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이제 30일 남았다. 후보 등록 시점만 놓고 보면, 불과 11일만을 남겨 놓고 있다. 여·야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된 여·야 공천을 일반 국민의 눈으로 평가한다면, 거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주장하는 ‘혁신공천’과는 거리가 먼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비아냥까지 등장할 정도로 공정성과 일관성이 상실한 일명 ‘망나니 공천’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공천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공천 역시 시스템의 잣대가 평등하지 못한 고무줄 잣대 공천으로 인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12일 내년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정치권은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매서운 한파의 기승으로 전국이 움츠러들고 있듯이 여야 정치권도 집권여당 대표의 페이스북 사퇴·거대 야당 대표의 지속되는 사법리스크 등으로 찬바람만 쌩쌩 불고 있다. 특히, 내년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은 공천을 앞두고 작은 구설수에도 오르지 않기 위해 납작 엎드리는 모습이다. 모든 선거에서 공천의 승패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듯이 여야가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후보들 뿐만 아니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이 지난달 31일 8대 후반기 대전시의회 및 기초의회 원 구성 파행과 관련하여 징계를 심의·의결한 가운데, 동구의회와 서구의회 원 구성 파행에 대한 징계 수위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고무줄 잣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9일과 31일 윤리심판원은 제11차·12차 회의를 개최하고, 당 의원총회를 거부한 채 입후보해 의장으로 선출된 혐의 등으로 징계에 회부된 서구의회 이선용 의장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으며, 당 의원총회 결과에 따르지 않고 입후보해 의장으로 선출된 동구의회 박민자 의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불법선거감시단(단장 이희환) 10여 명은 7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민주당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기만 하다”라며 항의했다.이들 불법선거감시단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고 선관위는 업무를 공명정대하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전선관위는 상황과 대상에 따라 선거법을 편향적으로 적용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통합당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진행되는 민주당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기만 하다”며 "이중적 잣대"라고 지적했다.이들은 “관권선거 등 불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대전시 공공기관 행사장이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장으로 전락한 상황을 질타하고 나섰다.시당은 19일 박종화 청년대변인 명의로 ‘민주당용으로 전락한 대전시 공공기관 행사장, 대전시민을 호구로 보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전시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조국 내로남불 행각에 이어 민주당 일색의 지방정부 역시 몰염치가 갈수록 도를 더해 가고 있다”면서 “대전시 산하 마케팅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인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한동안 정치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