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불과 63일 남겨 놓은 가운데, 대전 유성을에서 충청권 최초로 女-女 대결이 성사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충청권에서는 지역구 여성 후보를 단 한 차례도 배출한 적이 없으며, 이전의 중선거구제 하에서 ‘남장 여성’으로 유명한 김옥선 의원이 서천에서 3선을 거둔 것이 유일한 충청권 지역구 여성 의원이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서구6 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김소연 전 의원은 2018년 9월 ‘선거 기간 정치 브로커의 돈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