에 곧잘 인용되고 있다. 이 고사의 출전은 남송 방여승람 미주 마침계(南宋 方輿勝覽 眉州 磨針溪)에서 볼 수 있다.시선(詩仙)으로 불리는 唐(당)나라 시인 李白(이백, 字 李太白)은 어렸을 때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蜀(촉)땅의 成都(성도)에서 보냈다. 성장하면서 한 때 道敎(도교)에 심취했던 그는 遊俠(유협)의 무리들과 어울려 四川省(사천성) 각지
이 이야기는 할관자(할冠子) 천칙편(天則篇)에 나온다.원래는 ⌜夫耳之主聽 目之主明 一葉蔽目 不見泰山 兩豆塞耳 不聞雷霆(부이지주청 목지주명 일엽폐목 불견태산 양두색이 불문뇌정) 곧 무릇 귀의 주된 역할은 듣는 것이요 눈의 주된 역할은 밝게 보는 것이다. (그런데) 나뭇잎 하나로 눈을 가리면 태산이 보이지 않고, 콩 두알로 귀를 막으면 천둥. 우레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라는 고사(故事)에서 비롯된 명구절(名句節)이다. 중국의 초(초)나라에 매우 가난한 서생이 있었다. 그는 회남자라는 책을 읽고 사마귀라는 벌레가 매미를 잡을 때 나뭇잎
우리는 흔히 溫故知新(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른바 옛것을 익혀서 새로운 것을 안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는 명문장이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여 년 전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이 論語(논어)라는 책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해지는 소중한 일깨움이다.논어의 원문에는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라. 이른바 옛것을 익혀서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라고 한 것을 요약해서 통변하여 사용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중국 역사상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賢君(현군)인 唐 太宗(이세민:당나라 2대황제 627 ~ 649)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