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은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를 따라 세종시 상징 꽃인 도화꽃나무 250주를 식재해 도화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고운동 도화길은 시가 추진 중인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해 ‘정원 속의 도시’를 실현하고자 고운동 두루초 인근에서 고운중까지 약 3㎞에 걸쳐 조성됐다.실개천 산책로는 고운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로,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운동은 식재된 나무들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고운동 주민으로 구성된 가로수 돌봄·정
충남교육청은 1일 김지철 교육감과 성우종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교육가족이 모금한 성금 3억 9천여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수호천사’ ▲충남의 초․중학생들이 십시일반 동참하는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연말연시 주변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2024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기탁한 성금은 올해 충남 지역 저소득 학생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도내 사회복지기관 운영 지원 등에
천안(天安)이란 지명을 탄생시킨 고려 태조 왕건을 상징하는 기념공원 조성의 윤곽이 드러났다.충남 천안시는 13일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태조 왕건 기념공원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산 5번지 일원 1만3,651㎡에 97억 원 투입해 태조 왕건의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태조산 공원과 연결되는 ‘진입 마당’에는 천안도독부(天安都督府)를 모티브한 화계(花階)와 후삼국 통일의 마지막 전투인 ‘일리천 전
충남 아산시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환경교육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실개천 살리기 운동’은 아산시가 주민 교육 및 실개천 정화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주민이 주도해 하천을 가꾸는 사업으로, 매년 참여 의지가 높은 마을 48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주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주민 교육은 환경 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인주면 냉정리 차나물 마을부터 시작되어 15개소 마을 200여 명의 교육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마을주민뿐 아니라 영인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교육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선장면 죽산1리 ‘일대마을’ 자연정화 생태습지와 인근 실개천에서 진행됐으며,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주)TSP △㈜귀뚜라미 아산공장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유) △이누스 주식회사 △연세대학교연세유업 △㈜경보제약 △순천향대학교 △아산시 시설관리공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마을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이날 수생식물 및 초화류 식재, 쓰레기 수거 활동 등 수생태계 복
충남 아산시가 지난 21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고저수지 녹조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겨울 저온 환경에서는 드문 녹조가 과잉 번식하는 등 도고저수지에서 발생한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김홍수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장이 도고저수지 유역과 수질 오염원 현황에 대한 설명에 나섰고, 최충식 (사)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은 저수지 및 도랑 살리기에 관한 사례 위주 발표로 도고면 실개천 마을 대표들로부터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효문화 스토리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시실'을 구축한 가운데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효문화 스토리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시사업’은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2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번 '효문화 스토리 기반 실감형 전시콘텐츠 개발' 과제에 선정된 제이나인㈜과 ㈜페인트팜은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용한 4개의 '효자 도시복' 영상 콘텐츠와 캐릭터를 디자인·개발하여 실감형 전시 공간을 구축했다.'효자 도시복' 에피소드는 도시복의 효행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호랑이를 타고 온
대전시는 마을주민, 지역단체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랑·실개천의 건강성을 복원 및 보전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 마을 도랑 정비 ▲ 정화식물 식재 ▲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으로 추진된다.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의 '2022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참여, 4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금강수계기금) 5100만 원을 확보했다.올해 사업은 신규사업 1곳(동구 아감마을), 사후관리 3곳(동구 찬샘마을, 서구 비선마을, 대덕구 갈전마을)에서 시행된다.시는 이
제34회 지용제가 지난 17일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에게 문학을 통한 힐링을 전하며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지용제는 온·오프라인 병행추진으로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에 정지용 시인과 옥천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축제를 앞두고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갑작스럽게 온라인 전면 전환 개최하였음에도 사전에 온·오프라인 병행 준비를 통해 차질 없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었다.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온라인 축제를 지향하면서도 정지용 생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제34회 지용제가 ‘시가 숨 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을 주제로 오는 14일 개막돼 17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 정지용기념사업회, 옥천군내 각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제34회 지용제는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된다.특히 올해 지용제는 ‘정지용 시를 통한 힐링’을 목표로 정지용생가·문학관 앞마당에 ‘시가 있는 정원(시정원)’을 조성,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이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지용제의 배경인 구읍에는 실개
제34회 지용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이번 지용제는 ‘시가 숨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시를 통한 힐링과 향수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정서를 테마로 꾸며진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게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와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여 북적이는 축제에서 느리게 걸으며 시문학을 느껴보는 축제로 기획되었다.구읍 일원에는 지난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집집마다 시등 달기’가 설치되어 구읍 골목골목을 밝힐 예정이다.지용생
넓은 들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 얼룩백이 황소가 /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향수鄕愁」제 1.2연(『조선지광朝鮮之光』65호, 1927. 3) // 흙에서 자란 내 마음 /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든 곳
지용생가 앞의 실개천을 따라 내려가 보면이제 고목이 된 수양벚꽃나무들이 있다삿갓 쓴 고승마냥 고개를 숙인수양이 잘된 벚꽃나무들분수처럼하늘로 오르다 오르다사십여년을 푸른 하늘에 씻기어두정부는 대머리가 되었고이젠 따순 지열이 좋아지향성의 휘늘어진 수양벚꽃나무들꽃샘추위잎샘추위 지나자봄비 속에서도 환했다.자수를 놓은듯 튀밥을 튀긴듯수양가지에 매달려 눈뜨는 꽃송이들해살거리며 그네를 탄다
지난해 ‘집으로 ON 지용제’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지용제’가 2021년도 충청북도 축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3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매년 5월 15일 정지용 시인의 생일을 전후해 개최되던 지용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한 끝에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온라인 축제로 선을 보였다.이 행사는 문학을 통한 힐링을 주제로 온라인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축제 홍보부터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정지용 고향집 가는 길’, ‘정지용 고향 골목길투어’영상
대전 서구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심도로 공모전’에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수상을 수상한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그재그 도로 설치·초소형 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청년광장과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에 도심 속 실개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 실시설계를 진
오세현 아산시장은 7월 6일 권곡 배수펌프장과 배방읍 수철리 수철2소하천 정비사업 현장 점검에 나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맞아 장마철 대비 아산시 재해재난 예방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과거 침수피해 상황 및 개선상황을 살피고, 장마철 대비 펌프장 가동에 있어 안전점검과 신속 대응으로 재해를 사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018년 8월 강수량 105mm에 이르는 집중호우시 공사 중인 권곡배수펌프장을 긴급 가동, 인근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한 바 있으며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공천이 확정된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 4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자신의 7차 공약인 ‘도시숲’ 리모델링에 대해 발표했다.노후한 도시공원을 자연친화적 휴식과 치유의 ‘도시숲’으로 리모델링 할 대상 공원은 갈마문화공원·은평공원·둔지미공원·보라매공원·남선공원 등 5곳이며, 아파트 밀집 지역 속 오래된 근린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주민들에게 친환경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우선 규모가 제법 큰 갈마문화공원(91,983㎡)의 경우 공원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에 중점
아산시는 2019년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한 기업‧기관‧학교의 활동을 평가해 ㈜금비, ㈜농심, 삼성전자(주)TSP총괄,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교부하여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고 밝혔다.‘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은 기업‧기관‧학교가 하천 수질 개선 등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활동으로, 현재 42개 기업(기관‧학교)이 참여하고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수생태계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충남 아산시가 지난 19일 ‘제16회 금강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6회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에 깊은 관심을 두고 일해 온 환경단체를 발굴코자 시행된 중부권 최고의 환경분야 시상이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산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송악지역 궁평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보전 및 생물서식처 조성 사업을 지역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유관기관이 공동협력으로 추진해 자연
세종시는 지난 19일 한국수자원 금강보관리단과 서창천 도랑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서창천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최상류 도랑과 실개천 환경을 개선해 환경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지원·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다.시는 부강면과 조치원읍의 도랑을 각각 1곳씩 선정해 지난 1년간 사업을 추진해옸다.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공단은 세종도랑살리기 사업의 의미를 알리고 활동을 지원하고자 도랑살리기 사업구역 내 수질측정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19일 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