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내년 21대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시당은 17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본인의 정치 욕심을 위해 무고한 경찰을 이용하지 말고 당장 경찰복을 벗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황 청장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박 대변인은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경찰의 날을 맞아 일선 경찰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한다”면서 “400여명의 경찰들이 그것도 평일 낮 동안에 동원되어 치안서비스에